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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겐유 소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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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yu Genyu,げんゆう そうきゅう,玄侑 宗久

1956년 후쿠시마 현 미하루마치 소재 후쿠쥬지에서 출생했고, 게이오 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쓰레기소각장, 나이트클럽 매니저, 영어교재 판매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끝에 27살부터 교토의 전문 도량 톈류지(天龍寺)에 입문하여 불도를 닦았다. 고베, 야마나시 등지에서 수행 후 1988년 후쿠시마에 귀향. 현재 후쿠쥬지 주지이며, 작가로서도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발표한 『물의 뱃머』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고, 이듬해 『중음의 꽃』으로 제125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였다. 두 작품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아브라삭스의 축제』, 『아미타바
1956년 후쿠시마 현 미하루마치 소재 후쿠쥬지에서 출생했고, 게이오 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쓰레기소각장, 나이트클럽 매니저, 영어교재 판매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끝에 27살부터 교토의 전문 도량 톈류지(天龍寺)에 입문하여 불도를 닦았다. 고베, 야마나시 등지에서 수행 후 1988년 후쿠시마에 귀향. 현재 후쿠쥬지 주지이며, 작가로서도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발표한 『물의 뱃머』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고, 이듬해 『중음의 꽃』으로 제125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였다. 두 작품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아브라삭스의 축제』, 『아미타바 무량광명』, 『어개장기담』, 『리라:신의 정원의 유희』, 『테루짱』, 『사안천류경』 등 소설 작품 외에도, 『선적 생활』, 『현대어역 반야심경』, 『무상의 힘-‘방장기’로 배우는 마음가짐』, 『기도하는 법』 등 불교 및 선 관련 저서도 다수 발표하고 있다.

2011년 3.11대지진 이후 ‘동일본대지진부흥구상회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3월 단편집 『빛의 산(光の山)』으로 제64회 예술선장문무과학대신상 문학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겐유 소큐 공식 사이트 http://genyu-sok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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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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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278g | 128*188*20mm
ISBN13
9788970633381

출판사 리뷰

그리스도교도와 선승의 만남
암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축수 온천에서 서도(글씨를 쓰는 예술)를 가르치는 승려 겐잔과 그곳에 투병 생활을 하려 온 말기 암환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일들을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장기 요양자이자 그리스도교인 구미코는 축수 온천물의 영험함을 믿으면서 하루하루를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로 두 아들과 남편에게 짐이 되어 그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여자 구미코는 우연히 만난 노숙자 사토와 그의 죽음을 통해 새로이 여자로서 태어나게 된다. 사토의 장례식이 치러진 날 구미코는 실신하여 병원에 실려가고 그후 병의 점점 악화되어 죽음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 축수 온천에는 구미코처럼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자신의 병을 다스리고 있었다. 생식만을 고집하는 히로코, 야생 버섯의 효험을 믿는 다쓰나리, 술을 좋아하는 미네오 등 이들은 구미코와 함께 축수 온천 물의 영험함을 믿으면서 겐잔의 서도교실에 나가고 있었다.
사토의 장례식에서 그를 직접 탕관해준 구미코는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몸을 겐잔이 탕관해주기를 부탁한다. 불교의 선승이 그리스도교도의 몸을 탕관하는 그 모습은 마치 그리스도교의 세례의식을 연상시키며 그리스도교와 불교라는 종교의 차이를 초월하는 그리스도교도인 구미코와 선승인 겐잔의 모습에서 종교를 초월한 신성함이 느껴진다.

축수 온천의 영험한 물을 통해 탕관의 의식을 치르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무얼 말하려고 했을까, ‘깨끗한 물’은 죽음을 줄곧 응시해온 작가가 붙잡은 인생의 하나의 이미지인지도 모른다.

추천평


현역 승려 소설가가 출현했다.
겐유 소큐, 이 승려 작가가 과연 어떤 소설 세계를 그려냈을지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았더니, 이런, 대단한 직구(直球) 승부였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승려이고, 죽음과 구원, 위안과 장례의미 등을 직접적으로 다루었다. 너무도 똑바른 타구여서 작가 스스로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는 소설 세계를 주제로 삼은 것이다.
― ≪요미우리 신문≫ 2001년 7월 8일자

겐유 씨의 작품에는 물의 이미지가 떠돈다.
≪물의 뱃머리≫는 ‘암에 효력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암반 욕장과 숙박시설을 무대로 하고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리스도교이 여성 신자가 주인공인 승려에게 탕관을 해달라고 간절히 청한다. 그런 행위는 그리스도교이 세례를 연상시킨다. 승려가 마음을 다하여 몸을 닦는 장면은 작품의 절정이 되고 있다.
― ≪아사히 신문≫ 2001년 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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