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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i Lin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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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대형 산불
언제부턴가 산불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요즘엔 날마다 정규 방송이 끝날 때마다 산불이 일어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방송하고 있다. 산불은 과거에도 꾸준히 있어 왔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대형화’ 되어 간다는 게 큰 문제다. 몇 년 사이 일어난 중국, 포르투갈, 러시아, 그리스, 호주의 산불도 모두 가공할 만한 위력의 대형 산불이었다. 이제 대형 산불은 일상화 된 지 오래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대형 산불’로 가장 유명한 나라 그런데 언제부턴가 ‘대형 산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 서부에서는 해마다 대형 산불이 연례행사처럼 일어난다. 한번 일어난 산불은 몇 달 동안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불타오른다. 세계에서 과학 기술이 가장 발달한 나라지만 산불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자연의 힘 앞에서는 누구든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지겹도록 산불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산불의 대재앙은 인간이 자연에 함부로 개입한 탓 미국 산불의 원인은 잘못된 산림정책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미국 서부의 숲에서는 마른벼락이나 나무의 마찰에 의해 산불이 자연스럽고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래서 숲에 쌓인 나뭇가지며 잡풀을 태워버리고 나무의 개체수를 조절해 왔다. 산불이 숲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산불이 ‘소중한 목재’를 없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산불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재앙은 바로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세계가 미국 서부 산불을 주목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여러 방송사에서도 미국 산불에 관한 특집을 여러 번 방송했다. 세계는 지금 미국 서부 산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간이 자연에 함부로 개입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전세계가 미국의 산불을 통해 값진 교훈을 얻고 있는 셈이다. 국내 최초로 출간된 ‘산불’ 관련 ‘재난’ 도서 이 책은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서부 산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화재와 관련된 어린이책은 대부분 ‘멋진 옷’과 ‘신기한 장비’를 들고 있는 ‘소방관 아저씨’에 대한 내용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책은 산불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진화하는지, 산불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의 위대한 법칙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겸손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