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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박선미
보리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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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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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교육

책소개

목차

(1학기)
1. 학교 참 좋다, 친구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일학년, 그 첫 만남/학교 한 바퀴/그래, 아이들이 힘이다/칭찬만 받던 아이가 더 상처받기 쉬워요/입학한 지 한 달, 축하 잔치를 해요

2. 진짜 재미있제? 날마다 하고 싶다
내 마음이 천국이면 아이들도 모두 천사가 된다/나는 엄마 아빠가 이혼 안 했는 아이가 부러워요/아! 시가 피었다/한빛이 아버지/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루/내 동무 해 줘서 고마워

. 내한테 글자 물어 봐라. 내가 딱 말해 주께!
도벽 아니거든예!/주연이가 내 손을 꼭 잡는다/마음속에 꽉 차 있는 걸 쓰면 돼요/어여쁜 내 동지들이여/1학기 통지표를 쓴다

(2학기)
4. 선생님, 일기 날마다 내니까 좋아요?

아이, 나는 그카면 모르는데/아, 낭도 말 쫑 항시다/나는 어굴하다/자꾸자꾸 쓸 거예요/오늘은 단풍잎 잔치를 했는 거 같다

5. 이래 하니까 잘 맞힌다, 그자?
야 우리는 고마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놀이를 만드는 아이들/온몸으로 배우는 아이들/우리 이웃이에요

6. 우리 형님아가 내한테 잘해 줄 때도 많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느리고 느린 혜은이/용민이와 재민이/진짜로 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어요

7. 선쌔미, 내가 진짜로 고마워요?
춥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있어 따뜻한 아침/나도 고마운 사람이 됐는 거 같다/선생님, 요새 선물 많이 주네요/대경이가 노래를 한다

저자 소개 1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에서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살을 부비며 살아온 지 스무 해가 훌쩍 넘었다. 이오덕 선생님과 권정생 선생님을 만나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이 되면서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위해 애써왔다. 자라면서 겪은 일을 되살려 『달걀 한 개』, 『욕시험』, 『산나리』를 썼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입말로 새생하게 풀어내 이야기 문학의 자리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선미의 다른 상품

그림 : 하나
그림이 좋아 여기저기 낙서를 계속하다 보니 책에도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생물들, 사물들이 가진 저마다 다른, 특별한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계속 그리고 만들며 살고 싶습니다. "달(콤하)군"이라고 이야기할 만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달군'이라는 이름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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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84286306

책 속으로

숨을 가다듬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들어가는 종 치면 들어오랬잖아요. 종소리!"
"종 안 쳤어요."
"종소리가 안 났는데요?"
서로 마주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얼굴이지, 잘못했구나 하는 빛은 없다.
그러구러 마칠 종이 울린다.
"저 소리 말이예요?"
기창이가 대뜸 한마디 하는데 머리를 '딱!' 한 대 맞는 기분이다.
"저게 종소리냐? 딩 동 댕 대앵, 벨소리지."

그제서야 잊고 있었던 1학년 아이들이 다시 살아난다. 책 찾아 펴는 것부터 오른쪽 왼쪽 가리키는 것까지 일일이 몸으로 해보고 부딪쳐야 한다는 것을. "학습지에 이름 쓰세요."하면, 성은 빼고 이름만 쓴다는 것을. "육하년 일반 교실에 갖다드리세요." 하면, "육 빼기 일은 있는데 육학년 일반 교실은 없어요." 하는 아이들이란 것을.

--- pp.45-46

출판사 리뷰

시간 순서에 따라 생생하게 그려낸, 1학년 교실 한 해 풍경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쓴 교단일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가르쳤던 해와 가르쳤던 반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식부터 시간 순서대로 엮었스빈다. 처음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학교에 적응은 잘 하는지, 1학년 교실 풍경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꿈을 그려가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책입니다.

"야아들아, 모두모두 고맙대이. 너거들이 내보다 훨씬 낫네."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 온 박선미 선생님


오직 '성적 올리기'에만 마음을 쏟고 있는 교육 현실 속에서 꿋꿋이 한길을 걸어오신 선생님이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더 낮은 자리에 서서 아이들에게 배우고, 공부보다도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꿔야 한다고 믿어 온 박선미 선생님의 교육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북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도 추고, 꽃잎이 날릴 때면 꽃잎을 따라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기도 하고, 통지표를 쓸 때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번이고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며 고민하는 선생님의 따스한 마음을 만나보세요.

"선쌔미, 내가 진짜로 고마워요?"
아이들이 쓴 글에서, 아이들이 하는 말에서 놓치지 않고 담아 낸 살아 있는 이야기


책 찾아 펴는 것부터 오른쪽 왼쪽 가리키는 것까지 하나씩 몸으로 부딪쳐 가며 배우는 1학년이지만, 마음속에 가득 찬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른들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항복하기도 한 순수한 아이들. 그 아이들이 삐뚤빼뚤 마음을 담아서 쓴 글과 선생님, 동무들이게 털어놓던 입말들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할 아이들의 세계가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좌충우돌 1학년 교실 풍경을 생생히 되살려낸 삽화

박선미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의 알콩달콩 재미난 교실 이야기들을, 삽화가 「하나」가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6개월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연필 그림이 1학년 교실 풍경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선생님 마음과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잘 표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학교에 취재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글과 함께 그림으로 1학년 교실 풍경을 만나 보세요. 좌충우돌하며 자라는 1학년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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