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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끔씩 자기 자신이 불만스러울 때가 있어요. 자신이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를 때가 있지요. 레온세 왕자와 레나 공주도 마찬가지였어요. 왕자는 왕이 되어 중요한 책임을 맡고 싶지 않았고, 이웃나라의 레나 공주 역시 얼굴도 모르는 왕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지요. 그래서 둘은 각자 자신이 꿈꾸는 행복을 찾아 성을 떠났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숲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는데……. 행복을 찾아 성 밖으로 나간 레온세 왕자와 레나 공주를 따라 여행하면서 자신이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레온세 왕자는 불만이 가득해요. 아버지인 왕과는 달리 나라 일에 전혀 관심이 없고, 중요한 의식에도 참석하고 싶지 않은데, 왕은 이웃나라의 공주와 결혼하여 왕위를 물려받으라고 하지요. ‘아, 내가 왕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한 소년이 왕자 앞에 나타났어요. 왕자는 또래 친구를 만나면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소년과 함께 행복을 찾아 남쪽 나라로 떠났어요. 같은 날, 레나 공주 역시 정원에서 슬피 울고 있었어요. 며칠 지나면 얼굴조차 모르는 낯선 왕자랑 결혼을 해야 하니까요. 그날 밤 공주는 유모와 함께 성 밖으로 통하는 비밀 문을 통해 몰래 성을 빠져 나갔어요. 캄캄한 숲 속을 헤매다가 만난 레온세 왕자와 레나 공주는 서로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려고 성을 돌아오지요. 레온세와 레나는 새 왕과 왕비가 되어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