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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향기
근본주의가 남겨준 유산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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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천막들과 길들에 관하여 9
2장 자연스러운 영성 21
3장 가치를 띤 꼬리표 27
4장 독실한 복음주의자 만들기 41
5장 복음주의를 간직하다 65
6장 다시 생각해본 근본주의 83
7장 근본적인 것들을 강조하기 103
8장 유대인에게 먼저 113
9장 세대주의자의 은총들 139
10장 헬렌 수녀님의 눈물 이해하기 155
11장 ‘진짜’ 전도 171
12장 ‘보혈 설교’ 189
13장 마음속에 숨겨놓은 성경말씀 203
14장 새로운 현세지향성을 향하여 215
15장 복잡함 너머 227

역자 소개

저자 소개 2

리처드 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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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J. Mouw

호튼 칼리지(B.A.)에서 교육학을, 웨스턴 신학교(M.Div.)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앨버타 대학교(M.A.)와 시카고 대학교(Ph.D.)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캘빈 칼리지에서 17년간 기독교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쳤고, 1985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풀러 신학교에서 1993년에 총장으로 취임하여 2013년에 퇴임하기까지 다양하게 저술, 강연, 기고 활동을 했다. 2007년에는 프린스턴 신학교의 ‘공공신학을 위한 아브라함카이퍼센터’에서 ‘개혁신학과 공적 삶’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아브라함카이퍼상’을 받았다. 『버거킹에서 기도하기』 『무례한 기독교』(이상 IVP), 『
호튼 칼리지(B.A.)에서 교육학을, 웨스턴 신학교(M.Div.)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앨버타 대학교(M.A.)와 시카고 대학교(Ph.D.)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캘빈 칼리지에서 17년간 기독교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쳤고, 1985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풀러 신학교에서 1993년에 총장으로 취임하여 2013년에 퇴임하기까지 다양하게 저술, 강연, 기고 활동을 했다. 2007년에는 프린스턴 신학교의 ‘공공신학을 위한 아브라함카이퍼센터’에서 ‘개혁신학과 공적 삶’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아브라함카이퍼상’을 받았다. 『버거킹에서 기도하기』 『무례한 기독교』(이상 IVP), 『문화와 일반 은총』(새물결플러스), 『왜곡된 진리』(CUP), 『칼빈주의, 라스베가스 공항을 가다』 『아브라함 카이퍼』 『톱밥향기』 『흔들리는 신앙』 『왕들이 입성하는 날』(이상 SFC)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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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븐[루뱅] 대학교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문학과지성사, 2014),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서강대학교출판부, 2015),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 100, 202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탈출에 관해서』(에마뉘엘 레비나스, 지만지, 2008),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븐[루뱅] 대학교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문학과지성사, 2014),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서강대학교출판부, 2015),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 100, 202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탈출에 관해서』(에마뉘엘 레비나스, 지만지, 2008),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까지』(피에르 테브나즈, 그린비, 2011),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폴 리쾨르, 공역, 인간사랑, 2020),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에마뉘엘 레비나스, 그린비, 2014), 『예술로서의 삶』(재커리 심슨, 공역, 갈무리, 2016),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누구의 공동체? 어떤 해석?』(메롤드 웨스트팔, 도서출판 100, 2019), 『윤리와 무한: 필립 네모와의 대화』(에마뉘엘 레비나스, 도서출판 100, 2020), 『과잉에 관하여: 포화된 현상에 관한 연구』(장-뤽 마리옹, 그린비, 2020), 『재신론』(리처드 카니, 갈무리, 2021)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운영위원, 한국현상학회 연구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Amsterdam) 종교&신학과 박사과정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과 종교철학, 종교 간 대화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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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행민
역자 김행민은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고,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아동보호전문기관(마포, 안산)에서 일했다. 죠이선교회 법인사무국 간사로 있었으며, 현재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교남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08g | 140*210*20mm
ISBN13
9788993325973

책 속으로

이 책에서는 톱밥길이 남긴 유산의 영향력을 되짚어보려고 한다. 물론 이와 더불어 그것의 몇몇 약점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나는 여태껏 톱밥길의 종교와 관련된 결점들과 지나친 점들을 바로잡는 일에 전념해왔던 복음주의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내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왔다. 이것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또한 최근에 우리의 비평작업 가운데 우리가 톱밥에 있는 몇몇 좋은 점들을 보는 눈을 잃어버린 것이 염려되기 시작했다. 나는 톱밥 향기를 잘 보존하는 것이 복음주의 운동을 건강하게 한다고 확신한다.--- p.10~11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복음주의 운동의 개혁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하여 일하면서, 나는 일반적인 세 가지 결점들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이다. 우리가 체험하는 기독교에 깊이 헌신했던 것이 우리로 하여금 지성을 상당히 심하게 불신하도록 이끌었다. 두 번째는 내세지향성otherworldliness이다. 때때로 우리는 사회가 대규모로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 앞에서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사회, 정치, 경제의 현재 상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진 채로 우리 문화의 외곽에서 살아가는 데 만족했다. 그리고 세 번째 결점은 분리주의 정신separatistic spirit이다. 우리가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일이 우리가 지역교회를 강조했던 것과 결합하여, 다른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적지 않게 ‘위증하는 태도’를 취하게 했다. 우리는 보통 우리 지역의 예배공동체의 바로 곁에서 볼 수 없거나 혹은 우리의 전도활동들과 명백하게 관련되지 않은 기독교 모임들에게는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심지어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그리스도인들을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하게 대했으며, 교리적인 세부사항을 과도하게 트집 잡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무례하게 대하고 심판하는 태도를 보였다.--- p.35~36

만일 당신이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한낱 맹신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가르침들과 관련된 더 큰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 속에서 세상을 창조해내셨다. 또한 처녀의 몸이 생명을 잉태하게 하셨다. 예수님을 죽음으로부터 다시 부활시키셨다. 간단히 말해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선한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분이시다. 당신이 이를 진리로 믿는다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따위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 중에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심지어 이 경우에는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일도 아니었다!--- p.74

근본주의자들은 더 넓은 문화의 환경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남은 자’라는 측면에서 이해했다. 그들은 멸망으로 필연적으로 기울어가는 세상에 관한 ‘예언자’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충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었다. 미래의 유일한 희망은 초자연적으로 시작된 천 년 왕국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었다. 그러는 동안, 충실한 남은 자들은 남은 자를 위한 영적인 양분을 제공하고 잃어버린 자를 복음화하는 방법으로 영적 구출 작업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근본주의자들이 약 이십 년 사이에 했던 일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이미 판명된 것처럼―자신들의 생존을 보장받았다. 사실 그들은 생존 그 이상의 것을 해냈다. 근본주의자들은 특별히 기독교계와 전반적으로 미국이라는 더 큰 문화의 현장 속에서, 새로운 십 년 동안 영향력 있는 운동으로 기능하게 될 수도 있는 생기 있는 복음주의를 향한 길을 예비했다.--- p.87~88

기억상실은 근본주의의 가장 큰 결점 중 하나였다. 근본주의 운동은 종종 ‘진짜’ 교회의 역사가 초대교회에서 뛰어올라 마틴 루터에 잠깐 착지한 다음 이십 세기 초의 근본주의자?근대주의자 논쟁으로 건너 뛴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순절파와 성결 운동은 성령님께서 교회에게 행하시는 이야기의 축소판이라는 식의 고유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류의 영적이고 신학적인 기억상실의 자취를 복음주의 운동에서 여전히 발견할 수 있다.

--- p.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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