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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이웃
찔끔이를 찾아서 여덟 개의 눈과 여덟 개의 다리 머리카락 쿠션 거대한 괴물 갈갈이와 킁킁이 점심거리 변신 스프레이 못 말리는 별종 |
Ali Sparkes
Ross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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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와 대니는 운동화와 양말을 벗어 던지고, 바지를 훌렁 벗고는 큰 욕조 속으로 들어갔다.
“이게 뭘까?” 대니가 얼굴을 찡그리며 물었다. “뭔지는 몰라도 물로 씻으면 지워질 거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조시는 샤워기 손잡이를 움켜잡으려다 그만 툭 떨어뜨리고 말았다. 별안간 욕조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욕조 가장자리가 높이, 아주 높이 치솟아서 대니와 조시 키를 훌쩍 넘어섰고, 평평한 욕조 바닥이 갑자기 사방으로 퍼지고 퍼져서 농구장만 하게 커졌고, 욕조 바닥에 있던 미끄럼 방지용 돌기는 작은 언덕만 해졌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 조시가 놀라 소리쳤다. 대니도 조시만큼이나 몹시 놀랐다. 배수구 마개는 놀이터에 있는 둥근 회전 기구만 하게 커져서, 군함의 닻에 매어 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굵은 사슬에 매달려 있었다. --- 「여덟 개의 눈과 여덟 개의 다리」 중에서 조시와 대니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호…… 귀여운 것들! 다리가 늘씬한 맛난이들일세! 갑자기 배가 출출해지는걸!” 대니가 공포에 질린 채로 홱 돌아보았다. 목소리 주인공은 자기들과 같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크고 검은 새였다. 새부리는 밝은 주황빛이었다. 검은 새는 대니와 조시를 향해서 부리를 곧바로 내리꽂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대니는 나뭇가지 위로 허둥지둥 뛰어오르다가 가장자리에서 휙 미끄러졌다. 일 초 남짓한 아찔한 순간에, 대니는 발이 공중에서 허둥대는 것을 느끼면서 수직으로 떨어질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딱딱한 곳을 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갑자기 온 세상이 뒤집혀 있었다. 대니가 나뭇가지를 반 바퀴 빙 돌아서 바로 밑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조시도 대니 뒤에 바짝 붙어서 온 힘을 다해 달렸다. --- 「점심거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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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찔끔이를 찾기 위해 옆집에 숨어든 여덟 살 난 쌍둥이 대니와 조시는 헛간에 있는 비밀 실험실에 들어갔다가 노란 액체 스프레이를 맞고 집으로 돌아온다. 얼른 욕조에 들어가 씻으려던 둘은 점점 몸이 작아지면서 거미로 변해 버린다. 동생들이 거미로 변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누나 제니는 욕조 속에 있는 거미를 잡기 위해 무시무시한 슬리퍼로 내리치고, 둘은 가까스로 슬리퍼를 피해 하수구로 도망친다. 하수구 속에 떨어진 둘은 시궁쥐 갈갈이와 킁킁이의 도움으로 하수구를 벗어나 마당으로 나간다. 그러나 거미를 먹잇감으로 여기는 거대한 두꺼비의 혀에 감겨 목숨을 잃을 뻔하고, 검은 새를 피해 달아나는 등 야생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다. 계속되는 위기를 넘기며 천신만고 끝에 다시 비밀 실험실에 도착한 대니와 조시는 괴짜 과학자 페티 포트의 도움으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동료 과학자 빅터 크로치의 배신으로 일생 동안 연구한 성과와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린 페티 포트는 대니와 조시의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스위치 변신 큐브를 되찾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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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 이름 : 대니 필립스 * 나이 : 여덟 살 * 키 : 조시보다 큼 * 좋아하는 것 : 스케이트보드 타기 * 싫어하는 것 :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들과 정리 정돈하기 * 장래 희망 : 스턴트맨 조시 * 이름 : 조시 필립스 * 나이 : 여덟 살 * 키 : 대니보다 큼 * 좋아하는 것 : 곤충 수집 * 싫어하는 것 : 스케이트보드 타기 * 장래 희망 : 곤충학자 찔끔이 * 이름 : 쌍둥이네 집 강아지 찔끔이 * 나이 : 두 살(사람 나이로 열네 살) * 키 : 작달막함 * 좋아하는 것 : 막대기 물어 오기 * 싫어하는 것 : 고양이 * 장래 희망 : 다람쥐 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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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되는 짜릿한 상상, 곤충 변신 대소동!
아이들은 변신 로봇 『트랜스 포머』 『전설의 용사 다간』, 변신 몬스터 『포켓몬스터』 『디지몬』, 변신 요정 『세일러문』 등 하나의 모습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변신 이야기에 열광한다. 왜냐하면 주인공들이 변신을 통해 변신 전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천하장사처럼 기운이 세진다거나, 새처럼 하늘을 날고,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주인공들을 보며 아이들은 평소 꿈꾸고 바라는 상상 속 모습을 투영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스위치』에서 대니와 조시는 페티 포트가 발명한 변신 스프레이를 맞고 거미로 변해 펼치는 아찔한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야행성 눈 여덟 개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 인간과는 다른 먹이사슬 관계, 나무 꼭대기까지 순식간에 기어 올라가고, 나뭇가지에 거뜬히 거꾸로 매달릴 수 있는 신체 구조 등 실제 거미가 되어 하나씩 배우게 되는 거미의 특징이 많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페티 포트는 거미뿐만 아니라 개미, 파리, 모기와 같은 곤충부터 파충류, 포유류까지 변신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해 앞으로 쌍둥이들이 어떤 동물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탄탄한 줄거리를 갖춘 차별화된 곤충 챕터북! 『스위치』는 대니와 조시가 각 권마다 한 가지 곤충으로 변신하여 모험을 펼치는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이다. 여기에 스위치 변신 약을 개발한 괴짜 과학자 페티 포트가 동료 과학자 빅터 크로치에게 당해 잃어버린 파충류, 포유류로 변신할 수 있는 비밀 공식이 담긴 변신 큐브와 기억의 일부를 되찾으려는 이야기가 더해져 전체 줄거리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형성하고 있다. 곤충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꼬마 벌레 박사 조시, 벌레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 대신 운동을 잘하는 대니, 상반된 특징을 지닌 쌍둥이 형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사라진 변신 큐브를 직접 찾아 나선다.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힘을 합쳐 문제를 헤쳐 나가는 쌍둥이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함께 변신 큐브의 행방을 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쌍둥이 형제가 곤충으로 변신했다가 돌아오는 비슷한 이야기 구조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설정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플롯으로 보완하여 몰입도를 한층 높인 작품이다.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는 곤충 상식 퀴즈! 『스위치』에서는 쌍둥이들이 변신 스프레이를 맞고 변한 곤충의 모습과 행태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거미가 된 쌍둥이들이 컴컴한 하수구 안에서도 앞을 잘 보는 장면을 통해 거미가 야행성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가 하면, 외형 묘사를 통해 거미의 눈과 다리가 여덟 개이고, 다리에는 미세한 갈고리들이 붙어 있어 자유자재로 나무에 오를 수 있다는 점, 거미집을 짓는 쌍둥이들의 모습을 통해 거미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스위치』는 이처럼 모험 이야기를 읽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곤충의 생태를 익힐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곤충 상식 퀴즈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앞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와 퍼즐로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돕는 작품이다. 아이들은 『스위치』를 통해 곤충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