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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꼭 닮은 아빠토끼와 아기토끼가 아기자기한 대화를 나누고, 앙증맞은 아기토끼가 아빠토끼의 등에 올라타 귀를 잡고 노는 모습이 매우 정겹게 느껴집니다. 갖가지 몸짓으로 보여주는 그들의 사랑 겨루기는 주변에 나무들이 있어 더욱 쉽게 감이 잡힙니다. 예를 들어, 작은 나무 밑둥 위에 올라가 팔을 벌리는 아기 토끼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나무 밑둥보다 훨씬 키가 큰 아빠 토끼가 팔을 펼쳐 보이는 모습은 한 페이지를 가득 메울 만큼 크게 그림으로써 보다 실감나는 비교를 보여줍니다. 또한 글이 전개 될수록 그림도 가까이에 있는 풀과 나무에서부터 큰 나무와 들판, 멀리 펼쳐진 들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님에게까지 점차 확대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쓰인 대화체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이책은 각 페이지마다 글과 그림이 잘 조화를 이뤄 배치되어 있으며, 초록과 갈색이 아늑하게 어우러진 수채화가 이야기를 더욱 포근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서 잠든 아기토끼에게 살며시 뽀뽀를 해주는 아빠 토끼의 모습은 어둔 밤을 밝혀주는 달빛처럼 잔잔한 여운을 남겨줍니다. 함께 해 보세요 - 엄마가 아이를 엄마나 사랑하는지 책에 나오는 아빠토끼처럼 표현해주세요. 팔도 뻗어보고 엄마가 할 수 있는 모션을 모두 사용해서요. Audio Guide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연상케하는 배경음악으로 아빠와 아들의 사랑스런 이야기가 경쾌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B면의 노래 부분은 뮤지컬 형식으로 그 분위기를 더욱 더 잘 살리고 있다 하겠습니다. Structure 아빠 토끼와 아들 토끼가 어떻게 사랑을 견주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I love you as high as I can reach (제가 팔을 뻗을 수 있는 만큼 이만큼 높이 아빠를 사 랑해요) ->너무나 사랑스런 표현이죠?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그대로를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문이죠? 『as ... as I can ....』 -> 내가 ... 할 수 있는 만큼 example 1 Mom : Guess how much I love you, my dear. Child : well... Mom : I love you as high as I can reach. 책에 나와 있는 아빠와 아이의 사랑견주기를 한번 살펴 볼까요? ·I love you as high as I can hop ->내가 뛸 수 있는 이만큼 사랑해요. ·I love you all the way up to your toes. -> 난 네 발이 올라가는 만큼 널 사랑해. ·I love you all the way down the lane as far as the river. ->나는 저기 아래 강까지 가는 길만큼 아빠를 사랑해요. ·I love you across the river and over the hills. ->나는 강을 건너고 산을 넘은 만큼 널 사랑한다. ·I love you right up to the moon. ->나는 저 달에 다다를 만큼 아빠를 사랑해요 ·I love you right up to the moon and back. ->나는 달에 갔다 돌아오는 거리만큼 널 사랑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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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겨루는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
표지와 면지, 속표지로 이어지는 그림에서 서로를 꼭 닮은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의 모습이 보입니다. 깡총 깡총 뛰던 이들은 늦은 저녁 노을이 얼핏 비치는 보금자리에 도착합니다. 아기 토끼가 잠들 시간입니다. 아기 토끼는 바로 그 순간 자신이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똑똑히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나무둥치로 올라간 아기 토끼는 두 팔을 잔뜩 벌리고 “This much,”라고 말합니다. 아기 토끼의 느닷없는 사랑 표현에 아빠 토끼는 당황하지 않고 “But I love you this much,”하며 두 팔을 벌립니다. 자신의 사랑보다 훨씬 큰 아빠의 사랑에 아기 토끼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두 팔을 위로 쭉 뻗으며 “I love you as high as I can reach.”라고요. 하지만 이번에도 아빠가 쭉 뻗은 팔이 하늘 높이까지 닿습니다.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책 갖가지 몸짓으로 보여주는 두 토끼의 사랑 겨루기는 주변의 사물들과 함께 대조를 이룹니다. 작은 나무둥치에 올라가 팔을 벌리는 아기 토끼와 나무 둥치보다 훨씬 큰 아빠 토끼가 팔을 펼쳐 보이는 모습이 비교되면서 한 페이지 가득 메울 만큼 큰 아빠 토끼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들의 사랑은 글이 전개될수록 가까이에 있는 풀과 나무에서부터 들판, 들길, 마지막으로 달님까지 점차 확대되어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까지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책 중에서도 잘 알려진 그림책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녁부터 밤까지의 모습을 따뜻한 수채화로 그려 포근한 느낌을 더하는 그림은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잠든 아기 토끼에게 살며시 뽀뽀를 해주는 아빠 토끼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달빛처럼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야기가 대화로 이어지고 비슷한 문장이 반복 되며 각 페이지마다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