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비포 컵 라이즈 뉴욕
메트로폴리스 뉴욕의 카페 여행자
박사
생각의나무 2010.06.11.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생각나무 TRAVEL

책소개

목차

다운타운에서 헬스 키친까지
1 커피와 책이 살을 맞대고 누군가의 집을 짓다 - 하우징 웍스 북스토어 카페
2 지옥의 부엌이 달콤해진 이유 - 컵케이크 카페 앳 카사
3 뉴욕의 다운타운에서 ‘동네’를 찾는다면 - 카페 1668
4 네 다리가 두 다리보다 빠르다고 짖는 회색 강아지 - 그레이 독
5 찡그린 얼굴이 커피를 부르는 예쁜 얼굴 - 카페 그럼피
6 시장의 냄새는 비린내, 피냄새 시장의 냄새는 커피향, 빵 굽는 냄새 - 나인스 스트리트 에스프레소
7 어시장 옆 부두의 다리와 다리 쉴 곳 없는 바 - 지베토 에스프레소 바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1 황소의 피를 지닌 그가 무거운 다리의 나를 껴안았다 - 아브라소
2 맨해튼의 동쪽에서 유럽의 동쪽을 만나 펑크의 제국을 기억하다 - 오스트
3 숨바꼭질하던 쥐와 고양이도 쉬어가는 - 88오차드
4 모마에서 갤러리들을 핥아본 기억을 떠올리다 - 모마 카페 2
5 세계의 뉴욕 판타지, 뉴요커의 파리 판타지 - 네이브
6 크레페 안에 돌돌 말아 넣은 미드타운 - 맨해튼 에스프레소

링컨 센터에서 클로이스터스까지
1 정글의 남쪽에 있는 핑크빛 할렘에 데려다줘요 - 메이크 마이 케이크
2 구세계 패스트리와 신세계 커피와 진짜 포옹 - 헝가리안 패스트리 숍
3 미시시피의 메기를 타고 뮤지엄 마일로 - 스타벅스(어퍼 이스트)
4 ‘유브 갓 메일’과 공룡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조 더 아트 오브 커피
5 맨해튼의 끝에서 중세의 유니콘에 홀리다 - 클로이스터스 트리에 카페
6 어떤 망명자들의 짧은 안식처 혹은 뉴욕의 탄생 - 스타벅스(반스 앤 노블 서점 내)

파크 슬로프에서 윌리엄스버그까지
1 당신의 ‘레귤러 커피’는 무엇입니까, ‘레귤러 카페’는 어디입니까? - 카페 레귤러
2 인종의 패치워크 이불 속에 감추어진 두 번째 정류장 - 세컨드 스톱 카페
3 묘지는 지나치게 깨끗하고, 장례식은 도가 넘치게 흥겨운 이유 - 사우스 사이드 커피
4 엘은 엘 라인의 엘, 엘은 엘 베이트의 엘 - 엘 베이트
5 올림픽 수영장만한 갤러리 카페에서 빙글빙글 돌다 - 클로버 파인아트 갤러리 앤 카페
6 힘세고 시끄러운 고릴라가 지키는 탐나는 거리 - 고릴라 커피

저자 소개 1

朴士

붓다가 최애이지만 불교가 종교는 아닌 불교 덕후. 맥시멀리스트이자 선천적 재미주의자로, 요즘은 탐욕을 내려놓으라는 불교라는 장르를 열렬히 탐닉하고 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책과 문화 관련 글을 쓰고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는 북칼럼니스트이자, 불교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는 불교칼럼니스트이다. 대학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다. 저서로 《가꾼다는 것》,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 《빈칸책》, 《도시수집가》 등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으로 오래 활동했다.

박사의 다른 상품

저자 소개
박사
싱글. 남자친구가 훨씬 많은 여자. 자기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점성술 신비주의 등 비합리적인 분야에 ‘합리적 관심’을 쏟아붓고 있다. 토론에서 ‘져주는 걸’ 못 함. 보이는 것의 표면과 이면 사이에서 생기는 긴장에 관심이 많다. 스포츠 혐오자이지만 이벤트주의자. 통장 잔고는 바닥이지만, ‘쓸 때는 쓰자’주의자. 여행에서는 계획 바깥의 행로를 좋아한다. 하지만 모험심 제로.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 다니는 게 모토. 모르면 일단 물어본다. 외국어는 잘 못해도 의사소통은 잘 한다.

이명석
싱글. 남자친구가 거의 없는 남자. 한때 여자친구가 많았지만, 이제 그 사람들도 거의 박사를 통해 연락한다. 과격한 합리주의자, 운명과 운에 맡기는 것을 싫어하지만 차츰 체념의 유용성을 깨닫고 있다. 스포츠 애호가. 통장은 좀 여유가 있지만, ‘아낄 수 있을 때 아끼자’주의자. 잘 짜인 계획 아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여행을 선호하지만, 돌발변수가 생기면 그걸 게임으로 생각하며 즐기기도 하는 타입. 지도와 자료를 신뢰하고, 길에서 누군가에게 잘 못 물어본다. 민폐를 끼치거나 무시당하는 걸 아주 싫어한다.

두 사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고가며 대중문화에 연관된 여러 프로젝트들을 함께 만들고 있으며, 인문학적인 주제를 즐거운 놀이의 대상으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여행자의 로망백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나의 빈칸 책』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72g | 138*210*30mm
ISBN13
9788964600382

책 속으로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방대원 옷 같은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사실 정말 인상적이었던 건 곰인형을 비롯한 온갖 봉제인형들이었지. 옷이나 돈, 식량을 보내도 아쉬울 판국에 웬 인형? 싶었는데, 작은 침대에 소방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인형을 끌어안고 자고 있는 사진을 보니 그런 정서적 위안이라는 게 참 필요했겠다 싶기도 하고. “같이 고생은 못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응원하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뭉클하게 보여주는 듯하더라.
--- p.78

-그리고 많은 곳에서 이곳으로 오기도 했겠지. 그렇듯 꿈을 안고 뉴욕으로 오는 사람들을 떠올리면 「첨밀밀」의 한 장면이 생각나. 그들이 이 꿈의 땅에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맞은 건 ‘자유의 여신상’이었겠지. 뉴욕의 상징이다시피한 그 동상을 보면서 사람들, 얼마나 감격했을까. 힘들 때마다 처음 자유의 여신상을 보았던 그 순간을 떠올렸을 거야, 아마.
--- p.142

-대중적인 접근, 중요하지. 서울에 있는 갤러리의 카페들은 지나치게 고급스러워졌어. 갤러리 수입보다 레스토랑, 카페 수입에 더 의존한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잖아. 10년 전에는 눈 오거나 비 오는 날 편하게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게 그런 갤러리 카페였는데. 전시를 보다 지친 다리를 쉬라는 편의시설이 돈 버는 공간이 되는 순간 전시의 진정성조차 의심하게 되는 건 내가 못되어서일까?
--- p.218

-마이클 잭슨이 뉴욕에 처음 데뷔한 무대라 생각하니 왠지 참가자들이 범상치 않아 보였어. 붉은색으로 장식한 층계와 로비에 걸린 사진들을 보며 지나는 지망생들은 얼마나 가슴 두근거렸을까, 그 에너지가 느껴지기도 해. 사실 할렘의 매력은 그 에너지 아닐까. 재능이 있으면 등용문이 활짝 열리는 안정적인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절대 아니지만, 정글의 법칙을 익히면 어떻게든 길을 뚫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나같이 치열하지 못한 인간이라면 이런 곳에 앉아서 맛있는 케이크나 먹으며 방관하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붉은 양탄자를 밟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혼들이 있겠지. 자, 그 영혼들을 위해 건배하자고. 왜 커피로 건배하면 안 돼?
--- p.278

-참 신기해. 이곳 사람들은 남의 시선에 거의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이잖아. 밖에서 커피도 잘 마시고 음식도 덥석덥석 잘 먹고. 남이 어떻게 보든 개의치 않고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에 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 자신의 평가를 말할 때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신경쓰지 않아. “네 부츠 정말 사랑스러워.” 같은 말들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 그 묘한 불균형이 이곳의 사람들을 서로 묶어주는 듯도 해.
--- p.325

-우리 바로 앞자리에 있던 할아버지. 딱 우디 앨런의 아버지처럼 생긴 노인분이었는데, 공연 전에 야구모자에 두꺼운 안경 쓰고 꾸부정하게 앉아 있다가 뒷자리의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까, “나를 죽일 셈이냐?”고 버럭 화를 냈잖아. 이 할아버지 때문에 ‘분위기 썰렁하겠네’라고 걱정했는데, 막상 연주를 시작하니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제대로 리듬을 타더군.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놀다가 승천하고 싶더라.

--- p.408

출판사 리뷰

서울의 노천카페에서 뉴욕의 스타벅스까지
카페 하나만으로도 여행은 다시 시작된다. 하지만 『비포 컵 라이즈 뉴욕』은 단순히 여행을 안내하는 책은 아니다. 길거리 테이크아웃 카페든, 삼청동의 고급스러운 카페든, 이 시대 서울에 사는 우리에게도 카페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이야기를 생산한다. 『비포 컵 라이즈 뉴욕』은 타인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사는 뉴요커들의 문화와 삶을 바라보며, 카페라는 문화를 공유하는 이들의 삶이 우리와 어떤 접점을 가지고, 이 문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재미있는 예시를 보여주는 책이다. 다운타운에서 브루클린까지 뉴욕을 샅샅이 뒤져 발견한 보석 같은 카페 스물다섯 곳에서 그 카페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여행길에서 만난 카페와 그 주변 동네가 만들어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뉴욕을 친근한 도시로 만들고,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뉴욕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고, 브랜드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을 ‘뉴요커’라고 고유명사화해서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몹시 개인적이라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소름끼쳐 하면서도 감정표현에 솔직한 사람들, 도시의 외양은 화려하지만 입던 속옷까지 내다파는 검소함, 동성애자들도 동물들도 거부감 없이 안아주는 열린 마음, 생활화된 기부는 질투가 섞인 존경심을 자아낸다. 나이와 인종을 초월하여 좋아하는 예술가로 하나가 되어 어울려 즐겁게 놀고, 결혼식만큼 화기애애한 장례식은 부럽기까지 하다.

물론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저자들이 뉴욕의 참모습을 다 보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뉴욕에 머무는 시간 동안 저자들은 그 도시의 어떤 기자들보다 바쁘게 돌아다녔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그 도시의 누구보다 즐겁게 웃고 떠들었다고 기억한다. 다른 듯 비슷한 이 두 카페 여행자가 풀어놓는 커피 향기 가득한, 기막히게 유쾌하고 지적이기까지 한 이 여행기를 읽으면, 어딘가로 떠나기를 소망하는 여행 노마드의 등에 날개가 솟고, 뉴욕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은 여행가방을 서둘러 꾸리게 되며, 몸은 현실에 매어 있지만 여행을 꿈꾸는 예비 여행자들은 주섬주섬 여권을 찾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