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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피츠케의 꿈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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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피츠케의 꿈꾸기
다채로운 그림이 있는 포포브와 피츠케의 이야기 양장
야노쉬 글.그림 / 황정례 역
웅진북스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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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상상력이 샘솟는 세계의 메르헨

책소개

저자 소개

역자 : 황정례
남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6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 독일로 유학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육학,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에서 13년 동안 살면서 자녀들과 함께 독일어로 된 동화책을 많이 읽었고, 아동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귀국해서 부산 독일문화원에서 독일어 강의를 하고 여러 대학교에서 독일어 및 교육학을 강의했다. 지금은 작은 학원을 경영하면서 번역과 통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야노쉬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작가이다. 1931년 폴란드의 차브르체에서 태어났다. 뮌헨의 미술대학에서 수업을 받았으나, 미술에 소질이 없다는 교수들의 판단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1960년에 당시 친분이 있던 한 출판사에서 첫 동화책을 출판하였는데, 이 때 출판사의 권유로 '야노쉬'라는 예술가명을 쓰기 시작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호랑이오리와 개구리』『보물 찾으러 가자』『작은 곰』『파나마 여행』등 약 290여 편의 어린이 동화책과성인 소설, 2개의 연극 대본, 그리고『야노쉬의 꿈의 시간』『귄터카스텐프로쉬의 행복한 삶』등 수많은 만화 영화를 제작했다. 또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금상, 프랑스 어린이 동화상, 독일 어린이 동화상 등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상을 수상하여 독일 최고의 어린이 동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쪽 | 470g | 242*277*15mm
ISBN13
9788956420257

책 속으로

피츠케는 포포브 할아버지가 꽃을 찾는 사이에도 잠깐 누워서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피츠케는 또 새로운 구실을 찾아냈습니다. "잠깐만 멈춰 봐요, 네? 기침이 나와서요." 하고 말하더니 누워서 잠이 들었답니다.
"머리 좀 빗어야겠어요.'
피츠케는 또다시 드러누워 톱질 소리처럼 요란하게 코를 골아댔습니다. 그들은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유머와 여운이 깊은 동화!
『잠꾸러기 피츠케의 꿈꾸기』는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국민 동화작가라는 칭송을 듣는 야노쉬의 그림동화이다. 이 책 역시 야노쉬의 다른 작품처럼 난해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꿈꾸기'하면 희망, 미래, 발전을 위한 그 무엇이라고 고정화된 생각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동화의 주인공 피츠케의 꿈에서 곧바로 이런 것들을 추출해내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잠만 자는 피츠케의 꿈꾸기 여정을 들여다보면, 슬며시 웃음이 터져 나오고 '그래, 우리는 꿈을 꿔야 해. 날아다녀야 하고말고'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겨울이 지나가고 숲 속의 작은 동물들이 숲 속 학교에 갈 때가 돌아오자 포포브 할아버지는 피츠케를 깨운다. 하지만 피츠케는 한 달 뒤에 다시 깨워달라고 하곤 다시 잠에 빠져든다. 한달 뒤, 포포브 할아버지는 우정에 금이 가든 말든 피츠케를 깨워서 학교에 데려가려고 한다. 도토리 세 개, 밀알 스무 개, 갓 짜온 염소 젖으로 만든 아침밥까지 먹여서, 왜냐하면 숲 속 학교에 다니는 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어린 토끼들은 달리는 법을 배워야 하고, 하늘가재는 사냥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고슴도치는 흔적을 읽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잠꾸러기는 셈법을 배워야 하니까.
학교 가기를 재촉하는 포포브 할아버지에게 피츠케는 이렇게 딴청을 부리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하늘을 날고 싶으면 스스로 배워야 한다'고 말할 뿐이다.

잠꾸러기를 일으켜 세워 학교에 이끌고, 왜 꼭 학교에 다녀야 하는지 일깨워주고, 하늘을 나는 법은 스스로 깨우쳐야만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하지만 결정적인 위험에 빠졌을 때는 구해주고...
우리 모두는 이런 친구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친구와 함께라면 하늘을 나는 모험길쯤이야 마음껏 떠나볼 용기가 생길 테니까. 그래서 피츠케와 포포브 할아버지는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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