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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 4
초판 서문 · 6 봉사의 딸로 태어나다 12 어머니를 잃은 심청 23 동냥젖을 먹고, 밥을 빌다 34 공양미 삼백 석 44 아버지와 이별하다 57 인당수 70 용궁으로 가다 83 왕비가 된 심청 101 뺑덕이네 111 서울 가는 심 봉사 124 맹인 잔치 138 작품 해설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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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누적 110만 부 판매
* 한국출판문화대상 수상 시리즈 * 서울시교육청·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수백 년을 견뎌 온 고전 속 인물들이 던지는 삶의 질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혜롭고 주체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힘. 도종환(시인,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오늘의 삶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 장철문(시인,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창비의 대표 어린이 고전 시리즈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출간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는 2003년 4월 『토끼전』 『심청전』 『홍길동전』 세 권으로 첫선을 보인 뒤, 2008년 11월 『최척전』까지 전 20권을 펴내며 완간되었다. 그동안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등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왔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줄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시리즈는 우리 말과 글을 깊이 사랑하는 시인과 작가 들이 작품에 따라 여러 이본과 연구 자료를 살펴 원전의 문학적 매력과 이야기 고유의 맛을 살려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창비는 2027년 창비 어린이책 50주년을 앞두고 전 20권 가운데 10권을 최신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원전의 의미와 작품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도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낯설고 어려운 표현을 다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대목도 세심하게 정비했다. 권별로 초판 이후 새롭게 확인된 자료와 최근 연구 성과를 해설에 반영해 원전의 배경과 전승 과정, 의미를 더욱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권의 고유한 분위기와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보는 재미를 높였으며, 현직 초등 교사가 집필한 권별 독후 활동지를 더했다.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시리즈 11~20권은 2027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고난 끝에 다시 찾아온 삶과 행복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다시 묻는 우리 고전 『심청전』 『심청전』은 눈먼 아버지 심 봉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가 다시 살아나 아버지와 재회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심청은 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공양미 삼백 석을 마련하고자 뱃사람들의 제물이 되기로 한다. 오늘의 독자는 심청의 선택을 따라가며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누군가를 위한 희생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죽음과 이별이라는 큰 고난을 지나 마침내 심청과 아버지가 다시 만나고, 심 봉사뿐 아니라 맹인 잔치에 모인 이들까지 눈을 뜨는 결말에는 고통받는 사람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랐던 옛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심청전』은 수많은 판소리 광대와 작가, 독자와 청중을 거치며 끊임없이 변화해 온 이야기다. 판소리 「심청가」와 판소리계 소설 『심청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80여 가지에 이르며, 판본에 따라 줄거리와 등장인물은 물론 심청의 부모 이름과 성격까지 달라진다. 시인 장철문은 그 가운데 대표적인 판본들을 골라 대조·분석하고, 저마다의 장점을 살려 한 편의 이야기로 다시 엮었다. 실제 판소리 마당에서 불리던 「심청가」의 구성진 사설과 가락을 살리는 한편,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낯선 생활 풍속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한문 어휘는 뜻풀이를 더하거나 쉬운 말로 풀어 썼다. 익살과 해학, 슬픔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 책은 『심청전』의 풍성한 매력을 전하며, 오래된 이야기에 담긴 질문을 오늘의 삶과 이어 생각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