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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Kuroi,くろい けん,黑井 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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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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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가 굴러요.
데구루루. 어, 고양이네. 고양이야, 안녕! 호야와 고양이가 같이 굴러요. 데구루루. 데구루루. 어, 토끼네. 토끼야, 안녕! 호야와 고양이와 토끼가 다 같이 굴러요. 데구루루. 데구루루. 데구루루. 어, 코끼리네. 코끼리야, 안녕! 호야와 고양이와 토끼와 코끼리가 다같이 굴러요. 데구루루. 데구루루. 데구루루. 데구루루. 첨벙! 하하하 하하하. 모두 다 진흙투성이. 아이 재밌어! 깨끗이 씻고 나서 다시 놀자~. 다 같이 굴러 봐. 데구루루 데구루루.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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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와 함께 데구루루 구르면서 놀아 보아요!”
호야가 한 바퀴 구르니까 고양이가, 다음엔 토끼가, 그 다음엔 코끼리가 나타난다. 휙 구르고 나서 그대로 누운 채 “안녕?” 하고 인사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워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이 배어나게 한다. 동물들을 따라 데구루루 굴러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동물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다음엔 누가 나타날까, 기대하는 것도 『굴러 봐 굴러 봐』가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또 마지막에 크고 작은 많은 동물이 등장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함께 구르는 장면은 마치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 함께 구르며 놀고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동물 이름을 하나하나 아이에게 알려 주면서 이 책의 숨겨진 덤까지 찾아 챙기는 건 읽어주는 이의 몫이다. 『굴러 봐 굴러 봐』를 보면서 형제자매 혹은 엄마 아빠가 직접 몸을 움직여 한 번, 또 한 번, 재미나게 구르면서 함께 놀고, 『따라 해 따라 해』를 보면서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면서 놀고, 『어서 타 어서 타』를 보면서 함께 다양한 탈것을 타고 노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