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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충청도
신정일
타임북스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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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충청도 12대 길지
저자의 말| 느린 걸음으로 백제 왕국의 터를 소요하다
추천글 | 신정일의 新택리지는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인문서

충청도忠淸道

1. 내포 땅에 얽힌 사연
가야산 아래 열 고을, 내포
천하의 길지 남연군 묘
추사 김정희와 윤봉길 의사의 고향
발을 걷으니 구름이 산봉우리에서 나오고
백제 때는 기군(基郡)이었던 서산시
큰 바닷가에 임한 해미의 읍성
서산마애삼존불
마음을 열고 가는 절 개심사
무학이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간월도
나무 숲이 아름다운 태안
왕실의 숲이었던 안면도
홍주는 호서의 거읍
훌륭한 인물들의 고향 홍성
취가행으로 남은 다산의 자취
사금이 많고 시장이 컸던 광천

2. 청양에서 서천에 이르는 길
청양 장곡사에 있는 두 개의 대웅전
이몽학의 난
최치원의 사산비문이 남아 있는 성주사지
땅이 다함에 창망한 바다와 면하였고
세모시가 아름다운 서천의 한산
방아야, 방아야, 소곡주 방아야
한 조각 높은 성이 바닷가를 굽어보고

3. 백제의 도읍 웅진과 사비성
산천이 아름다운 공주
「훈요십조」의 진실
고마나루에는 곰이 없다
갑신정변의 주인공 김옥균
삼남대로의 중요한 고갯길
김구가 숨어 지내던 마곡사
계곡물은 쪽빛처럼 푸르고
새벽의 땅 부여
임천에 있는 성흥산성
4월은 갈아엎는 달
김시습과 무량사
무량사에는 진묵스님의 자취가 남아

4. 계룡산 높이 솟아 층층이 푸름을 꽂고
계룡산 남쪽에 있는 논산
김장생과 김일부
놀뫼의 땅 논산
노성의 윤증 고택
은진의 서쪽 강경포구
갑천의 발원지 대둔산

5. 사통팔달의 고장 대전과 천안
교통의 요지 대전
대전이 낳은 인물들
아나키스트 신채호
남적이 아산을 함락하고
천안 삼거리 흥, 능수야 버들아 흥
소사하와 정유재란
서거정과 유관순
땅이 기름지고 백성이 많은 아산
이순신이 살았던 곳
맹희도와 맹사성
외암민속마을
다산의 자취가 남아 있는 봉곡사
산과 강이 어우러진 연기군

6. 천하의 으뜸가는 물맛
천하의 으뜸 충주 달천의 물맛
남방의 인후를 질러 막은 곳
치열한 싸움터였던 중원
남한강변에 있던 가흥창
번성했던 남한강변 목계나루
탄금대에 서린 한
이연경과 원평리 석불입상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와 영남대로
청풍명월의 고장 청풍은 사라지고
물은 갈수록 겹겹, 산은 거듭거듭
의림지가 있는 제천
황사영과 신유사옥
단양은 옛 고을이라 산수가 빼어나고
영춘과 온달산성

7. 세속을 떠난 속리산
속리산에서 흐르는 여러 물줄기
한줄기 물은 비단 같이 흐르고
청천면 선유동계곡
고개가 많았던 괴산의 연풍고을
김홍도의 자취가 남아 있는 연풍
칠보산 자락의 각연사
보은 남쪽에 있던 청산고을
보은에서 태어난 인물들

8. 충청도와 경상도의 길목
산 높고 물 맑은 옥천
송시열이 태어난 구룡리
인물의 고장 옥천
영동에 통합된 황간고을
삼도봉 넘어가는 장꾼 보게
무주 한풍루냐 영동 금호루냐
신라 화랑 김흠운에서 비롯한 「양산가」
금강변의 양산팔경
금강변에 서 있는 강선대
우리나라 3대 악상인 박연의 고향

9. 미호천변의 고을들
충북 서부를 질러 흐르는 미호천
유명한 음성 고추와 담배
살 제 진천, 죽어 용인
내륙지방의 관문이었던 부강포구
대청댐과 문의
백제 때 상당현이었던 청주
청주에서 시작된 이인좌의 난

저자 소개 1

辛正一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 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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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812g | 153*224*30mm
ISBN13
9788963898384

책 속으로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에서 한 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하였고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각축지였던 충청도는 시대 상황에 따라 영토 변경이 잦았던 곳이다. 1106년(예종 1)에 과내도와 중원도, 하남도를 합쳐서 양광충청주도揚廣忠淸州道로 하면서 충청도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그 이후에도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 역모사건이 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공홍도(1628) 홍충도(1656) 공청도(1729) 공충도(1825)등의 이름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 p.20

조선 개국에 앞장섰던 삼봉 정도전에게 이성계가 조선팔도의 사람을 평해보라고 하자 충청도에 대해 ‘맑은 바람 속에 밝은 달’, 즉 청풍명월淸風明月이라 평했다고 한다. 옛날부터 ‘충청도 양반’이라는 말을 자주 쓸 만큼, 이 지역은 양반이 많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 p.23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열 고을을 일컬어 내포라고 한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하였는데 예산, 당진, 서산, 홍성 등이 이곳이다. 내포는 지세가 산모퉁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길목이 아니므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차례의 난리 때에도 적군이 들어오지 않았다. --- p.25

모시 중에서 고급 옷감은 한산 지역에서 나는 가는 모시(세모시)를 들 수 있다. 한산 세모시는 『택리지』 「복거총론」의 ‘생리生利’편에도 “진안의 담배밭, 전주의 생강밭, 임천과 한산의 모시밭, 안동과 예안의 왕골논”이라는 구절로 언급되어 있다. 한산 모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하기로 유명하여 ‘밥그릇 하나에 모시 한 필이 다 들어간다’라는 말이 생길 만큼 결이 가늘고 고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시를 곱솔 바느질한 깨끼저고리의 정갈한 맵시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 p.106

공주는 위례성에 이은 백제의 두 번째 도읍이다. 백제의 개로왕은 궁궐을 새로 짓는 토목 공사를 일으켜 민심이 불안했는데, 그때 고구려의 장수왕이 위례성을 침범하였고 개로왕은 사로잡혀서 죽임을 당한다. 한강 유역을 빼앗긴 백제는 475년 지금의 공주인 웅천熊川으로 도읍을 옮긴다. 그 후 538년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기까지 60여 년 동안 공주는 백제의 도읍이었다.

--- p. 118

출판사 리뷰

조선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택리지』의 재탄생
『신정일의 新택리지』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교본 삼아 30여 년간 우리 땅을 답사한 끝에 쓴 역작이다. 저자는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를 답사했으며 4백여 개의 산을 오르내렸다. 또한,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황토현문화연구소 주최 정기답사 247회 및 각종 단체 답사를 포함하여 1천 5백여 회 이상의 답사를 했다. 이 책에는 우리 땅을 두 발로 걸으며, 혹은 사라져가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 헤매며 보내온 30년의 세월이 담겨 있다.

컬러 사진과 화보로 보는 충청도 명당 이야기
이 책은 총 10권으로 기획된 『신정일의 新택리지』 시리즈에서 팔도를 지역별로 개관한 여덟 권 중 충청도 편이다. 2004년에 출간된 『다시 쓰는 택리지 - 경기충청편』의 충청도 부분을 새롭게 쓴 것으로, 책의 짜임과 내용 충실도가 크게 보완되었다. 또한, 변화한 기호와 독서환경을 고려하여 사진 자료를 과감히 확충함으로써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강된 화보와 풀컬러 사진들로 신택리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독자들이 충청도의 풍속과 인문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집중했다.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충청도 인문지리를 권역별로 재구성
『신정일의 新택리지』 ‘충청도’편은 충청도를 둘러싼 바다와 산줄기, 굽이치는 강물 등 천혜의 자연이 낱낱의 삶에 새긴 무늬에 집중한다. 자연에 적응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생활문화에 따라 충청도를 권역별로 묶었다.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이중환이 충청도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평했던 내포 즉, 가야산 아래 고을들(예산, 당진, 서산, 홍성, 태안)을 살핀다. 2장에서는 내포 땅 남쪽에 위치하며 바다에 연한 청양과 보령, 서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와 부여에 새겨진 망국의 한과 찬란했던 문화유적을 더듬어본다. 4장에서는 계룡산 주변의 논산과 대둔산 아래 금산을, 5장은 교통의 요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대전, 천안과 그밖에 아산, 연기를 다룬다. 6장은 충청도가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불린 계기가 된 청풍면을 비롯한 남한강 주변의 세 고을(충주, 단양, 제천)을 담고 있다. 7장은 속리산 아래 괴산과 보은을, 8장은 경상도와의 길목이던 옥천과 영동을, 9장은 미호천변에 자리한 음성과 진천, 청주, 청원을 다룬다.

지역 지리를 강화해 『다시 쓰는 택리지』보다 2배 이상 내용 보강
분량이 기존 책의 배 이상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표면적인 변화에 불과하다. 구성을 새롭게 하고 미진했던 내용을 보완함은 물론, 고서와 시문학 등을 풍부하게 인용하였다. 옛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당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재현해주고 있다.

나라를 뒤흔든 인재들의 본고장 충청도의 재해석
충청도는 3.1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고장이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순신, 신채호, 한용운, 어사 박문수 등 나라를 구하고 시대를 흔든 걸출한 인재들이 유독 많은 곳이 바로 충청도다. 재물이나 권력을 추구하기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난세에 몸을 바친 인물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지금의 땅 위에 되살려낸다. 그들이 살았던 흔적을 직접 걸어보고 만나며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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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비싸다고 좋은 땅이 아닙니다” - 『신정일의 新택리지』 신정일
    “집값 비싸다고 좋은 땅이 아닙니다” - 『신정일의 新택리지』 신정일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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