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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 4
초판 서문 · 6 천하제일 옹고집 12 스님의 귀를 뚫다 21 허수아비 사람 37 가짜와 진짜 49 가짜가 진짜 되다 66 거지가 된 옹고집 82 집에 돌아오다 95 작품 해설 · 108 |
Park, Cheol,朴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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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누적 110만 부 판매
* 한국출판문화대상 수상 시리즈 * 서울시교육청·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수백 년을 견뎌 온 고전 속 인물들이 던지는 삶의 질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혜롭고 주체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힘. 도종환(시인,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오늘의 삶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 장철문(시인,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창비의 대표 어린이 고전 시리즈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출간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는 2003년 4월 『토끼전』 『심청전』 『홍길동전』 세 권으로 첫선을 보인 뒤, 2008년 11월 『최척전』까지 전 20권을 펴내며 완간되었다. 그동안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등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왔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줄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시리즈는 우리 말과 글을 깊이 사랑하는 시인과 작가 들이 작품에 따라 여러 이본과 연구 자료를 살펴 원전의 문학적 매력과 이야기 고유의 맛을 살려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창비는 2027년 창비 어린이책 50주년을 앞두고 전 20권 가운데 10권을 최신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원전의 의미와 작품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도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낯설고 어려운 표현을 다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대목도 세심하게 정비했다. 권별로 초판 이후 새롭게 확인된 자료와 최근 연구 성과를 해설에 반영해 원전의 배경과 전승 과정, 의미를 더욱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권의 고유한 분위기와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보는 재미를 높였으며, 현직 초등 교사가 집필한 권별 독후 활동지를 더했다. *‘재미있다! 우리 고전’ 최신 개정판 시리즈 11~20권은 2027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재물과 욕심에 사로잡힌 옹고집을 향한 유쾌한 풍자! 사람의 마땅한 도리를 일깨워 주는 우리 고전 『옹고집전』 『옹고집전』은 성미가 고약하던 옹고집이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새사람으로 변해 가는 이야기다. 부자인 옹고집은 탁발하러 온 스님을 박대하고, 병든 어머니조차 돌보지 않으며 온갖 못된 짓을 일삼는다. 이에 지혜로운 스님인 학대사가 옹고집을 깨우치고자 도술을 부려 허수아비로 가짜 옹고집을 만든다. 이후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가짜와의 다툼에서 밀려, 집과 가족을 빼앗긴 채 떠돌아다니던 옹고집은 지난날을 뉘우친다. 제멋대로 심술궂게 살아온 인물이 모든 것을 잃고서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시를 써 온 박철 작가는 『옹고집전』의 여러 이본을 두루 참고하고, 그중 '박순호 30장본'을 중심 대본으로 삼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서로 겹치는 사건은 덜어 내고 필요한 장면은 새롭게 보태면서도, 가짜와 진짜 옹고집의 다툼에 나타나는 반복적인 어법과 율문적 문체를 살려 판소리계 소설 특유의 말맛과 풍자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의 이야기와 문장의 결을 유지하면서, 오늘의 독자에게 낯선 표현을 쉽고 친근하게 다듬어 한층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