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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탐험대 3
날아라, 태권브이
김홍모
보리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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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만화방

책소개

저자 소개 1

신들의 섬 제주에 살고 있는 만화가. 그래픽노블, 어린이 만화, 웹툰 등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민주화 운동으로 감옥 생활을 했던 경험을 담은 《좁은 방: 내 빵 생활 이야기》,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소요》, 《두근두근 탐험대》, 《심마》 등을 발표했다. 부천국제만화제에서 유일하게 일반만화상과 어린이만화상을 모두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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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05쪽 | 612g | 207*295*20mm
ISBN13
9788984285798

출판사 리뷰

태권브이, 힘을 내!

나는 아이들에게 1등을 해야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깍두기가 갖고 있고, 아이들 모두의 가슴 속에 있는 ‘따뜻한 마음’ 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따뜻한 마음’은 이 차가운 세상을 덥혀 줄 희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깍두기가 태권브이를 깨우는 장면에는 원래 이런 대사가 있었다.
“태권브이, 괜찮아. 태권브이 잘못이 아니야. 다들 기다리고 있어. 태권브이, 이제 그만 일어나.”
‘수염 난 태권브이’는 어느새 30대를 훌쩍 넘어선 내 또래 어른들의 상징적인 모습이다.
나는 깍두기의 입을 빌려 이 어른들에게 위로를 하고 싶었다.
세상에 이렇게 어둠이 깊게 드리워지는 건 당신들 탓이 아니라고. 당신들은 80년대 군부독재 시절에 폭력으로 가득 찬 학교를 다녔고,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걸 원통하게 지켜보았으며,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눈물을 흘렸던 사람들이라고. 이 세상이 다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건 민주화를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렸던 당신들 탓이 아니라 지긋지긋한 생명력을 가진 저 어둠의 세력 때문이라고. 더 이상 자신을 탓하지도 비관하지도 말고 힘내서 다시 일어서라고. 아이들을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달라고.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고.
「두근두근 탐험대」는 ‘어린이 만화’이면서 어른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가족만화’이다. 4, 5권으로 갈수록 더 신나고 두근두근해질 테니까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만화를 즐겼으면 좋겠다.
- 김홍모, 『두근두근 탐험대』작가의 말 중에서

추천평

‘두근두근 탐험대'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환상의 세계에서 겪게 되는 모험담이다.
장난꾸러기 동동이와 말괄량이 소희, 엉뚱쟁이 수우와 깍쟁이 철이, 있는 듯 없는 듯 티 안 나는 깍두기.
아이들은 별 생각 없이 놀러갔다가 환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고 당연한 듯이 모험을 시작한다.
꿈과 환상, 모험의 세계는 이처럼 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진, 원래부터 아이들을 위한 세계인 것이다.
두근두근 탐험대’는 거창하게 말하자면 진정한 어린이 만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두근두근 탐험대’는 일부러 ‘아이들을 위한’다며 자세를 낮추거나 혀 짧은 소리를 내는 듯한 가식이 없다.
작가는 어린이도 성인과 다를 바 없는, 아니 어리기 때문에 더 예민하고 풍부한 감정을 갖춘 완벽한 인격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용기와 순수함, 정의로움, 천진함만이 동심이 아니라 질투와 수치심,
배신과 자괴감 등도 어린이가 품을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만화는 ‘어린이만화인 척’ 하는 가짜가 아니다. 진짜 어린이 만화가 왔다!

임소희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동료 만화가이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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