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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사이언스
과학으로 펼치는 성서의 세계
이정모
휘슬러 2003.04.15.
베스트
과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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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rus

책소개

목차

바이블 사이언스

1. 빛이 있으라 하시매 - 빅뱅에서 만물이론까지
2. 깊은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 방주에 올라탄 유전자 캡슐
3. 하늘의 빛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 수정란 여행
4. 님께 드리려고 고이 아껴둔 것이라오 - 야곱의 식물학, 요셉의 염색학
5.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서 -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자일리톨
6. 무너진 여리고, 쓰러진 골리앗 - 다윗의 열역학 제1법칙과 솔로먼의 π
7.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여라 - 달과 별로 푸는 예수 탄생의 비밀
8. 유대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아라키돈산과 아스피린의 결투
9.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곰팡이는 살아 있다
10.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산과 염기가 부끄러워
11. 목마르거든 와서 마시라 - 물이 생명이 되게 하는 수소결합
12.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여라 - 옆집에 이사온 복제인간

저자 소개 1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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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645g | 153*224*20mm
ISBN13
9788990457059

책 속으로

하나님은 굶주린 히브리 사람들을 위해 만나를 내려주셨다. 성서에 따르면 만나의 모양은 갓 씨와 같고, 그 빛깔들은 브돌라와 같았다.(그런데 브돌라는 무엇일까?) 히브리 사람들은 두루 다니면서 그것을 거두어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고 냄비에 구워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에 반죽하여 만든 과자 맛과 같았다. 밤이 되어 진에 이슬이 내릴 때면, 만나도 그 위에 내리곤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만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히브리대학의 식물학교수 보덴하이머는 1947년 시나이 중앙계곡에 있는 만나 발생지를 조사하였다. 보덴하이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나는 주머니깍지 벌레의 달콤한 배설물이다. 이 벌레는 위성류란 나무의 즙을 먹고 산다. 이 나무 즙에는 탄수화물은 풍부하지만, 단백질은 매우 조금밖에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필요한 양만큼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나무 즙을 많이 먹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탄수화물은 과잉 섭취하게 된다. 이 벌레는 과잉섭취한 탄수화물을 배설하는데, 이 배설물은 밤중의 차고 건조한 공기 속에서 끈끈한 고체 방울로 변하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고 누런빛을 띄게 된다. 이것이 이른 아침 일찍 땅위에 덜어져 있는 만나의 정체다.

만나의 주성분은 다당류로서 달고 맛이 있어서 지금도 이 주변의 베두인 사람들의 귀중한 식료품이 되고 있다. 성서에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이 만나를 주워 모았다고 했는데, 해가 뜨고 기온이 21도가 되면 개미가 만나를 주워 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pp. 120~121

출판사 리뷰

사이러스 시리즈, 그 두번째 탄생!
『바이블 사이언스』는 모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6장까지는 구약성서의 흐름을 따라 우주의 기원과 생성,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종의 다양성, 임신과 출산의 비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 숨어 있는 과학, 난공불락의 요새 여리고가 함락된 이유 등을 살펴본다. 예수의 탄생 이후 신약성서에 나타난 내용을 정리한 7~12장에서는 달과 별로 푸는 예수탄생의 비밀, 동방박사의 선물에 감춰진 과학과, 산과 염기의 진실, 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복제인간 등의 문제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독실한 신자이자 과학도인 필자는 성서와 과학이 빚어온 갈등의 원인을 이 둘이 모두 "이 세상을 설명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과 방법이 다르기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고해서 성서와 과학을 화해시키려는 어설픈 접근은 철저히 배제하되, 서로 대립되는 존재가 아니라 모두 하나의 절대자 안에서 이루어 졌다는 믿음으로 과학의 도구를 챙겨 성서 안에 들어가 객관적인 설명과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성서와 과학의 새로운 '우정'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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