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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온 푸른 난쟁이
난쟁이 나라로 들어가는 문 여기는, 여기는 아이들 천국 난쟁이 아이스크림 수박머리 아저씨가 악마라니? 붙잡힌 푸른 난쟁이 검은 항아리 속에 갇힌 푸른 난쟁이 푸른 난쟁이를 지켜 줄 테야 푸른 난쟁이의 마지막 눈물 푸른 난쟁이가 준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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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는 동굴 벽에 붙어 있는 사다리를 잡고 오르기 시작했어요. 지원이 눈에 많은 그물들이 보였어요. 마치 까만 종이에 노란색으로 줄을 그려 놓은 듯했지요. 지원이는 천천히 그 그물을 피하면서 올라갔어요. 곧 사다리는 사라지고 하연 길이 나타났어요. 제트기가 하늘을 가르면서 남겨 놓은 연기구름 같은 길이었어요.
지우너이는 그 길로 있는 힘을 다해서 달렸어요. 길은 점점 밝아졌어요. 이윽고 대낮처럼 환해졌어요. 하얀 길은 사라지고 학교 운동장만한 마당이 나타났어요. 그 한복판에 네모의 방이 보였어요. 네모의 방은 벽이 물로 되어 있었고 그 물은 끊임없이 아래로 흐르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주위이는 물 한 방울 보이지 않았어요. 기둥이 세워져 있는 것도 아니고 벽이 유리로 된 것도 아니고 오직 물로만 세워진 벽이 허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pp. 10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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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난쟁이는 지원이 손을 잡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어요. 열 걸음, 스무 걸음쯤 걸어갔을까요? 푸른 난쟁이가 벽을 보고 '꾸르륵' 하며 요술 풍선을 불자 산신히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이 생겼어요. 푸른 난쟁이는 지원이한테 그 구멍 속을 보라고 했지요.
지원이는 한쪽 눈을 감고 구멍을 보았어요. 구멍은 망원경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른 세상을 보여주었어요. 수많은 기계들이 벽이랑 천장에 붙어 있고 푸른 난쟁이들은 자유롭게 떠다니면서 일을 했어요. 온갖 색갈의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들이 컨베이어에 실려서 어디론가 운반되고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저기서 일하는 우리 친구들은 아무런 기억이 없단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시키는 대로 일만 하는 로봇이나 다름없어." ---pp.6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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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는 두 팔로 가슴을 감싸안았어요.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푸른 난쟁이는 지원이 손을 잡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어요. 열 걸음, 스무 걸음쯤 걸어갔을까요? 푸른 난쟁이가 벽을 보고 '꾸르륵!' 하며 요술 풍선을 불자 간신히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이 생겼어요. 푸른 난쟁이는 지원이한테 그 구멍 속을 보라고 했지요. 지원이는 한쪽 눈을 감고 구멍을 보았어요. 구멍은 망원경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른 세상을 보여 주었어요. 수많은 기계들이 벽이랑 천장에 붙어 있고 푸른 난쟁이들은 자유롭게 떠다니면서 일을 했어요. 온갖 색깔의 아이스크림이랑 고자 들이 컨베이어에 실려서 어디론가 운반되고 있었어요. --- p.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