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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e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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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3: 달걀』는 단순히 달걀의 영양만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달걀을 낳는 암탉의 희생을 자세히 소개하지요. 암탉은 수탉 한 번 만나 보지 못하고 인공수정으로 달걀을 낳습니다. 농부는 암탉이 알을 낳으면 곧장 따뜻한 부화기 속에 알을 집어넣어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면, 암컷만 골라낸 뒤, 수컷은 모조리 죽이지요. 암탉은 양계장 안에서 10만 마리씩 비좁게 살아갑니다. 보통은 성냥갑처럼 켜켜이 쌓인 닭장 안에 10마리씩 갇혀 다닥다닥 붙어 지낸답니다. 암탉은 하루 종일 인공 불빛을 쪼이며 일 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알을 낳느라 서서히 지쳐가지요. 어떤 닭은 평생 알만 낳다가 죽기도 한 대요. 이러다가 조류 독감에 걸려 모두 죽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맛있는 달걀을 매일 낳아주는 암탉, 우리도 암탉이 튼튼하고 건강한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달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책 역시 제시하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박탈당한 동물의 권리와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