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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바다
양철북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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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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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어머니 바다
어둠에 싸인 바다
표면의 패턴
일 년 중 바다의 변화
해가 비치지 않는 바다
숨어 있는 땅
기나긴 눈
섬의 탄생
옛날 바다의 모양

2. 끊임없이 움직이는 바다
바람과 물
바람, 태양, 지구의 자전
변화하는 조석

3. 인간과 바다
지구 온도 조절 장치
짠 바다가 주는 풍요로운 자원
세상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저자 소개 2

레이첼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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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Carson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이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타임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7년 5월 27일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하였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오늘날의 채텀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꾸었는데, 1929년 졸업할 때 이 학교에서 과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보기 드문 여학생이기도 했다. 1929년 졸업한 카슨은 우즈홀해양연구소에서 잠시 일했다. 레이첼 카슨은 대공황 시절에 미국어업국에 들어가 라디오 대본을 쓰는 일을 했으며, 「볼티모어 선」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이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타임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7년 5월 27일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하였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오늘날의 채텀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꾸었는데, 1929년 졸업할 때 이 학교에서 과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보기 드문 여학생이기도 했다. 1929년 졸업한 카슨은 우즈홀해양연구소에서 잠시 일했다. 레이첼 카슨은 대공황 시절에 미국어업국에 들어가 라디오 대본을 쓰는 일을 했으며, 「볼티모어 선」 지에 박물학에 관한 특별 기사를 기고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의 부족한 수입을 보충했다. 1936년에는 과학자이자 편집자로서 연방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15년간 일했으며, 미국어류야생동물국에서 발간하는 모든 출판물에 대한 편집 책임자 자리까지 승진했다. 1936년부터 1952년까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서 해양생물학자로 일한 레이첼 카슨은 이후 글을 쓰는 데 전력하기 위해 이 일을 그만두었다. 생물학도로서 오랫동안 자연을 연구하면서 그는 식물과 동물들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고, 인간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끼치면 이것이 연쇄적인 반응을 이루어간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다. 그녀는 메인주에 자연보호협회 지부를 창설하는 일에 관여하였으며, 얼마 남지 않은 미개발 지역의 일부를 주립공원이나 국립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적인 산문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이 독특하게 결합된 글을 쓰는 그녀는 1951년 『우리 주변의 바다(The Sea Around Us)』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부분을 수상했고 존 버로우즈 메달, 뉴욕 동물학회의 골드 메달, 오드본 소사이어티 메달을 받았다. 그녀는 영국 왕립문학회 초빙교수였고,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작가의 첫번째 책인 『해풍 아래서』는 1941년에, 그리고 전세계에 살충제 남용의 위험을 널리 알린 책 『침묵의 봄』은 1962년 출판되었다. 자연사에 관한 카슨의 기사는 『애틀랜틱 먼슬리』, 『뉴요커』, 『리더스 다이제스트』, 『홀리데이』 등 유력 잡지에 소개되었다. 해양생물학 관련 저서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바다의 가장자리』는 핵폐기물의 해양 투척에 반대하며 전세계에 그 위험을 경고하였다. 열성적인 생태주의자이자 보호주의자인 카슨은 1964년 4월 14일, 56세에 암으로 사망하였다. 그녀의 대표작인『침묵의 봄』은 아무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40년전에 저자가 봄이 왔는데도 꽃이 피지 않고 새가 울지 않는 미래가 올 수 있다고 일깨워주며 쓴 책이다.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 재앙에 대한 경종을 울려 준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 환경의 역사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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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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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이첼 카슨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타임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7년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오늘날의 채텀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꾸었는데, 1929년 졸업할 때 이 학교에서 과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보기 드문 여학생이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해양동물학 석사학위를 마친 그녀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볼티모어 선(Baltimore Sun)> 지에 자연사에 관한 기사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1937년부터 1952년까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서 해양생물학자로 일했지만, 글을 쓰는 데 전력하기 위해 이 일을 그만두었다.

시적인 산문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이 독특하게 결합된 글을 쓰는 그녀는 1951년 《우리 주변의 바다(The Sea Around Us)》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부분을 수상했고, 존 버로우즈 메달, 뉴욕 동물학회의 골드 메달, 오드본 소사이어티 메달을 받았다. 그녀는 영국 왕립문학회 초빙교수였고,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82g | 210*146*30mm
ISBN13
9788990220073

책 속으로

자연의 방식은 아주 신중하고 서둘지 않기 때문에 섬에 적당한 생물들이 정착하기까지는 수천 년, 아니 수백만 년이 걸릴 수 있다. 이 오랜 세월 동안에 특정 생물, 예컨데 거북 같은 것이 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는 사건은 대여섯 번 정도밖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왜 우리가 생물이 섬에 도착하는 그러한 사건을 목격하지 못하는가 하고 성급하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그 과정의 웅대한 규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그러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콩고강, 갠지스 강, 아마존 강, 오리노코 강과 같은 열대의 거대한 강어귀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바다 위에 뿌리째 뽑힌 나무나 매트 모양으로 얽힌 식물이 뗏목처럼 떠도는 것이 목격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천연 뗏목에는 곤충, 파충류, 연체동물 등이 승객으로 탑승한 경우도 있다.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뗏목에 승선하게 된 승객들 중 일부는 긴 항해 동안 죽고 말지만, 일부는 살아남는다. 그러한 뗏목 여행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류는 아마도 나무에 구멍을 파고 사는 곤충류일 것이다. 실제로 대양 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곤충도 그러한 종류이다.

포유류는 뗏목 여행에 가장 적응하지 못하는 종류에 속한다. 그렇지만 포유류도 섬 사이의 짧은 거리는 뗏목 여행을 할 수 있다. 크라카토아 섬이 폭발하고 나서 며칠 후, 순다 해협에서 나무를 타고 표류하던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구조된 일이 있다. 그 원숭이는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그 재난에서 살아남았다.

섬에 생물들을 옮겨 오는 데에는 물뿐만 아니라 바람과 기류도 한몫을 한다. 높은 상공은 사람이 기계를 타고 올라가기 이전부터 쿄통이 혼잡했다. 지상에서 수백 m, 수천 m 상공에는 높게 부는 바람을 타고 떠다니거나 날아다니거나 활강하거나 자기 의사와는 상관 없이 휩쓸려 날아다니는 생물들로 가득 차 있다.

---pp. 140~141

출판사 리뷰

『우리를 둘러싼 바다』의 1961년 개정판 서문에서 보듯이 저자 레이첼 카슨은 "정작 위험에 빠지는 것은 생명 그 자체이다." 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녀는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들이 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만들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카슨은 바닷속에 벼려진 '저준위 폐기물'들이 안전하다는 정부 기관에 대해 강한 의의를 제기한다.

비록 반세기 전에 쓰여졌지만 저자의 해박한 해양학 지식을 보여 주고 있다. 어머니 바다에서 어둠이 싸인 원시 바다를 시작으로 심해에 사는 해양 생물과 바다의 변화, 조산 운동에 의한 대륙의 지각 움직임, 섬의 탄생 그리고 옛날 바다의 모양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바다에서 카슨은 바람과 물, 그리고 태양과 달의 힘겨루기에 의한 조석의 변화를 말하면서 바다의 물리 이야기를 전해 준다. 더불어 그녀는 바다를 탐험하는 항해가들의 이야기와 바다가 인간에게 주는 풍요로운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환경생태학자로 저명한 레이첼 카슨이 어떤 여정을 통해 그녀가 DDT에 밴대하는 전투적이고 강인한 투사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56세의 길지 않은 삶을 살다간 그녀의 섬세함과 해양생물학자로서 바다에 대한 그녀의 끊임없는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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