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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지방 이야기
이탈리야 여행 안트베르펜으로돌아온 루벤스 유럽의 대사 인생의 황혼 소장처색인 인명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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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는 초상화는 물론 종교화, 태피스트리, 동판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나타낸 16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다. 루벤스 그림의 특징인 섬세한 의상과 건강한 신체 동작의 묘사는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 화가들에게도 모범이 되었다. 와토, 들라크루아, 르누아르의 그림에서 보이는 생기 넘치는 인물 묘사와 대담한 화면 구도를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에서 차지하는 루벤스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루벤스는 유럽 각국을 다스리는 왕들의 신임을 얻어 외교관으로도 활동했으며 수많은 유럽의 군주들이 그에게 작품을 주문했다. 곤차가 가문의 빈첸초 1세는 만토바의 예수회 교회를 위한 제단화를 주문했으며 프랑스의 마리 드 메디시스는 루벤스에게 그녀의 일생을 다룬 연작을 주문했다. 『삼위일체 제단화』, 『마리 드 메디시스와 앙리 4세의 결혼 서약』, 『마리 드 메디시스 섭정 하의 행복』등은 이 시기에 그려진 걸작이다. 정치 활동을 중단한 후 루벤스는 작품 활동을 통해 새 아내인 헬레나 푸르망과 나눈 사랑의 즐거움에 대해 묘사했다. 『모피를 두르고 있는 헬레나 푸르망』이나 『베누스의 축제』와 같은 작품에는 인생의 말년에도 풍요로운 색채와 형상에 대한 꺼지지 않는 그의 열망이 표현돼 있다. ‘Art Book’ 시리즈 『루벤스』는 이러한 루벤스의 삶과 예술을 300여 점의 화려한 원색 도판과 알기 쉬운 해설로 풀어냈다. 서양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재 화가 중 한 사람인 루벤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