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2

기노시타 한타

관심작가 알림신청
 

Hanta Kinoshita ,きのした はんた,木下 半太

1974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영화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서스펜스ㆍ코미디 극단 ‘KGB’를 만드는 등 각본가,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서스펜스ㆍ코미디 극단인 '니콜슨즈'를 이끌고 있으며, 모든 공연의 각본과 연출을 직접 해내고 있다. 다방면에서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상미와 현장감이 돋보이는 저작들로 주목 받고 있다. 극단 '시부야 니콜슨즈' 소속으로, 2006년『악마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저서로는 『악몽의 엘리베이터』, 『악몽의 관람차』, 『악몽의 드라이브』,『삼분의 일』 등이 있다. 발표된 그의 작품들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가장 잘
1974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영화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서스펜스ㆍ코미디 극단 ‘KGB’를 만드는 등 각본가,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서스펜스ㆍ코미디 극단인 '니콜슨즈'를 이끌고 있으며, 모든 공연의 각본과 연출을 직접 해내고 있다. 다방면에서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상미와 현장감이 돋보이는 저작들로 주목 받고 있다. 극단 '시부야 니콜슨즈' 소속으로, 2006년『악마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저서로는 『악몽의 엘리베이터』, 『악몽의 관람차』, 『악몽의 드라이브』,『삼분의 일』 등이 있다. 발표된 그의 작품들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해낸다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코믹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엘리베이터, 관람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저자의 독특한 스릴러는 극적인 재미를 끌어올리는 데 최고의 재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작인 『악몽의 엘리베이터』는 일본에서 29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이어지는 '악몽' 시리즈의 인기를 예감케 했으며, 연극과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졸업 후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환상의 빛』, 『수상한 신호등』, 『케첩맨』, 『괴물원』, 『나는 달걀입니다』 등이 있다.

송태욱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98g | 138*208*20mm
ISBN13
9788955616026

줄거리

‘바람피우던 여성에게 실연당한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이바라키에 있는 일본에서 가장 긴 미끄럼대를 타러 가자’고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있다. 운전을 하는 건 어머니 치사토, 조수석에는 술과 여자에 맥을 못 추는 아버지 겐타. 스물한 살의 나이에 세 번이나 결혼한 경력이 있는 유비코. 입시 공부에 여념이 없어야 할 고등학생이지만 공부는 뒷전이고 영어 가정교사인 한나와 침대에서 이상한 걸 공부하느라 여념이 없는 아유무. 그리고 가정교사인 한나. 이 다섯 명이 이 말도 안 되는 취지의 가족여행의 동승자이다.

우선 어머니 치사토는 이 말도 안 되는 여행에 왜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동행했을까. 겐타와 이혼을 했어도 백 번은 했어야 할 그녀가. 이유는 하나 시아버지가 엄청난 땅부자이기 때문이다. 남편에 대한 애정은 당연히 이미 사라진 지 오래. 하지만 맨몸으로 이 집안을 나갈 수는 없다. 쌩쌩한 시아버지가 죽어 유산을 분배받기까지는 계속 참는 거다. 그녀는 살고 있는 동네에서 ‘마더 테레사’라는 평판을 얻을 정도로 선행을 쌓고 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유산 분배 때 그녀에 대한 평판이 그녀의 몫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정 없는 가정에서 방황을 일삼던 문제 소녀 유비코는 아버지 겐키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한다. 남자와의 헤어짐이 있을 때마다 무신경한 겐키의 말이 그녀의 속을 뒤집어 놓았기 때문이다. 아이를 유산했을 때 아버지는 ‘그런 쓰레기 같은 자식의 아이 못 낳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 그녀를 화나게 했고 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아버지의 행실도 밉살스럽기 짝이 없다. 그녀는 이번 여행에서 야쿠자 출신의 전 남편을 사주해 아버지를 혼내주라고 지시해 놓은 상태다. 유비코에게 이 여행은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여행이다.

그리고 이 까끌까끌한 가족여행에 불청객처럼 끼어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한나. 겐키가 술집에서 알게 되어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유무의 영어 가정교사로 데리고 온 글래머 여인. 한나는 겐키를 좋아했다. 허무적이고 쓸쓸한 그의 분위기에 취해 사랑에 빠져 그의 집에 가정교사로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데 한참 혈기왕성한 아유무가 그녀와 정신없이 사랑에 빠져 그 아이의 욕구를 처리하고 제어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치사토와 유비코의 눈빛도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만사가 귀찮다는 듯 심드렁하게 앉아 있는 아버지 겐키. 얼핏 보면 있는 집 자식의 무책임한 가장으로 술과 여자를 탐닉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사는 게 귀찮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폭주 가족을 실은 차는 고속도로에서 거대한 탱크로리와 부딪치는 사고를 만난다. 그리고 이 사고로 딸은 납치되고 온가족은 합심하여 납치된 딸을 구하러 도쿄로 출발한다...

출판사 리뷰

태양계 최고의 폭주가족이 펼치는 태양보다도 뜨거운 가족애

바람피우다가 여자한테 차인 아버지가 있다. 가장이 실연의 상처에 빠져 있는데 가족들이 편할 수는 없는 일. 그런 아버지를 위해 가족들은 뭘 해줘야 할까? 가족들은 상의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어디로? ‘이바라키 현에 있는 일본에서 제일 긴 미끄럼대를 타고 내려오며 실연의 상처를 달래고 싶다’고 말하는 아버지. 그럼 출발! 가장의 희망사항을 가족 중 그 누가 반대하랴. 온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고속도로를 달리는 즐거운 가족여행이 시작되었다. 운전은 어머니가 하고 조수석에는 아버지. 그리고 뒷좌리에는 아들과 딸, 그리고 왠지 납득하기 힘든 이 여행의 취지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끼어 앉아 있는 아들의 왕가슴 영어 과외 선생님. 휴게소에 들러 점심도 먹고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도 사고 화목한 가족여행의 분위기를 살리고 살리고~

누구도 납득하기 힘든 취지의 가족여행이라는 황당한 설정으로 소설은 시작되지만 이 가족들 왠지 수상하다. 가족들의 속마음은 전부 딴 데 가 있는 듯하다. 가족여행이라는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 연출에 참여는 하지만 이 여행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재미있게 미끄럼대에 오르는 것에 있지 않은 것 같다. 숨쉬기도 불편한 차 안의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눈초리를 살피며 암중모색하고 각자의 고민에 빠져 심드렁한 표정으로 차창 밖의 풍경에만 눈을 준다. 그런데 이 가족을 뒤따르던 거대한 트럭이 있다. 이 트럭 너무 달라붙더니 결국 고속도로 위에서 대형사고가 일어난다.

이 여행은 어떻게 되는 걸까. 아버지의 실연의 상처는 어떻게 달래나. 그리고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막내아들은 이런 황당무계한 여행 중에 인생 종치는 걸까. 이 가족은 미끄럼대를 즐겁게 내려오며 서로에 대한 불신과 반목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인가.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는 「악몽」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소설계의 이단아 기노시타 한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 폭주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이다.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와 감각적이고 쉬운 대사, 그리고 황당무계한 스토리 뒤에 숨은 반전까지! 역자의 말처럼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는 ‘첫 부분만 읽고 덮어버릴 수 있는 책이 아니다. 페이소스가 있는 코믹 영화를 한 편 본 느낌인데 소설의 속도가 영화만큼이나 빠르다.’ 이야기 자체의 재미에 오롯이 빠질 수 있을 만큼 이 소설의 이야기는 ‘엉뚱하고도 힘이 세다.’

가볍고 톡톡 튀는 재기가 소설 전편에 살아 있는 이 소설은 상당히 감각적이다. 그러면서도 이 소설의 스토리텔링 기법에는 일본 소설의 전통이 잘 녹아 있다. 구로사와 아키라가 영화로 만들어 베네치아 영화제 그랑프리를 타면서 일본 영화를 세계에 알린 영화 「라쇼몽」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쿠타가와의 단편 「덤불 속」이 원작이다. 하나의 살인 사건을 진술하는 여러 사람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인간사에서 객관적인 진실이란 것이 존재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이 소설은 던지고 있는데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 또한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전반 도입부의 소설 속 똑같은 상황을 각자의 시선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되는 거짓과 얼버무림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는 하품도 안 나오는 새빨간 거짓말로 간파되는 희한한 재미와 긴장이 화자의 시선이 바뀔 때마다 유발되는데 이러한 스토리텔링 기법은 아쿠타가와의 기법을 현대에 맞게 창조적으로 계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과거의 소설이 이뤘던 성과를 도입하면서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는 새로운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황당무계한 취지의 가족여행은 롤러코스터처럼 어지러운 반전을 거듭하지만 결국 이 이야기는 가족 간의 관계 회복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고 이후 후반부에 펼쳐지는 이야기 전개에서 특히 두드러지지만 얼핏 보기에는 엽기적이기까지 한 이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들이 밝혀지면서 이 소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기로 이어진다. 이 가족이 겪고 있는 위기에는 지금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 경제 위기의 한 여파가 반전으로 암시된다. 가벼움을 추구하지만 그 가벼움 속에서도 현재의 상황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보여줌으로써 이 소설은 단순한 읽을거리 이상으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풍성한 식탁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디저트처럼 짧게 덧붙여진 에필로그는 숨가쁘게 이 소설의 스토리를 따라온 독자에게 흐뭇하고 산뜻한 여운을 전해준다.

리뷰/한줄평31

리뷰

7.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채널예스 기사1

  • 이혼 직전의 부부가 자살 여행을 떠난 이유는
    이혼 직전의 부부가 자살 여행을 떠난 이유는
    2011.05.04.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