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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2권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3권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 4권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석유시장 쟁탈기 |
Leonard Wibbe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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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따라 외국으로부터 명예롭게 돈을 빌리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털리가 심각하게 말했다. “그게 뭐죠?” 대공녀가 물었다. 털 리가 아닌 로저 펜윅 경에게 묻고 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었다. 털리는 난로 쪽으로 가서 주목으로 만든 받침대에 세워져 있는 180센티미터짜리 장궁을 집어들었다. “전쟁입니다.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겁니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중에서 갑자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탁자 위에 「타임스」 경제면의 주식시세표 페이지를 조심스레 펼쳤다. 그리고 눈을 꼭 감은 뒤에 손가락에 쥔 핀을 그 위에 꾹 눌러 꽂았다. 눈을 떠보니 핀이 꽂힌 자리에 ‘웨스트우드 석탄철도회사’라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그날 그랜드 펜윅 공국의 글로리아나 12세 대공녀의 서명이 담긴 편지 한 장이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미국 내 공국의 대리인 밸치 앤드 컴퍼니로 발송되었다. 편지에는 그 이름도 못 들어본 회사의 주식을 600만 달러어치 구입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중에서 “훌륭한 정치가는 언제나 민심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법이지.” 그는 아들 빈센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민심을 거스르다가 자칫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면 더더욱 그렇고. 흐름을 타지 못하고 신뢰를 잃어버린 지도자에겐 어느 누구도 동정을 베풀지 않아. 그런 사람은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할뿐더러 기껏해야 남들이 건드리지 않은 시시콜콜한 주제 찾기에 혈안이 된 박사과정 학생의 논문에나 등장하겠지. 그런 논문이란 판단력을 잃고 명성까지 놓쳐버린 운 없는 작자들의 림보나 마찬가지야.---『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중에서 “사람들은 결코 사실을 보고 투표하지 않죠. 그저 정치가의 얼굴만 보고 투표합니다. 통찰력 대신에 외모가 중요한 기준이 되어버렸고, 덕분에 세계는 친근한 외모를 지닌 꼬맹이들로 가득 찬 탁아소가 되어버린 겁니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석유시장 쟁탈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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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정확한 지점, 《그랜드 펜윅》
네 번의 극적인 승리의 기록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The mouse that roared』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와인을 생산?수출하여 자급자족하던 나라 그랜드 펜윅. 그러나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로 더 이상 내수를 감당할 수 없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참신한 작전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 침공이다. 월요일쯤 쳐들어가서 화요일에 항복하면 금요일에는 패전국으로서 원조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다. 그랜드 펜윅 군사들은 활과 방패로 뉴욕으로 향한다. 힘과 정의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정치 풍자 소설이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The mouse on wall street』 미국을 침공해서 얼떨결에 이겨버린 그랜드 펜윅. 그 결과 미국에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 회사를 설립했다. 그런데 이 회사가 금연열풍을 타고 호황을 누리며 엄청난 로열티를 그랜드 펜윅에 지급한다. 갑작스러운 통화 과잉 때문에 고통받던 그랜드 펜윅은 결단을 내린다. 글로리아나 대공녀에게 모두 떠넘기기로. 대공녀도 결단을 내린다. 주식에 투자해서 말아먹기로! 그러나 뜻밖에 대공녀는 증권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명성을 떨친다.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지식은 덤이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The mouse on the moon』 성내에 온수설비 하나 없다는 게 마운트조이 수상은 늘 불만이다. 마침 대공녀가 모피코트 한 벌을 사달라고 한다. 수상은 그 핑계로 의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에 차관을 요청한다. 그럴듯한 이유를 대기 위해 고심 끝에 우주경쟁에 뛰어들 테니 원조해달라는 핑계를 댄다. 미국은 미국대로 꿍꿍이가 있어 돈과 쓰다 버린 로켓까지 준다. 그런데 그랜드 펜윅이 이걸 가지고 달에 가다니!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우주경쟁에 몰입하는 강대국들의 탐욕스러움을 조롱한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석유시장 쟁탈기The mouse that saved the west』 따뜻한 목욕물과 자동차 두 대를 굴릴 만한 석유만 있으면 그랜드 펜윅은 늘 평화롭다. 그런데 세계적인 석유위기는 그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마운트조이 수상은 석유회사와 산유국의 농간에 분노하고, 또 한 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굴지의 석유회사 사장과 가짜 유전 개발이라는 계획을 짠 것! 그런데 이를 위해 고용한 엉터리 지질학자 둘이 뜻밖의 대형사고를 낸다. 진짜 유전을 개발한 것이다! 에너지위기를 방치하고 이용하는 강대국과 석유회사의 농간을 비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