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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양장
북타임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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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헌시 - 앨리스 리델에게 바친다

1. 토끼굴로 떨어지다
2. 눈물 웅덩이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4. 흰 토끼, 꼬마 빌을 심부름 보내다
5. 애벌레의 충고
6. 돼지와 후추
7. 미친 다과회
8. 왕비의 크로케 경기장
9. 가짜 바다거북의 이야기
10. 바닷가재의 춤
11.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2. 앨리스의 증언

저자 소개 1

루이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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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여,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8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대학 학장의 세 딸과 친하게 지냈고, 그중 각별했던 둘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썼다.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성직자 서품을 받았지만 1881년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도 설교단에 서지는 않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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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북타임
삶의 귀중한 양식이 되는 동서양의 고전을 엄선하여 세상에 또 다른 지혜와 가르침을 나누어주고자 연구하는 도서출판 지식여행의 기획·편집 모임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4g | 128*188*20mm
ISBN13
9788961091275

책 속으로

앨리스는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강둑에서 언니 옆에 앉아 있었지만, 할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두 번 언니가 읽는 책을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그림도 없고 대화도 나오지 않았다. 앨리스는 생각했다.
‘도대체 그림도 대화도 없는 책이 무슨 소용이 있지?’
그래서 앨리스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할 수 있는 한 말이다. 더운 날씨 탓에 너무 졸려서 머리가 멍했다).
데이지 화환을 만들며 노는 것도 좋지만, 그러려면 귀찮아도 일어나서 데이지를 따야 하고……. 그때 갑자기 핑크색 눈을 가진 흰 토끼가 앨리스 옆을 스쳐 달려갔다.
그것 자체는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앨리스는 그 토끼가 혼잣말을 하는 걸 들었을 때에도 그다지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 맙소사! 큰일 났네! 이러다 지각하겠어!”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걸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 게 더 이상했지만, 이때는 왠지 모든 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토끼가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보고 나서 다시 서둘러 뛰어갔을 때, 앨리스는 비로소 깜짝 놀라 일어섰다. 그때 갑자기 깨달은 것이다. 주머니가 달린 조끼를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중시계까지 가진 토끼를 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는 사실을. --- pp.9~10

앨리스는 가능한 만큼 나무숲 그늘로 몸을 구부렸다. 목이 차례차례 가지에 얽혀서 그때마다 멈춰 서서 풀어야 했다. 잠시 후 앨리스는 문득 자기가 아직 버섯 조각을 손에 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리고 아주 신중하게 이쪽 것을 조금 베어 먹었다가 다음에는 저쪽 것을 조금 베어 먹는 식으로 해봤더니, 그때마다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겨우 평소 키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본래 키로 돌아온 게 꽤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주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금세 거기에도 익숙해져 앨리스는 특기인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 그럼 이걸로 계획의 반은 달성된 거네! 도대체 이렇게 변하기만 해서야 머리가 복잡해져! 내가 어떻게 될지, 1분 후의 일도 알 수 없다니. 하지만 어쨌든 진짜 키로 돌아올 수 있었고, 다음엔 저 아름다운 정원으로 들어가는 거야……하지만 도대체 무슨 수로 들어가지?”

--- pp. 87~88

출판사 리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일 것이다. 이 책은 원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앨리스 리델이라는 실존 인물에게 선물하기 위하여 직접 손으로 써서 만든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었다.
10살짜리 앨리스가 읽을 수 있도록, 캐럴은 정성스레 주의를 기울여 썼다. 서툰 그림도, 앨리스가 기뻐해줄 거라고 생각하여 밤을 새가며 그렸다. 하지만 사실, 귀여운 10살짜리 앨리스의 부탁으로, 당시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 강사를 하던 청년 루이스 캐럴이 이야기를 지어내어, 웃기거나, 겁을 주거나 하며 함께 즐기던 여름 날 보트 피크닉에서 이 이야기는 끝났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던 앨리스는 자신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고 졸랐다. 앨리스는 이 이야기가 매우 마음에 들어,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었던 것이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며 묻는 앨리스를 보고 있노라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캐럴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세상으로 점점 깊이 들어갔다.
앨리스는 정말로 어여쁜 소녀였다. 유달리 아이들을 좋아하던 캐럴은 그런 그녀의 사진을 잔뜩 찍기도 했다. 그리고 그때의 10살짜리 여자아이가 가지고 있던 신비한 매력이 오늘날까지 세상을 매료시키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속편이 있으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등, 두 편의 요소를 조합한 영상화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영화와 함께 비교하며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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