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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ecipe
Prologue 난 요리를 잘 못한다 제 1장. 애피타이저 1. 긴 방학을 시작해야겠어요 - 다시 시작 2. 장소 찾기 3. 한옥 고치기 놀이 4. 자~ 자신감을 갖고 - 첫 케이터링 5. 레서피가 오픈했습니다 6.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7. 레서피 샌드위치 - 햄&치즈 샌드위치 8. 놀라운 새우 샌드위치 9. 어느 바다의 참치인가요? - 참치 샌드위치 10. 아보카도 샌드위치 11. 어니언 잼을 곁들인 표고버섯 12. 손님과 대화하기 13. 음료는 어떤 것으로 준비해 드릴까요? 13-1. 음~ 커피 13-2. 핫초코 13-3. 레모네이드 13-4. 감기에 좋은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페퍼민트티 * 여러 가지 빵 제 2장.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양 수프 14. 날씨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음식 15. 소박한 오후 - 로즈메리 베이컨 감자 수프 16. 향수 - 관자를 곁들인 클램 차우더 수프 17. 무 수프 18. 큰어머니의 특별한 콩소메 수프 19. 단호박 수프 20. 칙피 수프 * 허브 이야기 제 3장. 샐러드 21. 시장에서 장보기 22. 만남 23. 자몽과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치킨 샐러드 24. 초간편 토마토 샐러드 25.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26. 시금치 샐러드 27. 채식주의자를 위한 구운 야채 샐러드 28. 그릴에 구운 오징어 샐러드 * 파스타 & 치즈 제 4장. 메인 디시 29. 귀한 인연 30. 청혼 - 아귀 31. 자꾸만 먹고 싶은 안초비 파스타 32. 그 여자, 그 남자 - 오징어 그린 파스타 33. 가지 토마토 파스타 34. 치즈와 호두를 넣은 닭 가슴살 베이컨말이 35. 코코뱅 36. 햄버거 스테이크와 종이 봉투 안의 생선 37. 구운 감자와 레몬을 곁들인 가자미 요리 38. 루이스와의 맛있는 여행 - 아쿠아파차 39. 크리스마스 연주회 - 통도미구이 40. 버섯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 생선 녀석들 제 5장. 행복한 디저트 41. 초콜릿 케이크 42. 럼주에 끓인 무화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43.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인 치즈 케이크 44. 마스카포네 치즈와 딸기 45. 화이트 초콜릿 46. 루이스가 알려준 라즈베리 코코넛 케이크 47. 금귤정과 타르트 48. 마지막 요리 교실과 카드 만들기 * 독특하고 유용한 도구들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주방 49. 달걀 50. 바질 51. 마늘과 양파 52. 어린이 요리 교실 53. 로즈메리 54. 손꼽아 기다리던 요리 배우기 55. 나의 주방 이야기 * 레서피 찬장 Epilogue 감사합니다 * Map - 레서피 장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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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그저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아마도 아는 사람만 아는 기쁨일 것이다. 음식은 약간의 수고를 하면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는 그 즐거움을 어릴 때부터 조금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집안과 밖에서 바쁘셨던 우리 엄마는 세련된 음식은 아니었어도 슥슥 준비한 13인분의 음식을 가족들과 먹는 것을 즐거워하셨고 우리들은 추억과 사랑 가득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다. 그때 우리 집은 늘 잔칫집 같았다. 특히 칼국수와 만두를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그때 먹었던 만두보다 맛있는 만두를 아직도 먹어보지 못했다. 엄마는 늘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계셔서 엄마의 노고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잘 몰랐다. 이제 그때 엄마 나이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보니 그 사랑을 알겠다. 하지만 엄마도 즐거우셨을 것 같다.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엄마가 만든 귀한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그래도 엄마는 음식 만드는 일을 하는 나를 언제나 말리신다. "고생스러운 일을 왜 하니?" "엄마 난 즐거워요." 몇 년 전 「라따뚜이」라는 만화영화를 보았는데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요리를 평가하는 검정색 옷의 주인공은 어릴 때 먹었던 음식인 라따뚜이를 먹고 그 순간 어릴 때로 돌아간다(그 평론가의 방은 육각형으로 된 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마 그 평론가의 마음 상태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혼자 해본다). 그 순간 어린 시절의 엄마가 생각나고 검정색 옷이 아닌 밝은 옷을 입은 아이였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고인다. 난 이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찡' 했다. 음식이 가진 무한한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음식은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친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레서피'의 음식들은 나 혼자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 레서피 식구들과 손님들의 이야기 속에서 완성되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한 가지라도 빠져 있다면 미완성 음식이다. 그래서 레서피의 음식들은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요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뿐…. --- 「Prologue. 난 요리를 못한다」 중에서 "방학을 하게 되었어요." "무슨 방학이요?" "아기를 위한 긴 방학을 하게 되었어요." "난 방학 안 해도 돼요. 싫어요"하는 손님들도 있었고 "그동안 맛있는 음식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방학 빨리 끝내고 오세요. 기다릴게요"하며 악수를 청하시는 분도 있었고 포옹을 하시는 분도 있었다. 그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다행히 레서피에 오신 손님들에겐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었지만, 직접 만나지 못한 손님들에게는 전화를 해야 했다. "방학 시작하기 전에 가야지"하며 예약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에 또 한 번 가슴이 뭉클했다. 레서피가 문을 연 이래 최고로 바빴다. 나중엔 12월 초에 예약이 거의 다 차서 못 온 단골손님들도 꽤 많았다.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다. 종로구 창성동 98-17번지의 레서피는 그곳에 왔던 손님들과 레서피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장소로 꼭 남았으면 좋겠다. --- p.14, 「긴 방학을 시작해야겠어요」 중에서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피타이저는 어니언 잼과 표고버섯을 곁들여…." 음식 소개를 한 후, 가끔 스태프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저희 스태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저쪽은 요리하는 성주이고, 그 옆은 문성윤이라고 합니다. 이쪽은 퇴근하다 잡혀온 한경이 제 친구입니다. 저 뒤의 키 큰 친구는 신선주라고 합니다. 앞으로 요리를 하려고 하는 친구입니다. 이쪽은 앞으로 기타리스트가 될 이창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신경숙입니다." --- p.32,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에서 손님 예약이 있었던 어느 가을날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날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깐 짬을 내어 처마로 떨어지는 비 구경을 해야 한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다. 음식은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 계획을 짜고 시장에서 장볼 것들을 사가지고 와서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전날 결정한 대로 단호박 수프를 준비하고 있는데 예약하신 손님이 전화를 했다. "내가 모시고 갈 손님이 속이 안 좋다고 하시는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하던 단호박 수프를 중단하고 야채 수프로 변경. 나도 속이 불편할 때 야채 수프를 먹고 편안해진 기억이 있어서 그분에게도 좋을 거란 생각쳀 들었다. 사실 야채 수프는 만든 당일보다 그 다음 날이 맛있고, 그 다음 날 더 맛있고, 일주일 후에 더 맛있지만 축축한 비오는 날씨가 2% 부족한 진한 향을 더해주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날씨와 어울리는 야채 수프를 준비했습니다." "야~ 고맙습니다." 아마 그때 그 손님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나 보다. 속이 불편하셨던 손님은 야채 수프를 두 번이나 드셨으니말이다.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하고 한편으론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뿌듯함까지 느꼈으니 꽤 괜찮은 날이었지 싶다. --- p.72, 「날씨따라 바뀔 수 있는 음식」 중에서 달걀은 엄마의 온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달걀로 만든 음식은 엄마처럼 부드럽고 포근하다. 또 보드라우면서도 예쁜 색깔 때문에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특히 디저트를 만들 때마다 정말이지 달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다. 노른자가 많이 들어간 연노랑의 커스터드 크림,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서 만드는 연갈색의 타르트 베이스, 달걀흰자를 거품 내서 만드는 머랭 쿠키. 또 모든 케이크의 기본 재료에는 항상 달걀이 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달걀찜처럼 프랑스에도 프랑스식 달걀찜이 있다.사실 우리 부부에게는 달걀에 얽힌 따뜻한 추억이 있다. 결혼 전 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일을 했던 나. 어느 늦가을 야근을 하고 저녁도 못 먹은 채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나갔는데, 다짜고짜 나에게 눈을 감고 손을 펴보라고 하는 것이었다. 잔뜩 기대하고 손을 내미는 순간 무언가 따뜻함이 느껴졌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삶은 달걀이 덩그마니 놓여 있다. 우연히 들른 친구의 자취방에서 함께 달걀 2개를 삶았고, 그 순간 손에 잡힌 달걀이 너무 따뜻해서 꼭 그 온기를 나에게 전해주고 싶어 단숨에 뛰어왔단다.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가슴 저 아래부터 뜨끈해졌다. 나중에 내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바로 이 삶은 달걀 때문이었다고 하자 남편은 이런다. "진작 알았다면 달걀을 한 판 삶아다 줄 걸!" 이 남자… 사실은 달걀보다 본인의 맘이 더 따뜻했었다는 걸 알기나 할까? Recipe. 버터를 바른 작은 볼에 살짝 볶아 준비한 시금치와 베이컨을 넣고 파슬리를 솔솔 뿌린다. 여기에 달걀 1개, 약간의 생크림과 소금을 넣고 오븐 트레이에 물을 담고 달걀을 담은 볼을 넣는다. 180℃로 예열된 오븐에 10~15분간 중탕한다. 초록 시금치와 파슬리, 달걀흰자, 노른자 베이컨의 옅은 붉은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맑은 날 아침을 연상시킨다. 이 부드러운 프랑스식 달걀찜은 간단한 커피나 모닝롤과 함께하면 든든한 아침 식사로 그만이다. 항상 한식을 선호하는 남편도 이 프랑스식 달걀찜과 함께하는 아침에는 불만이 없는 편이다. --- p.220, 「달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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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의 요리 에세이 「효자동 레시피」
"음식은 따뜻한 소통입니다. 사람과 음식, 그리고 효자동에서의 나날을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 저자 신경숙은 '나는 요리를 못한다'라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음식에 감동하고, 그녀의 공간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뭔가 마법을 부리는 한옥집이 아닐까 하는 상상마저 하게 만드는 가게입니다. 처음 효자동 골목길에 작은 레스토랑 하나가 문을 열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그녀가 여기서 무얼 만드나 호기심을 가지며 기웃기웃. 처음엔 쑥스럽게 들어와 커피 한 잔 시키는 손님이 다였습니다. 하루종일 손님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케이크도 구워보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점차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가고 저녁 무렵이 되면 '하하호호' 웃음소리와 따뜻한 음식냄새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흐른 무렵, 그곳이 방학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게 문을 잠깐 닫는다는 표현이 어려워, 대신 '방학에 들어갔어요'라고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방학을 시작하고, 그간의 이야기들을 일기를 쓰듯 소중히 적어 내려갔습니다. 사람들과의 유쾌한, 때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며 그와 얽힌 그녀만의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꽃도둑 작가 백은하 씨의 일러스트는 주방 곳곳의 온기를 담아내고 있어 책 속에서 발견할 때마다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효자동 레시피 라는 제목은 단순히 그녀의 요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을 통해 이야기하는 인생의 행복 레시피 정도라고 할까요? "카모메 식당을 닮은 그곳의 무지개 색 인생 레시피" 혹자들은 효자동의 한옥 레스토랑 '레서피'를 보고는 영화 「카모메 식당」의 그곳과 닮아있다고들 합니다. 기분 좋게 밝은 공기가 가게 안을 맴돌고 있어서였을까요? 아니면, 유독 사람들과의 이런저런 소통이 함께였기 때문일까요? 언젠가 그곳에서 일어났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었다던 레서피의 주인은 책에 마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과 요리, 그리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들입니다. 이제, 작은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무지개색 인생 레시피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애피타이저 효자동 골목길 레스토랑의 처음 이야기. 효자동 일대를 다니며 가게를 구하고, 오래된 한옥집을 고쳐 레스토랑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하고 가슴 설레던 일 등이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때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가게 안의 따뜻한 공기만은 시종일관 유지하기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천천히 늘어갔습니다. 그곳만의 샌드위치 비법은 물론 골목길의 수다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준 커피, 레모네이드, 페퍼민트 티 등 한 잔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양 수프 비 오는 날은 야채 수프를 끓이고 싶습니다. 유독 노란 빛깔의 단호박으로 색이 고운 수프를 만듭니다. 뭉근히 끓인 그것들은 먹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을 겝니다. 접시 위의 싱그러운 이야기, 샐러드 레서피의 장보기는 늘 즐겁습니다. 단골 가게에서 주인장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사는 이야기를 하고, 때론 제철 식재료를 추천 받으며 그 날의 요리를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마당에서 키우는 각종 허브들을 한 잎씩 따서 샐러드의 재료로 활용하면, 기분이 한껏 좋아집니다. 그렇게 완성한 여섯 접시의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인 디시 그 남자, 그 여자의 알쏭달쏭한 인연에는 오징어 그린 파스타가 있었습니다. 떨리던 청혼의 시간에는 아귀 요리가 함께 했습니다. 종이 봉투 안의 생선을 여는 순간 사람들의 눈은 휘둥그레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연주회의 주인공은 통도미구이였다 합니다. 이렇듯 모든 이야기는 음식과 통해 있어 참으로 신기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행복한 디저트 달콤한 냄새가 주방 안을 가득 채우면 그것만으로도 행복감에 둘러싸입니다. 그 기분을 고스란히 나누는 페이지입니다. 진한 맛의 초콜릿 케이크와 휴식의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치즈 케이크 그리고 그녀만의 비법으로 만든 마스카포네 치즈를 곁들인 딸기까지. 왠지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시간인 듯합니다.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주방 그녀의 주방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미처 담아내지 못한 요리 재료와 주방 이야기는 너무 따뜻하고 즐거워 어느 순간 엄마를 생각하게 만들고, 지난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