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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이디어 발상 교육
창의적인 인재를 만드는 디자인 강국
대교출판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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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아동학술총서

책소개

목차

PART 01 창의성과 디자인, 그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01 현대사회는 왜 창의성과 디자인에 열광하는가
02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03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
04 디자인 교육이 곧 창의성 교육이다
05 창의성 교육도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
06 창의성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07 디자인 교육의 핵심, 아이디어 발상

PART 02 일본은 어떻게 디자인 강국이 되었는가
01 일본의 교육열과 가치관
02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
03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
04 일본 디자인의 태동
05 디자인은 웃는 얼굴을 만드는 산업

PART 03 한국과 일본의 창의성 교육 현황
01 학교 교육이 바뀌고 있다
02 우리나라 초등 교육의 현황
03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성 교육
04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한일 비교
05 일본 초등 교육의 현황
06 일본의 교육체체와 내용
07 ‘여유와 자율’을 통한 일본의 창의성 교육

PART 04 아이디어 발상 중심의 일본 창의성 교육의 실제
01 창의성 교육정책, ‘여유’와 ‘살아가는 힘’
02 창의성 계발을 위한 교육환경
03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성 교육
04 조형작업을 통한 발상 교육
05 관찰과 상상을 통한 발상력 확장 교육
06 문제해결 과정을 통한 사고력 증진 교육
07 다양한 재료와 표현을 통한 표현력 향상 교육

PART 05 창의성 교육을 위한 제언
01 ‘적절한’ 환경이 중요하다
02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도록 하자
03 지식의 창고를 크게 하라
04 기본에 충실하라
05 함께하는 삶을 가르쳐라

참고문헌
조형활동 참고 웹사이트

저자 소개

저자 : 권혜숙
성균관대에서 의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파슨스 디자인학교(Parson‘s School of Design) 의상디자인학과에서 수학 후, 미시간 주립대(Michigan State Univ.)에서 환경과 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의 무대의상을 담당했으며, 현재 상명대 디자인학부 의상디자인 전공교수 및 상명대 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패션과 이미지 메이킹』이 있다.
저자 : 방경란
상명대 공예학과 졸업 후 일본 국립동경예술대 대학원에서 디자인 전공 예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명대 디자인연구소 전임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디자인 상상』, 『기초 디자인』이 있으며 ‘보육시설 실내 디자인 및 놀이시설물 개발’, ‘기초 디자인 교육’, ‘초등학교 디자인 교육’ 등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 : 이영규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학과에서 초등교육학을 전공했다. 서울금성초등학교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옥정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2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으면서 각박한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학력에 비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창의성이 이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622g | 184*240*20mm
ISBN13
9788939550353

출판사 리뷰

창의성은 미래 사회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브라질의 여성 미래학자 로사 알제리아(Rosa Algeria)는 미래를 예측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데 ‘창의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도 “사회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주느냐 주지 않느냐에 따라 그 사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다.”고 경고 한 바 있다. 이렇듯 여러 학자들은 미래 강국의 기준으로 ‘창의성’을 꼽고 있으며, 창의력을 갖춘 인적 자원을 미래 사회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의 디자인 교육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어 발상에 중점을 둔 일본의 디자인 교육은 현재의 일본을 디자인 강국으로 만든 주요한 힘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사고력 신장 교육의 일환으로 실행되는 일본의 디자인 교육의 면면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창의성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디자인 조기 교육의 일환으로 D. I. E.(Design In Education, 디자인 활용 교육)가 주목받고 있고, 2010년까지 서울 시내 중학교와 인문계 고교 과정에 디자인 과목을 선택 교과로 신설하기로 한 현재,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본의 디자인 교육 사례와 창의성 교육을 위한 제언들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디자인 교육이 곧 창의성 교육이다!

창의적 사고는 인성 발달과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중요하다. 창의성은 지능과 달리, 인격적인 측면과 사회성이 포함된 개념이다. 사회에 잘 적응하고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창의성은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창의적 능력은 문제를 이해하고, 가능한 해결을 생각해내며, 그것들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때문에 지식을 일상적인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에 도움을 준다. 나아가 한 사회의 발전과 존속을 위해서도 창의성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많은 국가에서 창의성 교육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은 ‘창의성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창의적 인재 육성’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역시 ‘건전한 인성 및 창의성의 함양’을 7차 교육 과정 개혁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는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지 않은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국가들이 디자인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창의성 향상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합한 수단이 디자인 교육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5세~16세의 학생들에게 ‘아트와 디자인(Art & Design)’, ‘디자인과 기술(Design & Technology)’ 등 두 개의 디자인 관련 과목을 가르친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1년에 30시간 이상 통합 교과 과정으로 디자인을 배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까지 서울 시내 중학교와 인문계 고교 과정에 디자인 과목을 신설하고 선택 교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동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발상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진행될 때 훨씬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 디자인은 창조적인 문제해결 과정에 기초하며 통합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동들은 디자인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발달시키고 자기표현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

창의성 교육의 대안, 일본의 디자인 교육에서 찾다

일본이 디자인 강국으로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발상 과정을 중요시하는 교육 과정에 있다. 일본 초등 교육에서 아이디어 발상 교육은 아동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창의적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일본은 창의적 ‘발상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4장에 제시된 ‘찰흙 만들기’ 사례의 경우, 일본 도화공작 교과서에는 제작방법만을 제시하고 있고 완성작에 대한 제시가 없다. 따라서 아동들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완성작에 대한 선입견 없이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내고 표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수가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미술 교과서의 경우는 완성작이 제시되어 있어서 사전 정보가 머릿속에 각인되기 쉽기 때문에 그 범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것을 창출할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듯 일본의 디자인 교육은 문제해결의 사고 과정 자체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 교과서도 국정교과서 한 권이 전부인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은 세 곳의 출판사에서 교과서가 발행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초등학교마다 제작실을 갖추고 있어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뿐뢸 아니라 다양한 시도들이 초등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수업들은 지역사회나 자원봉사자,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진행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일본의 여러 교육 현장에서 연구, 실시되고 있는 조형 활동 사례 24가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교육 사례들은 모두 아동들이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제작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발상력, 표현력, 문제해결력, 판단력을 높일 수 있고, 협동제작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들이다.

일본의 디자인 교육의 현재와 성과를 미루어볼 때, 우리나라의 아동 교육도 디자인적 사고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아동의 창의성과 인지 발달 특성 등을 고려하면, 아동기의 미술 교육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일본 디자인 교육의 실례들은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물론, 아동기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발상 교육의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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