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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2
아리랑 김산에서 월남 김상사까지
한홍구
한겨레신문사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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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2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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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1.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그 감춰진 역사
호떡집에 불난 사연
학살은 학살을 낳고
누가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님께

2. 박정희,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기회주의 청년 박정희!
동네보스,왕보스에 투덜대다
독재정권이 더 악랄했다.
빨갱이에게도 인권이 있다

3. 김일성이 가짜라고?
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
'아리랑'의 최후를 아는가
'김일성 가짜설' 누가 퍼뜨렸나
"일제 순사가 돼지처럼 꿀꿀"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

4.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거지 중의 상거지,해골들의 행진
'녹화사업'을 용서할 수 있는가
소집해제 대상 '예비군 제도'
인민군도 무작정 처벌 안했다

5. 쇠사슬에 묶인 학원,그리고 지식인
학교가 원래 니꺼였니?
이젠 개천에서 용 안 난다
자기 성찰,하려면 조용히 하자
일제시대엔 뗴먹고 변명 안 했다.

6. 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자객열전'에서 배운다
신문고는 원래 '폼'이었다
서울.40년 전부터 만원이었다

저자 소개 1

韓洪九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 이사,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유신』, 『사법부』,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고전이 된 《대한민국사》 1~4권을 비롯해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나간 사건들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 소개해왔다.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파헤친 《장물바구니》, 소설가 서해성과 함께 금기를 넘나들며 한국 사회 위선과 부당함에 쓴 소리를 날린 《직설》 등 다양한 저작을 통해 지식인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 유신시대의 부활을 염려하며 <한겨레> 토요판에 ‘유신과 오늘’을 연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신》을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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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88984310971

책 속으로

베트남전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함으로써 한국이 배타적으로 누린 수입은 아마 참전장병들이 피의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받은 급여일 것이다. 한국군이 주둔비.인건비.장비 등을 전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지급받은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한국군이 미국의 '용병'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그러면 박정희는 왜 동일계급을 비교할 때 필리핀군이나 타이군의 30~40%에 불과한 싼값에 우리 젊은이들을 베트남으로 보냈을까?미국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정치적 이유 이외에도 경제적인 면에서 본다면 당시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한국이 외환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런데 박정희는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을 결정할 무렵 한-일국교정상화를 졸속으로 마무리했다.박정희는 36년 간의 식민통치에 대한 배상인 청구권 문제를 일본군 성노예(장신대)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않은 채 무상 3억달러,유상2억달러의 형편없는 헐값에 끝내고말았기 때문이다.당연히 일본으로부터 배상받았어야 할 금액을 받아내지 못하고,그걸 보충하려고 젊은이들을 사지로 보낸 박정희가 유능한 대통령일 수 있을까?

---pp.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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