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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ko Fukuzawa,ふくざわ ゆみ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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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친해지기까지의 그 두근거림
처음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저 사람과 언제쯤 친해질 수 있을까?” 하고 누구나 두근두근 거리며 기대를 하곤 합니다. 그건 꼬마 친구들도 마찬가지. 조심스레 친구에게 다가가 무슨 이야기라도 걸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살짝 내밀거나 하는 등 저마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어요. 『진짜 진짜 좋아해』는 강아지 부르와 카나의 첫 만남부터 둘이 친해지기까지 서로에 대한 마음의 벼노하를 경쾌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담았습니다. 이래저래 카나 양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해 풀이 죽은 부르. 험상궂은 외모와는 달리 카나에게 조심스레 다가오는 부르의 마음을 보고 드디어 용기를 내 가까이 다가가는 꼬마 아이 카나 양. 촉촉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진 이야기는 아이들을 웃음 짓게 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때로는 부르의 기분이 되어 보고, 때로는 카나의 기분이 되어 볼까요? 작가의 이야기_후쿠자와 유미코 부르는 귀여워 이 이야기를 생각했을 때, 어린 소녀와 함께 나올 동물은 강아지 친구로 하기로 했어요. 처음이라 막연히 우선 이것만 머리에 떠올랐어요. 그런데 어떤 강아지로 할까? 이때 생각해 보았어요. 동물들을 보았을 때 ‘정말 귀엽다’라고 감동받은 경우는 2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몸을 둥글게 웅크리고 있는 동물들입니다. 예를 들면 작은 나뭇가지에서 흔들리는 겨울 참새, 구석에 있는 햄스터, 자고 있는 고양이, 공원에 앉아 있는 비둘기, 머리와 발을 숨기고 조용히 하고 있는 거북이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요. 무심코 계속해서 보게 되는 동물들은 견딜 수 없을 만큼 귀엽습니다. 이 동물들은 주변 사람들도 귀엽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편, ‘귀엽다’라고 말하거나 ‘이상한 취미’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왠지 무서운 얼굴이라 태어나면서 늙은 얼굴의 동물로 신 것도 단 것도 초월한 듯한 얼굴의 동물입니다. 예를 들면, 개 중에서는 불독입니다. 그런데 불독은 보면 볼수록 참 귀여워요. 잠깐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요. 이때 번뜩였습니다. 불독을 당연히 무서워하는 소녀가 있고 괜시리 풀이 죽은 불독. 내 안의 귀여운 불독 이미지가 맘대로 변해 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늙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역시 어린 카나와 좋은 콤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를 읽어 준 여러분도 부르의 귀여움이 전해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