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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독일역사의 위대한 딜레마 바그너
리엔치 방황하는 네덜란드 인 탄호이저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니벨룽겐의 반지 라인강의 황금 · 발퀴레 · 지그프리트 · 신들의 황혼 · 작품의 역사 파르지팔 깊이읽기 연보 더 읽어볼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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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Takeout Classic’ 시리즈
젊은 세대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글로벌 사회에서 ‘토익’보다 중요한 것은 교양! 지식과 정보의 이동속도가 빨라진 탓에 오늘날 우리는 일상생활에 끊임없이 침투하는 낯설고도 다양한 층위의 문화와 마주치며 종종 당혹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교양 없음’을 한탄한다. 이제 교양은 인격 형성에 필요한 한 요소를 넘어서 이른바 ‘스펙’이라 불리는 기능적 요소가 되었다. 다양한 문화가 혼융된 사회에서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축적해온 교양이 자신의 인격과 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하는 자격증이 된 것이다. 생각의나무에서 펴낸 「테이크아웃 클래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과 젊은 세대에게 글로벌 사회에서 필수영양소와 같은 지식과 정보를 빠르고,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여 사유의 기반을 닦고 문화적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출간되었다. 젊은 세대에게 젊은 감각으로 다가서는 인문교양서 「테이크아웃 클래식」 시리즈는 취향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몇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한다. 1. 각 권마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사상, 대표작들을 ‘빠르게’ 일별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따라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문학, 역사, 철학 등에 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다. 2. 전문필자들이 대중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한 덕분에 ‘쉽게’ 읽을 수 있다.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멀게만 보이던 원전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3. 인물과 작품에 얽힌 각종 이미지들, 발췌문, 쉬어가는 페이지, 해설, 연보, 더 읽어볼 책들, 용어 해설 등을 추가하여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책읽기를 흥미롭게 해준다. 당신의 교양 점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테이크아웃 클래식」 「테이크아웃 클래식」 시리즈는 이 같은 특징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커피 한 잔을 사들고 마시듯 인류의 정신적 유산 속에 담긴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부담없이 간편하게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그리하여 인문서 읽기와 이를 통한 교양 쌓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며, 나아가 인격 형성과 자신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테이크아웃 클래식 008 바그너 Richard Wagner 〈탄호이저〉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를 들어보았다면 당신은 이미 바그너에게 절반은 다가선 셈이다! 작곡가 바그너의 음악과 드라마틱한 일대기 위대한 작곡가 바그너에 대해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 한 권의 책이 모든 것을 들려준다. 괴테, 마르크스와 나란히 19세기 유럽문화사의 주인공이 된 리하르트 바그너의 주요 오페라들과 그 배경이 된 신화와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우리는 수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중세 유럽의 전설을 들으며 영웅적인 주인공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신비의 세계를 여행하고, 더불어 작곡가 바그너의 음악적 철학과 고집, 모순으로 가득 찬 인생과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엿볼 수 있다. 바쁜 현대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바그너의 영혼과 작품세계, 알차고 보람 있는 교양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문화사의 위대한 딜레마, 바그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바그너. “딴 딴따 따안, 딴 딴따 따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에서 신랑신부가 행진할 때 흐르는 환희에 찬 곡이 바로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이다. 바그너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불멸의 생명을 이어가는 위대한 작곡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음악예술로 독일인의 영혼을 충만하게 했다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분명하지만, 음악 외적인 면에서 논조와 사생활은 그리 곱지 않은 뒷이야기를 수두룩하게 남김으로써 독일역사의 논쟁거리로 남았다. 사적으로는 원만한 가정생활을 이루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의 아내를 빼앗는 등 여성편력이 심한데다, 금전적인 면에서도 깔끔하지 못해 평생을 다른 이들에게 신세지며 채무 때문에 도망을 다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논쟁거리는 바그너가 유태인에 대한 혐오감을 감추지 않고 히틀러에게 협조했다는 점이다. 독일역사에서 히틀러의 존재가 반성과 논란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뜨거운 감자인 만큼 그와 관련한 비난은 면할 길이 없는 것이다. 물론 이 의견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열렬한 옹호도 계속되고 있으나, 바그너는 위대한 음악가이기 때문에 음악 외적인 면에서도 그만큼 회자될 수밖에 없는 불편한 보물이다. 모든 이유가 바그너의 음악적인 업적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뒤따르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바그너의 삶은 어떠했는?, 또 그의 위대한 음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절로 솔깃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바그너에 관한 궁금증을 바로 이 책으로 모두 해소할 수 있다. “바그너는 드라마의 위대한 스승이다. 하찮은 기교나 쓸데없는 에피소드를 절제하고 살아있는 생명과 영혼에만 집중하는 그는 강력하고 성실한 마이스터다.” (로맹 롤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