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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스타일
정연희
푸른솔 2003.09.17.
원제
Jackie Style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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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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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발렌티노의 서문
2. 역자들의 글
3. 프렐류드
4. 메종 블랑쉬
5. 필박스 모자
6. 운명의 아이
7. 속삭이는 자매
8. 빌어먹을 바사
9. 프리 드 파리
10. "굿나잇, 미시즈 케네디-당신이 어디에 있거나"
11. 1040
12. 재키의 옷장
13.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여자
14. "바람에 날리는 재키"
15. 워킹우먼
16. 더 룩
17. 눈부신 봄날
18. 그랜드 재키
19. 사진 및 그림 설명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디어 라이프』, 『착한 여자의 사랑』, 『소녀와 여자들의 삶』, 『운명과 분노』, 『플로리다』,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무엇이든 가능하다』, 『에이미와 이저벨』,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그 겨울의 일주일』, 『비와 별이 내리는 밤』, 『커먼웰스』, 『헬프』, 『비둘기 재앙』, 『사랑의 묘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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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의 전기 『Audrey style』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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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의류학연구방법론』(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패션의 얼굴』(공저)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1090g | 196*262*30mm
ISBN13
9788986804546

책 속으로

오나시스와 결혼하고 많은 친구들을 남겨둔 채 떠난 후, 재키는 달라 보이기까지 했다. 요가 때문이든, 1960년대 식의 벨버텀 팬츠와 치켜 빗어올린 케네스 헤어스타일 때문이든 재키는 더 말라 보였고, 홀쭉해 보였다. "성공과 권력은 한 사람을 신체적으로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폴 드 가네가 마련한 파리의 한 디너파티에서 재키를 처음 만났던 그라찌아니는 이렇게 말한다. "그때 그녀는 스무 살 정도 되는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갈색머리 여자애였죠. 파티에서 그녀는 다소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 했어요. 그곳에는 그녀보다 훨씬 예쁘고 우아한 여자들이 많았거든요. 그녀는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않았어요!"

핼스턴의 창의력이 풍부한 디자이너 크레그 나티엘로가 1980년대 처음으로 재키를 만난 것은 그가 맨해튼빌대학을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때였다. "여섯 계단 올라간 곳에 있는 1,2층 사이의 중간층에 있었는데, 그녀가 걸어 들어왔습니다. 파티가 뚝 멈추었습니다. 누구겠어요! 나는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보이는 것은 머리카락과 드레스, 핼스턴의 벨벳 비대칭 드레스 뿐이었습니다. '아무도' 미시즈 오나시스처럼 검은 벨벳을 입고 있지 않았단 얘기죠. 그때, 그녀는 그곳에 서서 당혼하 듯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돌아보고 내 사진을 찍으세요.'가 아닌, '왜 이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 하는 당황함으로요. 그러나 재키에게는 밝은 요소가 있었고, 그런 점이 놀라웠어요. 그녀는 그 순간을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소유' 했습니다."

--- p.241

재키와의 결혼은 잭을 여러 면에서 개선시켰다. 우선, 치노 소재 옷과 시어서커 소재 블레이저를 즐겨 입고 짝이 안 맞는 양말을 신은 채 국회에 나타나던 케네디 상원의원의 의상이 이제는 흠잡을 데 없는 맞춤 양복으로 바뀌었다. 재키는 남편의 식사 또한 적절하게 관리해 주었다. 그들이 만나기 전에는 핫도그나 막대사탕이 그의 점심이었지만, 이제 재키는 자주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족의 오랜 집사 조지에게 부탁하여 케네디의 사무실로 가져가게 했다.

스타일과 품위 있는 생활 면에서 재키는 남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의 친구인 하레크 의원은 케네디 가 사람들에 대해 "최상의 스타일을 추구하지는 않았어요. 그가 재키와 결혼할 떄까지만 해도 방을 어떻게 꾸며야 하고, 깔끔한 집과 너저분한 집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확실히 좋은 음식과 좋은 와인에 대한 감각도 없었어요."라고 회상했다.

하레크는 케네디 가의 다른 배우자들, 케네디 가의 자녀들, 잡역부, 조셉 P. 케네디의 몇몇 측근과 달리 재키는 결코 케네디 가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녀에게는 '아이들의 예의범절, 좋은 음식을 먹는 것, 아름다운 가구를 갖는 것, 집안을 잘 꾸미는 것'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있었다.

--- p.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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