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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면 자기 땅, 버려두면 남의 땅
지금도 한창 화제가 되는 독도 영토 분쟁은 300년도 더 전인 1693년에도, 그리고 더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1693년에는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에까지도 일본인들의 손길이 뻗쳤습니다. 수토사들의 활약으로 울릉도가 조선 영토임을 확인하는 외교문서가 오가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괴롭히는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또 독도에 흔하게 서식했던 강치마저도 일본 사람들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지금은 모습을 찾을 수도 없게 되었지요. 그렇게 영토 수호 차원에서 울릉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따라 수토사를 파견하기도 했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삼봉이네 할아버지는 “지키면 자기 땅이고 버려두면 남의 땅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끝까지 독도를 지키면 언제까지나 독도는 우리 땅일 것이고, 버려두면 지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겠지요. 김일광 작가는 독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울컥해진다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나마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라며 독도와 강치에 대해 여러 책을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