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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동쪽 나라의 청년 티보에게 어느 날 군인들이 찾아옵니다. 티보는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갑니다. 한편 서쪽 나라에도 티보처럼 가족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토마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토마의 마을에도 군인들이 찾아오고 토마는 목적지도 모른 채 군인들에게 끌려가지요.
둘이 만난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서로 알지는 못했지만 형제나 다름없었던 티보와 토마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게 됩니다. 아무 잘못 없는 수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지만, 총과 총알, 대포와 폭탄을 만들어 판 사람들은 도리어 큰 부자가 됩니다. 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 사이에는 죽어 간 젊은이들의 무덤을 표시하는 십자가들만 말없이 늘어서 있을 뿐입니다. 글쓴이는 어린이들이 티보와 토마의 이야기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형제자매와 다름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라고 말합니다. 전쟁보다는 평화스러운 밤하늘의 별을 세는 일이 훨씬 행복하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