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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똑똑한’ 소비 습관을 배워요!
오늘날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돈을 쓰는 일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아이들 역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소비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자기가 좋아하는 군것질 거리를 사거나, 장난감을 사는 데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집안 어른들에게 용돈을 받아, 직접 물건을 사보기도 하고 저금통에 모으기도 하며 소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돈을 쓰는 데 있어서는 어릴 때부터 슬기로운 기준을 갖는 것이 좋다.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물건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채소나 과일은 어디서 사는 게 좋은지, 사용하던 것을 버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축과 기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적인 소비 활동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 주고, 이에 대한 현명한 기준을 보여 주는 경제 그림책이 바로 『알뜰쟁이의 돈 쓰는 법』이다. 이 책은 ‘아나바다’ 운동의 내용처럼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활동뿐 아니라, 실제 물건을 살 때 어떤 부분을 세심하게 따져 보고 선택해야 하는지, 어디에서 사면 좋은지 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알뜰한 저축, 현명한 기부도 중요해요 소비 생활의 더 넓은 영역까지 보자면 물건을 사고, 쓰는 일뿐 아니라 돈을 모으는 ‘저축’과 함께 나누는 ‘기부’도 포함된다. 아이들에게 저축과 기부에 대한 개념을 알려 주고, 어떻게 실천하면 좋은지 제시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기고 실천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요즘은 아이들도 통장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가진 돈을 은행에 맡기면 그냥 집에 두는 것보다 어떤 점이 좋은지, 이자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원리도 알려 준다. 내가 가진 일부를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는 것, 기부의 중요성과 당연함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내고, 방문해서 시설을 고쳐 주고, 선물을 주는 모습을 통해 기부의 한 예를 보여 준다. 기부란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되고, 내 능력껏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준다. ‘이야기’로 편안하고 친근하게 접하는 경제관념 『알뜰쟁이의 돈 쓰는 법』은 돈을 쓰는 소비, 저축, 기부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독자 또래 주인공 주원이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준다. 특히나 주원이의 할아버지는 보수적이고 꼼꼼하면서, 어떻게 보면 매사에 까칠한 것 같지만 자신만의 슬기로운 기준에 따라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멋쟁이다. 주원이네 가족과 할아버지의 알콩달콩 일상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돈 쓰는 상황들이 하나씩 소개되고, 그 안에서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쉽게, 그리고 친근하게 돈 쓰는 법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할아버지의 말투로 ‘물건을 살 때는 말이다, 물건을 고를 때는 말이다, 돈을 저축하는 건 말이다, 쓰레기를 버릴 때는 말이다’ 로 각 주제를 시작하며 돈 제대로 쓰는 방법들을 전하는데, 생활 속 구체적인 상황들이 만화처럼 구성되어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초등경제 교육 전문가가 집필한 경제 그림책 이 책을 집필한 은예숙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대학원에서 초등경제 교육을 전공하였다. 경제 개념을 어떻게 하면 쉽고, 친근하게 알려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아이의 일상생활 모습과 생각들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