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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의 탄생
여는 글 : 텍스트, 리얼리티 그리고 소설 조반니 보카치오-금서 작가의 항변 제프리 초서 - 순례자들의 이야기 대결 프랑수아 라블레 - 팡타그뤼엘리슴의 한판 축제 화보 : 에피날 판화 『가르강튀아』 주제로 보는 문학 1 : 광장, 르네상스의 크로노토포스 헤르만 보테 - 민중이 사랑한 장난꾸러기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 꿈과 일상의 충돌 주제로 보는 문학 2 : 돈키호테의 부조리 개그 케베도 이 비예가스 - 피카레스크 소설의 탄생과 진화 주제로 보는 문학 3 : ‘어리석은 자’의 문학 2. 연극의 황금시대 여는 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1 - 반역자들의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2 - 퀴어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크리스토퍼 말로 - 오컬트 셰익스피어 주제로 보는 문학 1 : 셰익스피어의 『폭풍』에 나타난 식민주의 화보 : 글로브 극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로 보는 문학 2 : ‘명배우’ 엘리자베스 여왕 피에르 코르네유, 몰리에르, 장 라신 - 프랑스 고전극의 황금시대 주제로 보는 문학 3 : 코메디아 델라르테, 어릿광대의 거꾸로 된 세계 주제로 보는 문학 4 : 스페인의 셰익스피어, 칼데론 데 라 바르카 주제로 보는 문학 5 : 지상 최대의 무대, 카니발 3. 유토피아 문학 여는 글 : 소설, 여기 없는 세계를 꿈꾸다 토머스 모어 - 저곳에서 이곳을 이야기하다 존 밀턴, 존 버니언 - 청교도, 꿈속을 유영하다 대니얼 디포 - 근대 소설의 탄생 주제로 보는 문학 1 : ‘미디어 인간’ 디포 조너선 스위프트 - 독설하고 풍자하는 가짜 다큐멘터리 주제로 보는 문학 2 : 제임스 쿡 이후의 세계 화보 : 픽처레스크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헨리 필딩 - 방랑하며 성장하다 주제로 보는 문학 3 : 가짜 타이완 사람 살마나자르 주제로 보는 문학 4 : 스몰릿의 서간체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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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란 말의 지문, 한 작가를 '그 작가'로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특질이다. 하나의 문체가 하나의 세계관으로부터 비롯된다면, 백 가지 문체를 소유한 작가는 세계를 보는 백 개의 눈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작가가 자신만의 문체를 확립하는 데는 타고난 세포를 전면적으로 재배치하는 정도의 수고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라블레의 문체는 한두 개가 아니다. 그는 장마다 새로운 문체를 '가지고 논다'.
--- p.31 「프랑수아 라블레」 물론 비극 작품 속에서 여성은 결국 희생자 역할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성의 연출, 남성적 질서를 순순히 따르지 않는 여성들의 풍부한 공격성은 작품에 깊고 날카로운 흔적을 남긴다. [맥베스]에서 비록 맥베스 부인은 죄의식으로 미쳐 날뛰나, 작품 전체에는 남자들의 권력 투쟁에 휘말리지 않는 마녀들의 웃음소리가 명명히 울려 퍼진다. (혹은 바로 밑 단락) --- p.76 「셰익스피어」, 디포가 돈과 언어를 함께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오늘부터 이것을 책상이라고 부르자는 언어상의 약속과 종이 쪼가리가 '신용'과 '계약'만으로 은행권이 되는 경제적 구조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돈의 존재 방식이 언어의 존재 방식과 같다는 사실을 간파한 자가 시장에 팔리는 상품으로서 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을 발명한 것이다. --- p.134 「대니얼 디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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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학, 이야기를 탐하다
쓰고 읽고 말하는 무대 위의 엔터테인먼트 유럽 문학은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필두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운문 형식의 중세적 문학에서 ‘이야기’로 ‘쓰이는’ 근대적 문학으로 변모해갔다. 닫혀 있는 유럽 봉건 사회가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전환의 시기에 셰익스피어는 그 ‘시차’에서 오는 인간의 욕망을 포착하고 왕과 민중 공통의 엔터테인먼트로 꽃을 피운 연극의 시대를 열었다. 또한 소설은 새로운 지식과 낯선 기호에 대응하며 독보적인 문학 장르로 자리 매김하기 시작했으며, 근대 국가로 먼저 진입한 영국에서는 소설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추구한 불멸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문학의 광장 4권 『유럽 근대 문학의 태동: 셰익스피어에서 스위프트까지』에서는 소설과 드라마라는 장르의 움직임을 통해 유럽 근대 문학의 움직임을 들여다본다. ‘문학의 광장’ 시리즈 소개 세계문학해설서 ‘문학의 광장’은 4년 동안 700여명의 문학전문가가 집필한 대규모 문학 해설 프로젝트다. 무라카미 하루키, 시오노 나나미, 시미즈 요시노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및 저술가들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저마다의 시각으로 거장들의 문학 세계를 들여다본 것이다. 고대 그리스?로마부터 아랍?아프리카까지, 세상의 모든 문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학의 광장’은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작품 세계와 거장들의 고전 작품까지 빠짐없이 모두 다루고 있다. 특히 문학 자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품과 작가를 둘러싼 사회, 문화, 생활, 역사, 예술의 측면까지도 풍부한 이미지를 통해 입체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섬세하게 선별된 4,000여컷의 이미지는 영상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쉽고 친숙하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문예사조사’와 함께 반드시 읽어야 할 ‘문학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