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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서로 바짝 붙어 서서 구유 안에 있는 먹이를 먹습니다.
숲 속에서 온 새들은 마르파의 손바닥에 있는 열매며 곡식을 쪼아 먹습니다. 다람쥐들은 개암을 깨어 먹습니다. 마르파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깊은 숲 속에서 동물들이 찾아오다니! 환영한다, 너희 첫 대림절 손님들을." 마르파는 성가를 부릅니다. 숲도 함께 노래합니다. 빙글빙글 돌며 춤추는 눈송이들은 불빛을 받아 은빛 별처럼 반짝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것처럼, 숲 속의 집 안에는 기다림의 불꽃이 고요한 가운데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