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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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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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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Browne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이 있다.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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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慶實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쓰면서,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어린이 탈무드』,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전3권), 『철수는 철수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쓰면서,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어린이 탈무드』,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전3권), 『철수는 철수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통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 폭력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 폭력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짝꿍 바꿔주세요!』 『엄마 친구 아들』 『우리 아빠는 내 친구』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어린이를 위한 용기』 등이 있습니다. 또 『봄여름가을겨울』, 『애니의 노래』, 『선생님, 도와주세요!』, 『너의 생일이면 언제나』, 『우리 집은 자연박물관』, 『그림 자매 시리즈』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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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57g | 215*215*15mm
ISBN13
9788952215482

출판사 리뷰

언제나 젊은 청년이고 싶은 아빠, 아빠는 어른인 것이 싫은 걸까?
철부지 아빠에게 던지는 발칙한 도전장!


존의 아빠는 멋쟁이이다. 집이 떠나갈 듯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고,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화장실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늘 젊어 보이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끔은 엄마에게 아기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 어느 날 존의 아빠가 잔뜩 신이 난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 몸에 좋은 음료를 파는 가게에서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라고 쓰인 신기한 음료를 사 왔기 때문이다. 늘 젊어 보이기 위해 애쓰는 존의 아빠는 음료수 한 병을 다 마셔 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바로 존의 아빠가 아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과연 아기가 된 아빠와 존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아기가 된 아빠』는 아빠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다루면서 아이들에게 아빠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책이다. 늘 젊어 보이고 싶은 존의 아빠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얼핏 보기에는 자신의 패션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의 취미 생활에만 관심이 있어서, 아빠 혼자의 삶만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존의 엄마는 아빠를 ‘다 큰 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가정과 육아라는 짐을 벗고 싶은 아빠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엄마들이 보기에는 철부지 같은 동시대의 아빠 모습을 잘 포착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철부지 같고 무책임해 보이는 아빠를 풍자하는 것처럼 보이는 앞부분은 뒤로 갈수록 아빠에 대한 존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아빠는 왜 매일 피곤할까요?”
바쁜 아빠와 친하고 싶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기발한 상상!


어느 나라나, 아빠들은 바쁘다. 이 책은 아빠의 모습뿐 아니라 아이가 아빠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에서 그렸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존의 아빠가 아기가 되자 늘 관찰자의 눈으로 아빠를 바라만 보았던 존은 아기용 기저귀를 찾고, 자신이 어린 아이일 때 사용하던 의자도 지하실에서 가져 오는 등 적극적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아빠에게 한 발짝 다가간다. 그러고는 아빠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가거나,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미 여러 그림책에서 가족관계를 특유의 상징적 표현으로 그려온 앤서니 브라운은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아빠와 친해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 느꼈던 아빠의 모습을 그려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앤서니 브라운은 철부지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존은 어른인 아빠와는 달리 자신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기 아빠와의 시간을 아빠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며 아빠와 친해지고, 나아가 아빠를 이해하는 시간들로 채워 나간다. 과거 많은 그림책 속에 나타나는 아버지는 가족을 보호하는 울타리로써 절대적인 권력을 갖은 존재로 그려져 왔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좀 더 현실감 있게 현대 사회의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버지의 부재’를 문제 재기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불안감, 가족 간의 의사소통 단절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족 형태에 집중하며 그들이 갖는 갈등과 결핍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그림책 속에 그려내는 대가의 힘이다.

현실감 넘치는 극사실주의와 꿈을 꾸는 듯한 초현실주의의 절묘한 만남!
구석구석 숨어 있는 상징과 명화의 흔적을 찾아라!


『아기가 된 아빠』는 간결한 글과 풍부한 의미와 상징들로 가득 차 있는 그림들이 하나가 되어 앤서니 브라운 최고의 그림책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묘사된 사실적인 인물과 배경은 아이들의 시선을 그림책 밖의 세상으로 이어주면서, 우리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지? 우리 아빠는 무슨 머리를 했지? 우리 아빠에게는 어떤 장난감이 있지? 등과 같이 나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실감 넘치는 사실적인 표현들은 그림책 속 세상과 현실의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석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상징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는 아빠가 우상으로 생각하고 걸어 놓은 록 스타의 기타를 유심히 살펴보면 기타 윗부분은 아기 젖병이다. 이는 아빠가 곧 아기가 될 거라는 암시로 비슷한 아기 물건을 여러 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젊음을 돌려준다는 음료를 사들고 싱글벙글 집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옆에는 시무룩하게 고개를 떨구고 외롭게 서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그려진 액자가 걸려 있다. 이는 아빠를 기다리는 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기가 된 아빠가 잠이 든 장면에서는 초현실주의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잠'이라는 작품을 연상시키는 액자가 걸려 있는 것처럼 곳곳에 명화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이런 다양한 상징들은 그림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음껏 자신들의 이미지로 그림책의 여백들을 채워 나갈 수 있는 창조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아빠가 아기가 된 장면은 사실주의 기법과 초현실주의 기법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낸 이 책의 백미로 어른 아빠의 사실적인 얼굴 묘사에 어린 아기의 몸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며, ‘혹시 우리 아빠도 아기가 되면?’ 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이끌어 낸다.

“아빠, 나의 아빠가 되어 주세요.”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면서, 같이 상상하고, 같이 만들어 가는 가족 이야기 책!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아빠가 아기에서 다시 어른으로 돌아 온 순간을 그리고 있다. 어른이 되면서 발견한 한 올의 흰 머리카락은 이제 아빠가 젊음은 잃었지만 존의 진정한 아빠로 거듭날 것이라는 암시를 해준다. 이처럼『아기가 된 아빠』는 아빠와 아이의 의사소통 단절의 문제점과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는 그림책 곳곳에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상징과 암시, 유명 예술 작품 패러디 등을 위트 있게 활용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함께 보는 부모까지도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이를 통해 함께 그림책을 읽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책 안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의 공간에서도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이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아주 값진 시간을 선물하는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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