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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내면에는, 그리고 모든 사고들의 깊은 곳에는, 제가 사고로 헤아릴 수 없는 어두운 무엇이 있습니다. 낱말들로 표현되지 않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삶인, 하나의 삶이...(p. 68)
Es ist etwas Dunkles in mir, unter allen Gedanken, das ich mit den Gedanken nicht ausmessen kann, ein Leben, das sich nicht in Worten ausdruckt und das doch mein Leben ist ...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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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되자마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미완의 대작 『특성 없는 남자』의 작가 로베르트 무질의 처녀작. 집을 떠나 기숙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을 통해 겪는 퇴를레스의 철학적 고민이 담긴 소설이다. 작가가 이 소설에서 16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것은, 성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만큼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취해진 ‘책략’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공의 이야기는 표면에 불과할 뿐, 무질은 16세 소년의 시각을 빌어 오성적 개념과 언어로 포착되지 않는 현실의 문제에 대한 문학적 성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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