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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 상에서 벌어지는 어드벤처 소설 모음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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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SOS UFO (아이작 아시모프) 우주 문화 공학: 사라진 문명 (폴라인 애쉬웰) D-6 (제임스 J. 슈미츠) 생명의 나무 (C. L. 무어) 로스트 걸 (헨리 커트너) 트레저 헌터 (잭 윌리엄슨)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 (폴 앤더슨)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530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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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SOS UFO] "너무나도 재미있는 읽은 소설. 매 년 읽어야 할 소설 목록에 넣어둘 만 하다" - William Dusty, Amazon 독자 [D-6] "훌륭한 액션 소설. 어떤 나이의 독자가 읽어도 좋을 책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가 독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추론을 하도록 만든다. 강력 추천!" Gray Bennet, Amazon 독자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 "자유주의적 테마를 가진, 상당한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소설." - Jonathan Stevens,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SOS UFO] 아침에 천둥 소리가 들린 후 레드와 슬림은 작고 이상한 동물 두 마리를 발견했다. 아이들은 이 작은 동물들을 엄마, 아빠한테 절대로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창문 앞에는 조약돌 더미가 하나 있었고, 레드는 자기 침대 안에서 잠결에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슬림은 깨어나 있었다. 슬림은 똑바로 일어나 앉아서 잠깐 동안 이 낯선 환경이 어떻게 된 것인지 생각했다. 당연히 그는 집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아버지와 시골에 와 있었다. 시골은 생각보다 추웠고 창문 앞에 잔디가 있었다. "슬림" 레드는 목이 쉰듯한 목소리로, 급하지만 나지막이 슬림을 부르며 열린 창문 쪽으로 뛰어 갔다. '슬림'이라는 이름은 그의 진짜 이름이 아니라 그저께 처음 만난 친구 레드가 그의 마른 체구를 보고 단번에 지어준 별명이다. "안녕, 이제 너는 슬림이야. 난 레드라고 해." '레드'라는 이름도 진짜 이름은 아니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빨간 그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었다. 사춘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둘은 그렇게 서로의 우정에 대한 의심의 여지없이 바로 친구가 되었다. 슬림이 외쳤다. "안녕, 레드!" 그는 눈곱을 떼며 기분 좋게 손을 흔들었다. 슬림은 바로 정신을 차렸다. 낮은 언덕 동쪽 끝에 간신히 뜬 해는 그림자를 길게 드리웠고 잔디는 젖어있었다. 슬림이 좀 더 작은 소리로 말했다. "무슨 일이야? 레드가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했다. 슬림은 빠르게 옷을 입고, 기분 좋게 미지근한 물로 대충 세수를 했다. 뛰어나가면서 바람결에 피부의 물기가 마르는 듯 했지만 젖은 잔디 때문에 다시 축축해졌다. 레드가 말했다. "조용히 해야 해. 만약에 엄마, 아빠 혹은 너희 아빠나 다른 사람들이 깨면 그들은 '얼어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들어와.' 라고 할거야." 레드는 슬림에게 가장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서 그의 말투와 어조를 열심히 흉내 내며 말했다. 슬림이 간절한 눈빛을 하고 말했다. "레드, 우리 매일 일찍 이렇게 여기 나올래? 모든 세상이 우리 것이 된 것 같지 않니? 여긴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슬림은 그들만의 공간을 갖게 된 것에 마음이 벅차 올랐다. 레드는 곁눈질로 슬쩍 슬림을 보며 관심 없는 듯 말했다. "나 어제 밤에 몇 시간 동안이나 깨어 있었어. 넌 어제 새벽에 그 소리 못 들었어?" "무슨 소리?" "천둥 소리." "어제 천둥이 쳤다고?" 슬림은 천둥이 치면 절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에 레드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너는 못 들은 것 같구나. 하지만 확실히 천둥이 쳤어. 천둥 소리를 듣고 나서 창문 밖을 내다봤는데 비는 오지 않았고 회색 빛 하늘에 별만 가득했어. 무슨 말인지 알지?" 슬림은 그런 하늘을 본 적이 없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나는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어." 레드가 말했다 그들은 콘크리트 길 양 옆 풀이 무성한 쪽을 따라 걸었다. 길은 균열이나 얼룩이 없이 깨끗했고 언덕과 언덕 사이 한 가운데를 가르며 끝없이 이어졌다. 레드는 아빠에게 이 길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를 물은 적이 있지만 워낙 오래 전에 생겨났기 때문에 아빠도 알지 못했다. 레드가 말했다. "너 비밀 지킬 수 있어? "물론이지, 레드. 비밀이 뭔데?" "그냥 비밀 한 가지야. 말해줄까 말까." 레드는 걸어가면서 길고 유연한 풀을 꺾었다. 작은 잎들을 차례대로 벗겨내고 남은 줄기를 채찍인 듯 화려하게 휘둘렀다. 잠깐 동안 그는 야생마를 강력하게 통제하고 훈련하는 조련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곧 피곤해졌고 채찍을 던져버렸다. 그리고 야생마 조련사의 꿈은 상상 속 미래의 어디쯤에 잠시 넣어두었다. "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봐. 모두가 그렇다고 할 걸. 마침 오늘 아침에 내가 동물 두 마리를 발견했어." "그래서 네가 데리고 왔어?" "물론이지. 이게 바로 그 비밀이야. 말하면 안돼." "응, 당연하지." "그 동물을 창고에 데려다 놨어. 보러 갈래?" 그들이 창고에 거의 다 왔을 때 거대하고 아주 검은 창고의 문은 열려있었다. 슬림은 발걸음을 멈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