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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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서문 I. 거울 속 집 II. 말하는 꽃들의 정원 III. 거울나라의 곤충들 IV.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V. 양털과 물 VI. 험프티 덤프티 VII. 사자와 유니콘 VIII. “내가 발명했어” IX. 앨리스 여왕 X. 흔들기 XI. 눈을 뜨다 XII. 이 꿈을 꾼 건 누구일까? |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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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키티. 거울 나라의 집에 사는 건 어떨까? 저쪽에서도 우유를 먹을 수 있을까? 어쩌면 거울 나라의 우유에는 독이 들었을지도 몰라. 어머! 키티, 복도 쪽이 보여. 거실 문을 활짝 열면 거울 건너편 집의 복도가 조금은 보여. 보이는 부분은 이쪽 복도랑 똑같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은 이쪽이랑 전혀 다를지도 몰라. 키티, 거울을 통과해 저쪽 집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거기에는 분명 아름다운 것들이 있을거야. 그래, 거울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치자. 거울이 거즈처럼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들어갈 수 있을 거야, 키티. 어머, 거울이 안개처럼 변하고 있어. 틀림없어! 이렇게 되면 들어가는 건 간단할 것 같아.”
어찌된 영문으로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이에 앨리스는 난로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거울은 분명히 밝은 은색의 안개처럼 보이는가 싶더니 녹기 시작했다. --- p.22 장미가 말했다. “나는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라고 권하고 싶어.” 앨리스에게는 어리석은 충고로밖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빨간 여왕 쪽으로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곧 빨간 여왕은 시야에서 사라졌고, 그 바람에 앨리스는 깜짝 놀랐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시 현관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약간 화가 난 앨리스는 되돌아서 빨간 여왕을 찾아 그 근방을 돌아다니다, (겨우 여왕을 찾았을 때에는 여왕이 아주 먼 곳에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 방법을 바꿔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멋지게 성공했다. 잠깐 걸었을 뿐인데, 빨간 여왕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렇게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언덕도 끝에서 끝까지 볼 수가 있었다. --- pp.4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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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 후의 이야기!
앨리스를 따라 거울 속 신비한 나라로 놀러오세요 거울 나라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체스 게임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이 사랑한 소녀 앨리스를 주인공으로 한 〈앨리스 시리즈〉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왔다. 루이스 캐럴의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트럼프를 형상화한 전작과는 달리 체스판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거울 나라라는 세계관에 맞춰 모든 게 거꾸로 뒤바뀐 논리로 움직이는 흥미로운 세계이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졸(Pawn)에서 여왕이 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하얀 여왕, 빨간 여왕, 말하는 꽃들,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뜨개질하는 양,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등은 거울 나라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는 아주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그리고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재치 있는 말장난, 의외로 치밀한 논리, 기발한 유머와 같은 환상적인 매력들은 왜 우리가 앨리스의 세계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금 거울 나라에서 앨리스를 만나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 본 사람은 많지만, 그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까지 읽은 독자들은 의외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상한 나라와는 또 다른 거울 나라의 매력에 빠져들 기회가 될 것이고, 앨리스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루이스 캐럴이 창조해 낸 환상적인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