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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_도입
제1장 연구 주제 개관 제2부_내용과 형식의 접점 제2장 의미관계와 형태 결합 제3장 논항의 통합과 분리 제3부_형태와 통사의 접점 제4장 단어처럼 보이는 절 제5장 명사가 구가 될 때 제4부_의미와 통사의 접점 제6장 부정극성을 띤 용언 제7장 유의어의 기능 분담 제5부_범주와 표지의 접점 제8장 격 꺼림과 대칭 투사 제9장 오류와 모국어 간섭 제6부_언어와 언어의 접점 제10장 통사기능 허가 대조 제11장 의미기능 허가 대조 제7부_마무리 제12장 연구 주제 전망 |
金毅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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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연구 주제 개관
1. 본서의 구성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크게 4가지로 범주화된다. 언어내용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2장, 3장, 6장, 7장), 언어형식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4장, 5장), 통사 범주와 표지 간의 문제(8장, 9장), 언어들 간의 문법기능 허가 기제 대조(10장, 11장)가 그것이다. 이때, 언어내용은 의미이고 언어형식은 형태와 통사이다. 따라서 언어내용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는 의미와 형태 간의 문제 및 의미와 통사 간의 문제를 아우른다. 언어형식에 형태와 통사가 있으니 언어형식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는 형태와 통사 간의 문제를 뜻하게 된다. 문법론은 언어형식 가운데 형태와 통사를 중심에 놓으므로, 이들 형태와 통사 간의 관계를 따져 보는 일이 문법 연구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여기에, 언어형식이 존재하는 이유가 언어내용의 전달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형태와 의미 그리고 통사와 의미 간의 관련성 문제로 시야를 확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면들에서 흥미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로 본서에서는 의미관계와 단어 형성, 의미역의 논항 실현, 단어와 구의 기능과 구조, 부정극성 용언, 유의어의 기능 분화 등을 탐구한다. 이러한 주제들이 본서의 전반부(2부, 3부, 4부)에서 다루어진다면, 본서의 후반부(5부, 6부)에서는, 언어형식의 통사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범주와 표지의 접점에서 조사의 격과 투사 및 습득의 문제를, 문법기능 허가 차원에서 언어들 간의 접점을 탐구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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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저자서평
이 책은 『문법 연구의 방법 모색』의 자매편이다. 먼저 나온 책이 문법 연구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문법 연구에서 다루어 볼 만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탐구한다. 언어는 형식과 내용의 결합이다. 문법론이 형태론과 통사론을 아우른다고 할 때, 언어형식과 언어내용의 접점에서 발견되는 문제는 형태론과 통사론 모두에서 드러난다. 의미관계와 단어 형성 간의 상관성은 형태론 차원에서, 논항의 통합과 분리 현상은 통사론 차원에서 그러하다. 언어형식 안에서도 형태와 통사의 접점에서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 하나의 단어처럼 기능하지만 그 내부는 실상 하나의 절인 경우와, 명사가 구가 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딜레마는 그 좋은 예이다. 형식과 내용의 문제 가운데 통사와 의미의 접점에서 고려해 볼 만한 흥미로운 주제로는 부정극성을 띤 용언, 그리고 유의어들 간의 통사적 기능 분화에 대한 것이 있다. 통사 내부로 들어가 범주와 표지의 접점에서 조사의 격과 투사, 습득의 문제를 살펴본다. 이상과 같이 한 언어 내부의 다양한 접점을 탐구할 수도 있지만, 언어와 언어 간의 접점을 찾아 나설 수도 있다. 문법기능을 구성하는 통사기능과 의미기능의 허가 차원에서 한국어와 인접한 언어들을 대조하며 언어의 보편성과 개별성을 가늠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이 책은 저자가 그간 10년 동안 다루어 온 연구 주제들을 담고 있다. 그들 중에는 오래된 것도 있고 저자가 처음 본격적으로 제기한 것도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그 하나하나가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의 지속적인 연구를 요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주제들을 문법연구에서의 화수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독자들을 문법 연구의 흥미로운 식탁으로 초대하고자 한다. 연구의 막다른 골목에 들어설 때마다 새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께 경외의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 9월 저자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