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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에 대한 갈증을 자극하는 책!”
-라가치상 심사위원단의 말 햇살이 따뜻한 날, 강가에서 이름 모를 새들을 보았어요. 찌르르 뽀롱뽀롱……. 작은 날개를 파닥이며 쉴 새 없이 날아다녀요. -본문에서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 개를 데리고 강가 산책에 나선 소년. 정강이에 물이 찰랑거리는 강가에서 바라본 자연은 신비롭고 놀랍기만 하다.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고, 알 수 없는 벌레들과 곤충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이 한편의 위대한 자연 예술품을 보는 듯하다. 이제 자연에 흥미를 갖고 본격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하자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들판의 어미 토끼와 아기 토끼를 보면서 유전을, 긴 혀를 내밀어 벌레를 잡아먹는 개구리를 보면서 자연선택을 알게 된다. 어린 초록색 잎이 동동 떠 있는 물속에서 암모나이트 화석을 발견하고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자연의 위대함을 마음속 깊이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공부 방식처럼 “진화론이란…….” 하고 시작하지 않는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시작해 깊이 생각하여 자연의 비밀을 깨닫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유ㆍ초등 저학년 어린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워서 아이들이 진화론을 딱딱하고 어려운 공부가 아닌, 내가 본 나무와 개구리, 나비와 물고기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몽환적인 질감이 그려낸 경이로운 자연” -라가치상 심사위원단의 말 이 책의 그림 작가 네그린은 다루는 주제에 맞게 새로운 테크닉을 사용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강가에서』는 몽환적이면서 세심하고 우아한 그림으로 아이가 경이롭게 바라보는 자연을 잘 포착해 냈다. 『강가에서』는 복잡하고 눈부신 자연의 세계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 ‘어린 시절의 다윈이 이런 경이로운 자연에 어찌 호기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이처럼 『강가에서』는 인류를 키우고 돌봐 주는 따스한 엄마 같은 자연, 친구 같은 자연을 아이 마음속에 품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