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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우리고전

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 4
초판 서문 · 6

박지원 원작

거지 왕초 광문 - 광문자전 12
허생, 책을 덮고 나서다 - 허생전 22
양반이냐 날도둑이냐 - 양반전 49
북곽 선생, 범에게 야단맞다 - 호질 62

이옥 원작

최 생원이 귀신 잡네 - 최생원전 76
눈 뜨고 코 베일라! - 이홍전 88
심생의 사랑 - 심생전 105

작품 해설 · 122

저자 소개 3

李鈺, 자(字) : 기상(其相)

이옥(李鈺, 1760~1815)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문필 활동을 한 문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字)는 기상(其相)이며, 문무자(文無子)매화외사(梅花外史)화석산인(花石山人)을 비롯한 많은 호를 사용했다. 그는 한평생 소품문 창작에 전념하여 발랄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많이 남겼다. 성균관 유생으로 있던 1792년 국왕이 출제한 문장시험에 소품체(小品體)를 구사하여 정조 임금으로부터 불경스럽고 괴이한 문체를 고치라는 하명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일과(日課)로 사륙문(四六文) 50수를 지어 옛 문체를 완전히 고친 뒤
이옥(李鈺, 1760~1815)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문필 활동을 한 문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字)는 기상(其相)이며, 문무자(文無子)매화외사(梅花外史)화석산인(花石山人)을 비롯한 많은 호를 사용했다. 그는 한평생 소품문 창작에 전념하여 발랄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많이 남겼다. 성균관 유생으로 있던 1792년 국왕이 출제한 문장시험에 소품체(小品體)를 구사하여 정조 임금으로부터 불경스럽고 괴이한 문체를 고치라는 하명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일과(日課)로 사륙문(四六文) 50수를 지어 옛 문체를 완전히 고친 뒤에야 과거에 응시할 것을 허용한다는 징벌을 받았고, 또 경상도 삼가현에 충군(充軍)을 당한 쓰라린 체험도 하였다. 문체로 인하여 관직 진출이 막혀버렸지만, 그의 문체를 고치지 않았고 신념을 지켰으며 이후 문학 창작에 몰두하게 된다. 자기만의 개성적인 문체와 내용을 고집함으로써 군주로부터 견책을 당할 만큼 독특한 창작 활동을 보였다. 그러한 그만의 창작 방식으로 인하여 그의 작품들은 조선시대 그가 살아온 시대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후대에 남겨주고 있다.

이옥의 다른 상품

1994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시집 『무릎 위의 자작나무』 『비유의 바깥』 『식당 칸은 없다』, 포토포에지 『날개를 가진 자의 발자국』, 동화 『노루 삼촌』 『심청전』 『양반전 외』, 그림책 『흰쥐 이야기』 『복 타러 간 총각』 등 여러 책을 출간했습니다. 백석문학상, 서정시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동시 「거꾸로 말했다」가 중등 1학년 1학기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장철문의 다른 상품

그림이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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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The Imperfect”라는 주제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주요 전시로는 화이트블럭 미술관(파주), L'onyx갤러리(캐나다 몬트리올), 918 Bathurst 갤러리(캐나다 토론토),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등이 있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인도, 멕시코, 캐나다 등지에서 다수의 국제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멀버리힐스의 “The Second Object”를 주제로 한 초대전을 잘 마치고, 앞으로 해외에서 개최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The Imperfect”라는 주제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주요 전시로는 화이트블럭 미술관(파주), L'onyx갤러리(캐나다 몬트리올), 918 Bathurst 갤러리(캐나다 토론토),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등이 있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인도, 멕시코, 캐나다 등지에서 다수의 국제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멀버리힐스의 “The Second Object”를 주제로 한 초대전을 잘 마치고, 앞으로 해외에서 개최할 전시를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화책 『양반전』, 『오세암』, 『해와 같이 달과 같이』, 『바리공주』, 『까막눈 삼디기』, 『다자구 할머니』,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손자를 빌려드립니다』, 『한국 대표 명작 동화 2』, 『구수한 이야기』, 『마음을 보는 책 장자/철이, 가출을 결심하다』, 『흥부와 놀부』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 『사물이 되는 법 - LEE HYUN MEE WORK1』, 『이현미 - LEE HYUN MEE WORK2』, 『테디 - LEE HYUN MEE WORK3』 등이 있다. 장르를 열고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펼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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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52*225*9mm
ISBN13
978893645080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양반전 외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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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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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2*9*225mm | 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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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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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시리즈 누적 110만 부 판매
* 한국출판문화대상 수상 시리즈
* 서울시교육청·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수백 년을 견뎌 온 고전 속 인물들이 던지는 삶의 질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혜롭고 주체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힘.
도종환(시인,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오늘의 삶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

장철문(시인,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창비의 대표 어린이 고전 시리즈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출간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는 2003년 4월 『토끼전』 『심청전』 『홍길동전』 세 권으로 첫선을 보인 뒤, 2008년 11월 『최척전』까지 전 20권을 펴내며 완간되었다. 그동안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등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왔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줄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시리즈는 우리 말과 글을 깊이 사랑하는 시인과 작가 들이 작품에 따라 여러 이본과 연구 자료를 살펴 원전의 문학적 매력과 이야기 고유의 맛을 살려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창비는 2027년 창비 어린이책 50주년을 앞두고 전 20권 가운데 10권을 최신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원전의 의미와 작품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도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낯설고 어려운 표현을 다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대목도 세심하게 정비했다. 권별로 초판 이후 새롭게 확인된 자료와 최근 연구 성과를 해설에 반영해 원전의 배경과 전승 과정, 의미를 더욱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권의 고유한 분위기와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보는 재미를 높였으며, 현직 초등 교사가 집필한 권별 독후 활동지를 더했다.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시리즈 11~20권은 2027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박지원과 이옥이 그려 낸 일곱 편의 한문 단편
변화하는 조선의 삶과 사람을 만나는 우리 고전 『양반전 외』

박지원과 이옥은 빠르게 변화하던 18세기 조선의 현실을 자신만의 새로운 글쓰기로 포착한 문인들이다. 박지원은 「양반전」에서 선비의 본분을 잊은 채 백성 위에 군림하는 양반의 허위와 특권 의식을 날카롭게 꼬집고, 「호질」에서는 호랑이의 입을 빌려 겉으로는 고상한 척하면서 뒤로는 부도덕한 행동을 일삼는 선비의 위선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반면 「광문자전」에서는 떠돌이 거지이지만 신용과 의리를 지켜 양반들에게까지 존중받는 광문을 내세워 신분보다 사람됨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옥 역시 「이홍전」의 능청스러운 사기꾼을 통해 돈을 좇으며 타락해 가는 세태를 그리는 한편, 「심생전」에서는 신분의 차이 때문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두 남녀와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두 작가가 그려 낸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신분과 권위, 돈과 욕망, 사랑을 둘러싼 옛사람들이 고민이 오늘의 삶과도 이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시인 장철문은 박지원과 이옥의 작품이 지닌 풍자와 해학, 인물들의 생생한 개성을 살리면서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일곱 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낯선 한문 표현은 이해하기 쉽게 풀고, 필요한 시대적 배경을 보완하되, 두 문인 특유의 개성 있는 문체와 이야기의 맛을 살리는 데 힘썼다.

본문 뒤에 실린 작품 해설에서는 여러 작품의 제목에 붙은 ‘전(傳)’이 본래 사람의 삶과 행적을 기록하던 역사 기록의 한 양식에서 출발해 어떻게 문학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는지 살펴보고, 박지원과 이옥이 이름난 위인이 아닌 거지, 몰락한 양반, 사기꾼, 사랑에 실패한 선비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까닭을 당시의 사회 변화와 연결해 설명한다. 또한 정조의 ‘문체반정’을 통해 기존의 글쓰기와 다른 새로운 문체를 추구했던 두 문인이 어떤 시대적 제약과 맞닥뜨렸는지도 짚는다. 이를 통해 작품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두 문인이 새로운 인물과 글쓰기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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