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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살고 싶은 곳 | 432쪽|18,000원 | 978-89-6389-642-7 (94980)
우리에게 어디에서 살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다. 사대부들이 살았던 곳부터 풍수지리 명당의 조건, 강가에서 살만한 곳, 명당 중의 명당 서원과 정자 등의 인문지리를 소개한다. 2권 전라도 | 400쪽|18,000원 | 978-89-6389-644-1 (94980) 전라도의 역사적 위치와 시대를 뒤흔든 인물들에 대한 고증부터 전주, 군산, 나주, 무주, 영암, 목포, 순천 등 전라도의 지리적 특징을 면밀하게 고증했다. 3권 경상도 | 416쪽|18,000원 | 978-89-6389-643-4 (94980) 경상도는 조선시대 학문을 집대성한 곳이다. 퇴계 이황을 비롯한 학문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지리, 인물들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4권 서울·경기도 | 400쪽|18,000원 | 978-89-6389-754-7 (94980) 서울은 온 나라의 정기가 모인 곳이다. 고금을 통틀어 우리나라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에 있는 서울의 인문지리를 소개하고, 경기도의 지리적 특징과 살만한 곳을 소개한다. 5권 충청도 | 400쪽|18,000원 | 978-89-6389-838-4 (94980) 충청도는 산천이 평평하고 아름다우며, 서울과 가까워 풍속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터를 고르면 가장 살 만하다. 또한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된 이야기도 소개한다. 6권 북한 | 480쪽|19,000원 | 978-89-6389-849-0 (94980)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을 지나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북녘의 산하. 압록강, 대동강, 예성강까지 다리품을 팔아 갈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전하는 북한의 인문지리를 소개한다. 7권 제주도 | 432쪽|18,000원 | 978-89-286-0083-0 (94980) ‘낙원의 섬’ ‘누구나 가 보고 싶은 그리움의 섬’이 바로 제주도다. 이 책은 제주의 역사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한 많은 땅이 제주도였다는 사실을 고증하고 인물을 통해 설명한다. 8권 강원도 | 416쪽|18,000원 | 978-89-286-0101-1 (94980) 강원도는 동서로 좁고 백두대간 동쪽으로 지형이 길게 이어진다.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이 수려해 휴식의 땅으로 인기가 높다. 풍류와 문화를 꽃피운 인물과 강원도의 살기좋은 땅을 소개한다. 9권 우리 산하 | 448쪽|18,000원 | 978-89-286-0102-8 (94980) 예로부터 사람이 살 만한 이상향을 찾아다니면서도 산수 유람을 즐겨 했던 옛사람들의 산수관을 백두대간을 따라 살피고 한반도의 풍수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
辛正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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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고 베스트셀러 [택리지]의 재탄생
발과 머리, 가슴으로 다시 쓴 우리 국토 우리 국토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책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향토사학자 신정일이 수십 년 동안 두발로 쓴 인문기행의 완결편, [신정일의 新택리지]가 총 아홉 권으로 완간되었다. 우리 땅 구석구석을 두 발로 걸어오며 역사와 지리, 인문 기행을 더해 수백 년 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고 선조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흔적을 고스란히 담으려 노력한 결과물이다. 완간을 기념하여 총 아홉 권 세트로 구성된 [신정일의 新택리지]한정판을 출간한다. 조선시대 최고 베스트셀러[택리지]의 재탄생 [택리지]가 사화(士禍)에 연루되어 유배로 젊은 날을 보낸 이중환이 20여 년 동안 전국토를 발로 밟는 방랑생활 끝에 쓴 조선 후기의 인문지리서라면, [신정일의 新택리지]는 택리지를 교본 삼아 30년간 답사 끝에 다시 쓴 인문역사지리서다. 사람이 살 만한 곳, 살고 싶은 곳에 대해 논하던 조선의 베스트셀러 [택리지]에 260여 년이라는 세월의 깊이가 더해졌다. 이 책에는 신이 내린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간곡한 증언이 담겨 있다. 발과 머리, 가슴으로 다시 쓴 우리 국토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의 5대 강 도보답사와 함께 수백 개의 산을 오르내렸으며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황토현문화연구소 주최 정기답사 247회 및 각종 단체 답사를 포함하여 1500여 회 이상의 답사를 하면서 온 국토의 산야를 돌아다녔다. 그런 그가 작년부터는 우리의 옛 길을 따라 다시 길을 나섰다.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통하는 큰길인 일곱 대로를 따라 홀로 걸으며 길에 얽힌 역사와 길 위의 사람들, 사라져 가는 문화를 직접 보고 기록하였다. 신정일은 ‘삼남대로’로 불리던 전남 해남에서 서울 남대문까지 413킬로미터 길을 보름에 걸쳐 걸었다.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걸었던 길이고 우암 송시열과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가며 걸었던 길이다. 다시 동래에서 문경새재를 거쳐 서울에 이르는 ‘영남대로’를 열나흘 걸려 걸었다. 영남대로 역시 옛날 과거길이면서 상업로였고,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을 다녀올 때 통과했던 길이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일본군들이 파죽지세로 침입해 올라왔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렇게 걷는 까닭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금이라도 보존하지 않으면 금세 사라져갈 것들에 대해 증언하고자 한다. 사라져 가는 길,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옛 이름, 그리고 옛날의 형체를 도무지 떠올리기조차 힘들게 변해버린 산천들을 안타까움으로 찾고 있는 것이다. [신정일의 新택리지]는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 국토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은 기록이나 문화재로 전시·보존되는 것보다는 마일령이나 대문령, 목계나루나 가흥창 터, 영남대로와 삼남대로 등 지금이라도 보존하지 않으면 금세 사라져갈 우리 국토에 대해 증언한다. 사라져 가는 길,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옛 이름, 그리고 옛날의 형체를 도무지 떠올리기조차 힘들게 변해버린 산천들을 안타까움으로 찾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 전용도로나 강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제안 등 우리 국토의 올곧은 보존을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존에 나온 문화유적지답사 책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인류학적 보고서이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한 장의 지도이다. 보고 읽는 인문 지리서 이 책은 인문지리로 포괄되는 여러 분야 중에서 역사와 인물지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예안의 퇴계, 청양의 이몽학, 안동의 유성룡, 해남의 윤선도, 전주의 정언신, 합천의 정인홍, 평양의 정지상 등 역사적 인물에서부터 무명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을 통해서 지리를 엮고 있다. 또 발로 쓴 국토 교과서답게 우리나라의 산하에 얽힌 사연들을 사진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의 대부분은 저자가 이 땅 구석구석을 걸으며 직접 찍은 것으로, 우리 국토와 역사 문화를 텍스트와 함께 한눈에 전하고 있다. 이 책의 기술 관점 및 방법 이 책의 기술의 기본적인 관점과 방법은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보여준 우리 고유의 지리관을 따랐다. 이중환이 말한 지리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생활에 있어서의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학문인 동시에 삶의 지혜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함축하면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지혜라 할 수 있다. 접근 방법에서는 행정구역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생활권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산줄기와 하천을 중심으로 우리 국토를 파악하고 그 바탕 하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 활동을 기술하였다. 그것은 도별 서술에서 구체화되는데, 경기도의 경우 한강이 우리 역사와 현재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에 주목하면서 국토의 허리를 흐르는 남한강변의 여주에서 시작하여 강화도, 안성, 서울과 개성을 돌아 임진강에서 마무리 짓는다. 마찬가지로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 장수에서 시작하여 남해 바다와 제주도에서 끝나는 전라도, 그리고 영남의 젖줄 낙동강에서부터 비롯되어 진해에서 마무리되는 경상도 등의 흐름으로 지리와 역사, 풍속, 인물, 문화유산, 경제상황 등을 다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