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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ind 1
1. 새로 온 아이 2. 왜 자꾸 비교하는 거야? 3. 콩글리시, 잉글리시 Global mind 2 4. 너만 이기면 돼 5. 네가 안 되는 이유 6. 맨발의 보딘 Global mind 3 7. 바꿀 수 있다면 8. 같은 꿈을 꾸는 친구 9. 친구를 나누다 Global mind 4 10. 알아서 그만둬 11. 주인공이 되다 12. 다른 길로 가다 Global mind 5 13. 빌리 선생님 14. 똥쟁이 승호 15. 모두 함께 만든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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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이번에 너희 발레 학원에 지난 콩쿠르에서 1등한 애가 새로 왔다며?”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날 정도면 보딘의 실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준수는 더욱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럼 뭐해? 얼굴도 시커멓고, 머리도 곱슬곱슬하고, 눈은 튀어나올 것처럼 크고…….” 준수의 말에 엄마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맞다. 걔가 필리핀 애라며? 이름이 뭐라더라? 준수야, 걔 이름이 뭐라든?” --- pp.22-23 “나는 보딘이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살았고, 우리말도 잘해서, 영어는 못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외국 친구들이랑 영어로 편지도 주고받는다니 얼마나 대단하니?” “외국 친구들이 있다는 것부터 대단한 것 같아. 나는 옆 반 아이들도 사귀기 힘든데.” 여자아이들은 모두 보딘 칭찬을 하느라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이었습니다. 보딘이 이 학원에 온 후로, 세상은 모두 보딘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 p.45 ‘흥 까불 수 있을 때 실컷 까불어라. 우리나라 모든 애들이 다 돼도 너는 안 돼. 너는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잖아. 발레에 어울리는 피부색도 아니고. 두고 봐! 보기 좋게 떨어지고 말 테니.’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준수는 보딘과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창밖만 노려보았습니다. 창밖으로 수많은 간판의 글씨와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갔지만 준수의 눈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보딘을 이길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 p.63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참 힘들었어요. 친구가 없었거든요. 피부색이 다르다고, 나라와 말이 다르다고 아무도 제 손을 잡아 주지 않았어요.” 보딘의 말에 준수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보딘을 제일 못살게 군 건 다름 아닌 준수였습니다. “그때 제 손을 잡아 준 것이 발레였어요. 발레를 하니까 외로움도 잊을 수 있었고, 친구도 생겼어요. 희망도 생기고 꿈도 생겼어요. 전 힘든 상황에 있는 아이들도 저를 보고 그런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거고, 세계 곳곳에 있는 친구들도 사귀는 거예요.” 보딘의 이야기가 끝나자, 아이들은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힘껏 박수를 보냈습니다. --- pp.108-109 “야, 필리핀! 너 알아서 그만둬. 그리고 너는 필리핀이랑 붙어 다니지 마.” 승호는 마치 반장이라도 된 듯 명령조로 말했습니다. 반장이라 하더라도 감히 그만둬라, 마라 할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승호는 보딘을 이름 대신 필리핀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발레를 조금 배워서 흉내는 내는가 본데, 이건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 뮤지컬이란 말이야. 필리핀 사람은 필리핀에서 하든가 말든가 해. 알았어?” --- p.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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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가 꿈인 준수가 다니는 학원에 필리핀에서 온 보딘이 들어온다. 보딘은 전국 발레 콩쿠르에서 1등을 할 정도의 실력파이고, 영어도 잘하며, 아이들과도 쉽게 친해질 정도로 성격도 좋다. 하지만 준수는 보딘이 자신과 다르게 생긴 것도 못마땅하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연우가 보딘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싫어 피부색도 까만데 무슨 발레냐며 툴툴거린다.
그러던 중 준수는 발레 뮤지컬 오디션 날 보딘에 대한 질투로 보딘의 발레복과 토슈즈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보딘은 준수와 함께 뮤지컬 오디션에 붙는다. 그후 준수는 우연한 기회에 보딘의 꿈을 알게 되고, 보딘의 외국 친구들을 소개받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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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시리즈로, 지금까지 200만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마인드》는 이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권으로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인성인, 글로벌 마인드를 동화 속에 자연스레 녹여 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지구촌 이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 갈 수 있다.
세계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성, 글로벌 마인드!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6세 이하 아동 100명 중 3명이 다문화 가정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도 1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밖에서 뿐만 아니라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생함을 보여 주며 이런 다양화로 대두되는 세계화는 앞으로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다름’을 인정하는데 서툴러 외국인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이 존재한다. 미국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이 인종 갈등과 그로 인해 여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본다면 이런 시선들은 우리나라의 단기, 장기적인 발전에 위해가 될 뿐이다. 그렇다면 세계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성은 무엇일까? 바로 글로벌 마인드다. 글로벌 마인드는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향해 나아가는 마음이고, 세계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는 마음인 동시에 나와 다른 다양성을 인정하는 마음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마인드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깨닫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또한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 주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전해 준다. 재미있는 동화 속에 녹아 있는 글로벌 마인드! 이 책에서는 막연히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 준수와 필리핀에서 온 보딘을 등장시켜 어린이 스스로 글로벌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터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나와 다르다고 보딘을 무시하고 따돌리는 준수와 승호의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반성하게 되고, 외국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가고 자신보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친구를 도와줄 줄 아는 보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깨닫게 된다. 또한 준수가 보딘과 함께 세계 무대로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한국이라는 좁은 공간 대신 더 넓은 세계로 자신의 꿈을 품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보딘과 세계 각국 친구들이 주고받는 편지를 별면으로 구성해 지구촌에 있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이 더해 주는 재미! 그림 작가는 ‘글로벌 마인드’라는 어떻게 보면 어려운 주제를 상상력을 가미해 재미있게 그려냈다. 보딘을 질투하고 전의를 불태우는 준수의 모습, 보딘의 편지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이먼과 하잉 찌, 아이들의 좁은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보딘의 모습, 화려한 발레 뮤지컬의 모습 등 책 속의 내용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재미를 더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