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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뿔났다!
이미지이경석 그림
시공주니어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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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보다는 혼자 공상하기를 즐기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보다는 공책에 이야기 짓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빈둥거리며 책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MBC 창작동화제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날개달린연필’에서 함께 기획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감할머니의 신통방통 이야기보따리』, 『민재가 뿔났다!』, 『인터넷 숨바꼭질』, 『수원화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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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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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여러 만화를 잡지에 연재했으며, 어린이 책 그림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만화책으로 『전원교향곡』 『좀비의 시간』 『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이 있고, 그 외 그린 책으로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마트 사장 구드래곤』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과학이 BOOM! 시리즈』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임진왜란 땅과 바다의 이야기』 『한밤의 철새 통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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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22g | 175*235*15mm
ISBN13
9788952780126

줄거리

‘양재수문구점’ 앞에서 오락 구경을 하던 민재는 주인아저씨의 물벼락에 바지가 흠뻑 젖는다. 하지만 험상궂은 외모와 괴팍한 성격의 문구점 아저씨가 무서워서 말 한 마디 못 하고 돌아선다. 게다가 문구점에서 산 준비물이 불량인데도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바꾸지도 못한 민재는 용기 없는 자신이 한심스럽다. 어른에게도 당당히 말하는 친구 상우가 부럽기만 하다. 그러다 민재는 문구점 물건을 쓰러뜨렸다는 누명을 쓰고 아저씨에게 꿀밤까지 맞는다. 아저씨에게 억울한 일을 당할수록 민재 이마의 혹은 뿔처럼 커져 가고, 더는 참지 못한 민재는 상우와 함께 아저씨를 골탕 먹일 계획을 짠다. 근처 상가 주인들이 참가하는 체육 대회 때 아저씨한테만 간장콜라를 건네기로 한 것. 그런데 체육 대회 날 민재는 아저씨와 단둘이 닭싸움을 하게 되고, 그만둘까 망설이다 용기를 내 보기로 한다. 아저씨는 결국 민재의 한방에 쓰러지고, 민재는 얼떨떨하면서도 뭔가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낀다. 며칠 뒤, 민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양재수문구점으로 향한다. 한 손에는 바꿀 준비물이, 다른 한 손에는 닭싸움에 이겨서 받은 아저씨에게 선물할 치킨 쿠폰이 들려 있다.

출판사 리뷰

상상이나 게임에서는 뭐든 가능하잖아요!
문구점 아저씨의 계속된 횡포에 민재 친구 상우가 나선다. 상우는 닭살 초능력으로 아저씨를 혼내 주거나 장풍으로 아저씨를 날려 버리자는 엉뚱한 제안으로 민재를 부추긴다. 하지만 민재는 상우가 하루빨리 복수해 주기를 바랄 뿐, 아직 맞설 용기가 없다. 그런데 아저씨에게 꿀밤을 맞고 생긴 혹이 ‘뿔’처럼 자라기 시작하고, 민재는 참다못해 문구점으로 향한다. 작가는 여기에 독창적인 상상력과 게임을 접목시켜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문구점 앞에 선 민재는 어느새 오락기 속 외팔이 무사가 되어 레슬러로 변한 아저씨와 맞닥뜨리고, 레슬러(아저씨)를 가볍게 물리친다. 민재와 문구점 아저씨를 마치 ‘아바타’처럼 왜소한 외팔이 무사와 덩치 큰 레슬러 캐릭터로 각각 설정하고, 그 둘의 대립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격투 게임 장면으로 응용한 상상력은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이 대결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그래서 뒤늦게 민재의 복수가 모두 꿈이었다는 반전을 알게 된 독자들의 놀라움과 재미는 더욱 극적이다.

부당한 어른에게 당당히 맞서는 아이의 통쾌한 성장기
비록 꿈이었지만 문구점 아저씨를 물리친 민재는 상우와 같이 ‘왕재수 골탕 먹이기 작전’을 계획하고, 상가 체육 대회 날 문구점 아저씨에게 간장콜라를 먹이기로 한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민재는 닭싸움 경기에서 문구점 아저씨와 대면한다. 둘만의 싸움. 두려움에 망설이는 민재의 마음속에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제 꿈도 게임도 아닌 현실에서 외팔이 무사와 레슬러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마침내 민재가 멋지게 승리한 순간, 이제껏 짓눌려 있던 두려움과 울분이 통쾌하게 날아간다. 며칠 후 민재는 불량 고무동력기를 바꾸러 문구점에 씩씩하게 걸어간다. 닭싸움 우승 상품이자 아저씨에게 줄 치킨 쿠폰도 들고. 간장콜라라는 비겁한 꼼수가 아닌, 민재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얻어 낸 결과이기에 보다 의미 있을 뿐더러,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민재의 자신만만한 미래가 기대된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구현해 낸 재기 발랄한 그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이경석은 소심한 주인공 민재, 닭살 초능력을 만들려고 매일 치킨을 먹는 엉뚱한 상우, 우락부락한 외모와 괴팍한 성격의 문구점 아저씨 등 각기 다른 외모와 개성을 지닌 등장인물을 실제와 상상의 경계에서 유쾌하게 그려 낸다. 여기에 오락기 속에 대결을 벌이는 외팔이 무사와 레슬러를 민재와 아저씨와 같이 오버랩 시킨 격투 장면이라든지 혹이 뿔처럼 자라나는 상상이 가미된 코믹한 장면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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