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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혼란
제16장 추락 |
Yoon, Tae Ho,尹胎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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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안 했어? 아니… 벌써 출근한 건가?”
“풀… 근무입니다!” “건졌구나!” “아직은… 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찾은 것 같아요.” “이게 다 뭐야?” “김현의 친구, 신무학 일가의 재산내역이죠.” “김현의 친구 신무학? 무슨 연관이라도 있나?” “김현과 신무학은 중?고교 동창입니다. 강북에 살던 김현과 신무학이 중학교를 졸업한 뒤 신무학은 강남으로 이사해서, 그쪽 8학군으로 진학했죠. 그런데, 신무학이란 친구가 성적이나 행실이 영 아니어서, 내신이 형편없어질 걸 염려한 신무학의 아버지가 다시 강북으로 전학을 시키게 됩니다. 그곳이 김현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그들은 또 만나게 되죠.“ “그래서?” “그 당시도 신무학 네는 굉장히 부유해서 여러 채의 빌딩을 각 친인척 명의로 해놨더군요.” “신명호 씨라… 신서울호텔 회장 아닌가?” “맞습니다! 뒤에 나옵니다, 하여튼….” “아! 미안!” “신무학 네 건물에 김현 아버지가 세를 들어 사업을 하다가, 건물 붕괴사고로 사망했죠.” “아! 그게 몇 년도더라…? 기억 나네….”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김현도 같이 매몰되어 그 장면을 목격했답니다.” “음…. 어린 나이에 충격이 컸겠군.” ... “어느 날 구조대 식사를 만들어주던 자원봉사자 한 분이 실종된 자기 딸을 찾아달라며 사진을 줬대요. 그 사진을 김현이 가져갔고, 그날 김현과 그의 파트너는 추가붕괴로 통신이 끊기게 됩니다.” “음….” “통신이 두절된 지 이틀이 지났고, 구조대는 업체의 도움을 받아 공업용 무인카메라를 현장에 투입합니다. 무인카메라가 드디어 김현을 발견하죠. 한 목격자의 말을 빌리자면… ‘컴컴한 속을 무인카메라가 서서히 움직였습니다. 시체가 가득 찬 어느 공간에서 천천히 카메라를 360° 돌렸습니다. 산처럼 쌓인 시체들이 보였고… 그 가운데… 시체들 가운데… 왕처럼 거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쏘아보고 있는 김현이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들더니 시체들을 비추더군요. 잘려나간 팔다리, 으깨어진 머리…. 그리곤 비명을 질러댔죠. 비명이라기보다… 울부짖는 것 같았어요…. 사자나 맹수마냥… 그렇게 소름끼치는 소리는 처음이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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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의 윤태호, 그의 대표작 ‘YAHOO야후’가 화려하게 되살아났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의 트리뷰트(TRIBUTE) 일러스트로 한층 화려해진 'YAHOO야후' 완전판. ‘이끼’의 윤태호가 내지르는 사자후! 문화관광부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1985년, 짓누르는 철근, 콘크리트의 빗속에서 야후의 세상을 거부한 ‘YAHOO’가 태어나다. ‘이끼’로 웹툰 작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마친 윤태호. ‘실미도’, ‘공공의 적’의 강우석 감독이 ‘이끼’ 영화화를 선언하는 등 윤태호라는 작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그의 대표작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YAHOO'가 출간되었다. ‘YAHOO'는 1985년 5공 시절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불꽃처럼 살아갔던 두 젊은이를 통해, 지나치리만큼 큰 사고와 굴곡이 많았던 대한민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주인공 김현은 부실공사로 인한 건물붕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던 중 수도경비 기동대 - 수경대에 입대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온갖 사건 사고의 현장을 종횡무진한다. 그러다 다시 만난 처절한 사고의 현장 -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사고 중 하나인 삼풍백화점붕괴사고와 조우하게 되면서, 수많은 참사의 현장에서 조금씩 무너져 내렸던 그의 인격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YAHOO'는 지나칠 만큼 현실을 직시하는 예리한 눈을 가진 동시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수경대 바이크를 등장시켜 근미래 SF나 판타지 액션과 같은 극의 화려함도 살렸다. ‘YAHOO’는 1-4권 동시 발행을 시작으로 12월 총 10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또한 연재 시에 논란이 있었던 결말 부분을 작가가 다시 가필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극의 종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YAHOO' 8권에서는 김현이 만들어내는 혼란과, 김현 VS 수경대의 본격적인 싸움이 그려진다. 폭발물, 격투기, 조종 등 모든 특수교육을 받은 ‘괴물’이 되어버린 김현, 그리고 또 다른 괴물인 수경대. 둘의 격돌은 과연 어떤 상처를 남길 것인가. 김현의 뒤를 쫓으며 그의 심경에 동조하는 자, 그리고 김현의 활약상을 영웅시하며 그를 모방하고자 하는 자들이 생겨나면서 사회는 한층 혼란에 빠져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