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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빅4 클럽의 모든 것
무패 우승 신화의 주역 아스널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은 아무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이지만, 잉글랜드 축구 전체 역사를 따져본다면 반드시 아스널에 주목해야만 한다. 아스널 FC는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홈으로 두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이다. 1886년에 창단해 1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클럽인 아스널은 13번의 리그 우승과 10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리그 우승 기록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기록이며, FA컵 우승 기록은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에 뒤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또한 1919년에 1부 리그로 승격된 뒤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최상위 리그에 속해 있는 전설적인 클럽이기도 하다. 아스널의 첫번째 전성기는 1930년대에 찾아왔다. 당시 이 위대한 클럽은 2차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홉 시즌 동안 무려 다섯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대적할 만한 진정한 적수가 없는 챔피언으로서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한 것이다. 이후 아스널은 몇 번 더 우승하긴 했지만 예전의 위용을 되찾지는 못한 채 1960년대까지 그저 그런 평범한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1970/71시즌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의 더블을 일궈낸 후 중흥기를 맞았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는 항상 리그 상위권에 머물며 명실 공히 프리미어리그 빅4의 대열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3회 우승을 차지하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1971년 거너스의 더블을 이끈 전설 프랭크 매클린톡은 추천사에서 이 책이 거너스의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며,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아르센 벵거의 세대들이 언젠가 이 책에 등장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지 아스널의 숱한 전설들을 총정리한 결과물이 아니라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전설을 위한 준비물이라는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의 진정한 왕조 리버풀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강력한 왕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20세기의 최고 왕조는 바로 리버풀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까지 잉글랜드 축구 1부 리그에서 리버풀에 범접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뿐 아니라, 거칠고 강한 플레이로 가장 잉글랜드 축구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1부 리그 통산 18회 우승으로 맨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비록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여전히 각종 컵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의 팬들은 이 클럽이야말로 진정한 ‘레즈’라고 자부한다. 맨유를 비롯한 수많은 팀들이 붉은색을 상징으로 내걸지만 잉글랜드 축구판을 좌우했던 진짜 레즈는 바로 리버풀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열정적인 붉은 전사들의 역사ㆍ기록ㆍ스타플레이어ㆍ뒷이야기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리버풀과 관련한 방대한 자료를 모두 섭렵했다. 또한 660경기에서 346골을 기록한 리버풀의 전설 이언 러시는 서문에서 이 책이 리버풀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본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실과 숫자들에 매혹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번 책이 특별한 까닭은 잉글랜드에 처음 풋볼리그가 도입된 이래 세계 축구의 흐름에서 가장 선두에 서 있던 이 팀이 만들어낸 불멸의 기록과 이야기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 사람들은 이 도시에서 태동한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를 꼽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리버풀 풋볼 클럽’을 꼽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위대한 것은? 바로 비틀스이다. 그들에게 리버풀이 어떤 팀인지 이보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말은 없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전설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한 번 점쳐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21세기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 첼시 21세기 들어 맨유 왕국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첼시. 2003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준우승 3회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첼시는 현재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존심이 강한 잉글랜드 축구판에서 전세계 선수들로 구성된 다국적 팀으로서 첼시만의 독특한 팀 컬러로 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첼시는 2009/10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함으로써 최근 3시즌 동안 맨유에게 내주었던 왕좌 자리를 되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3년 이후 3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맨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 공히 프리미어리그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첼시』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첼시의 역사, 기록, 스타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블루스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이자 첼시의 열렬한 지지자인 클라이브 배티는 『첼시 매거진』의 편집자를 지내기도 했으며, 1960~70년대 첼시의 위대한 역사를 담은 베스트셀러 『왕 중의 왕의 길』을 펴내 열광적인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책 『첼시』는 창단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루트로는 알기 어려운 정보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가히 첼시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저자는 이를 위해 그동안 자신이 기록하고 수집한 모든 자료를 활용했을 뿐 아니라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 감독 등 주요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팬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들을 집약시켜놓았다. 그의 인터뷰에 응했던 첼시의 레전드 론 해리스는 자청하여 이 책의 추천사이자 서문을 써주기도 했다. 책을 읽다 보면 왕 중의 왕이 되기 위한 첼시의 도전이 이미 실현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A는 세계 3대 축구리그로 통한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축구 종가인 영국의 1부 리그라는 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리그이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많을 뿐 아니라 팀간 수준 차이도 크지 않아 가장 박진감 넘치는 리그로 정평이 나 있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언제든 우승권에 들어갈 수 있는 명문 팀들이 즐비하며 이들은 또한 유럽 무대에서도 번갈아 가며 우승을 다투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1부 리그가 1993년 프리미어리그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 출범한 후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역시 맨유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창립 이후 17번의 시즌 동안 무려 11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히 왕 중의 왕이라 불릴 만하다. 이 책은 프리미어리그의 전설로 자리 잡은 맨유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맨유의 역사에서부터 그들이 수립한 온갖 전설적인 기록들, 그리고 그들이 낳은 세계적 스타들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루트들을 통해서는 알기 어려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저자 앤디 미튼은 현재 영국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팬진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자이자 창간인이기 때문이다. 맨유에 관한 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정보력을 자랑하는 그는 초기 맨유의 윙어였던 찰리 미튼의 조카이기도 하다. 여기 그가 펼쳐놓은 맨유의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밤잠을 설치며 맨유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