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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 줄리아
서른살 뉴요커, 요리로 인생을 바꾸다
바오밥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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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줄리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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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Powell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줄리 파월은 북서부의 한 대학에서 연극과 소설 창작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장차 남편이 될 에릭과 함께 청운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이주했지만, 애초의 희망과는 달리 7년 동안 지긋지긋한 임시직만 전전했다.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줄리 파월은 그 365일 동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했고 이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줄리 파월은 파자마 차림으로 글을 쓰는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사리 얻은 새 직업을 영구히 유지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녀는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산실이었던 뉴욕 변두리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줄리 파월은 북서부의 한 대학에서 연극과 소설 창작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장차 남편이 될 에릭과 함께 청운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이주했지만, 애초의 희망과는 달리 7년 동안 지긋지긋한 임시직만 전전했다.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줄리 파월은 그 365일 동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했고 이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줄리 파월은 파자마 차림으로 글을 쓰는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사리 얻은 새 직업을 영구히 유지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녀는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산실이었던 뉴욕 변두리의 작은 아파트에 지금도 살고 있다. 그녀의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오랜 세월 고통을 받았던 남편, 고양이 세 마리, 애완용 비단뱀 한 마리, 그리고 로버트라는 이름의 50kg짜리 개와 함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리스의 빨간 수첩』, 『워런 13세와 속삭이는 숲』,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반 일리치의 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독의 위로』 『키친하우스』,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내 이름은 호프』, 『다섯 가지 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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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169123

줄거리

서른 살 뉴요커, 요리로 인생을 바꾸다

서른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줄리 파월은 뉴욕의 한 정부 기관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고교시절 남자친구였던 남편과의 오랜 결혼생활도 시들해졌고, 의미를 찾기 힘든 비서 업무에도 지쳐버린 그녀의 삶은 좌절 그 자체다. 생활고 때문에 두 번씩이나 난자를 팔았던 전력 덕분에 임신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는다. 우울한 마음으로 지하철역에 간 그녀를 기다리는 건 미친 여자의 괴성뿐이다. 절망감으로 폭발하기 직전의 그녀가 집으로 가는 길에 한국 수퍼마켓에서 무심결에 산 것은 공교로게도 얼마 전 어머니 집에서 몰래 가져온 요리책의 첫 번째 레시피인 감자 수프를 위한 재료였다.

그날 밤 남편 에릭과 함께 감자 수프를 맛나게 먹은 줄리는 에릭의 부추김에 못 이긴 척하며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한다. 전설적인 프렌치 세프 줄리아 차일드가 쓴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나오는 524가지 요리를 365일 동안 다 만들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무모한 도전. 이름하여 ‘줄리&줄리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성공에 대한 기대도, 유명해지고 싶다는 바램도 없었다. 덧없이 흘러가는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몸부림이었다.

365일 동안 524가지 프랑스 요리를 만들고 블로그에 올려라!

줄리의 고집스러움을 익히 알고 있는 어머니의 반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하루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해내야 하는 어려움, 몇 주에 걸친 이사, 본인의 까칠한 성미로 인한 짜증...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편과 남동생,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은 줄리는 블로그라는 바다에 하나 둘씩 자기만의 이야기를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진솔하고 도발적인 이야기에 공감하는 독자들도 날이 갈수록 늘어간다. 골수즙 소스를 만들기 위한 소뼈를 사러 뉴욕 곳곳을 헤매고, 바닷가재를 산채로 죽여 토막을 내야 하는 끔찍함도 이겨내는 줄리의 분투기는 급기야 미국 전역에 있는 블로그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녀를 찾는 언론 매체들의 연락도 줄을 잇는다. 줄리아 차일드를 발굴한 편집자와의 디너파티를 제안한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기자, 집으로 찾아와 요리하는 과정을 취재한 〈뉴욕 타임스〉의 음식 전문기자에 이어 CNN과 CBS 등 유수 방송사에서도 줄리의 이야기를 전국 방송에 내보내게 된다. 마침내 그녀는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된 것이다. 뉴욕 변두리의 초라한 아파트 주방에서 시작한 작은 도전이 줄리의 인생을 바꾸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시간을 뛰어넘어 요리로 이어진 두 여자

멀게만 보였던 365일째 524번째 요리를 끝내는 날, 줄리는 그 힘겨웠던 여정을 함께 해준 남편과 친구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한다. 그리고 자신을 새로운 길로 이끌어준 줄리아 차일드, 1년 동안 자기 마음속에 들어앉아 둘만의 끝없는 대화를 나눴던 줄리아 차일드와의 이별도 준비한다. 길을 나서는 줄리의 귓가에 줄리아의 유명한 클로징 멘트가 메아리친다. “보나뻬띠(맛있게 드세요)!”

출판사 리뷰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작가의 진한 체험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줄리&줄리아』를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이다. 그것은 줄리 파월처럼 요리 프로젝트일 수도, 미뤄뒀던 외국어 공부일 수도, 꿈꾸던 순례여행일 수도 있다. 이처럼 읽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고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까지 이끄는 것은 실화가 가진 고유한 힘일 것이다. 비록 멀리 미국 땅에서 벌어진 이야기지만 나이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은,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힘겨운 현실과 맞물려 깊은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줄리&줄리아』는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라는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책이다.

요리 & 섹스... 그리고 뉴욕
『줄리&줄리아』는 프랑스 요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지만 요리 이야기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조숙했던 줄리 파월은『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이라는 두툼한 요리책의 첫인상을, 아버지가 욕실 서랍장에 감춰둔 성인책자를 몰래 훔쳐봤던 짜릿함에 비유한다. 골수즙 소스를 만들기 위해 소다리뼈를 절단할 때는 그 뼈를 강간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다양한 프랑스 요리의 맛을 섹스로 풀어내는 도발적인 문장을 읽노라면 식욕과 성욕이라는 원형적 욕망들의 미묘한 연관을 포착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줄리&줄리아』에는 줄리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며 끝없이 격려해주는 남편 에릭. 히스클리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외계인 남동생. 무모한 줄리의 시도를 말리려는 소심한 어머니. 하지만 이 이야기가 뉴욕을 배경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인물들은 줄리의 세 친구다. 하나같이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이들은 주인공 줄리와 어우러져,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과 생각을 잘 보여준다. 세 친구 각각의 이야기와 그들이 줄리와 나누는 대화를 읽으면서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독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뉴욕이라는 도시의 다채로운 면면들과 어우러진 그녀들의 이야기는 ‘요리를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를 감싸면서 이야기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맛있는 영화 〈줄리&줄리아〉 메릴 스트립 & 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노라 에프런
『줄리&줄리아』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직후 소니픽처스가 전격적으로 영화화를 결정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여류감독 노라 애프런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인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가 열연한 동명의 영화는 2009년 8월 7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고,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총수입 1억불을 돌파하였다. 시간을 초월해 요리로 삶과 세상을 변화시킨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2010년 아카데미상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꼭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라는 관람평이 이어질 만큼 맛있는 영화다.

추천평

“생생하다..... 큰소리로 웃을 만큼 재미있다.『줄리&줄리아』의 문장은 부드러운 버터 맛과 강렬하지만 유쾌한 소금 맛 사이를 종횡무진 한다.”
- 〈보스턴글로브〉

“독자들은 한 여성의 도전, 성취, 그리고 완벽한 크레페를 묘사하고 있는 이 맛있는 책을 한입에 삼켜버리게 될 것이다.”
- 〈코스모폴리턴〉

“정말 훌륭한 책이다...... 줄리 파월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주방에서 마주쳤던 난관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 〈워싱턴포스트〉

“줄리 파월은 진정으로 재능있는 작가다. 그녀의 요리 마라톤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이 줄리 파월에게 스스로에 관한 소중한 교훈을 가르쳐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타임〉

“『줄리&줄리아』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줄리 파월의 시도에 박수를 보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녀는 정말로 자신의 삶을 바꾸었다. 지금 그녀는 작가다. 그것도 ‘좋은’ 작가다.”
- 〈월스트리트저널〉

“만찬, 모험, 그리고 경이..... 출구 없는 임시직 비서 일에 좌절한 서른 살 줄리 파월은 줄리아 차일드의 전설적인 요리책『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있는 524가지 요리를 1년 안에 전부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송아지 간과 고기젤리에 대한 깨달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새로운 삶을 망외의 보상으로 얻게 되었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

“〈줄리&줄리아〉는 맛있는 소설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독창적이고 재미있고 도발적이다.”
- 앤 비티(작가)

“줄리 파월의 글은 활력이 넘치며 거리낌이 없다.....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과 브리짓 존스 스타일의 만찬에 열광하는 사람들 모두, 그녀의 재미있고 신랄하면서도 풍성한 문장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한줄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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