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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尙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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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다옹 다투고 화해하며 우애를 키워 나가요
유아기의 한두 살 터울 형제나 자매, 남매 사이에는 우애와 함께 어쩔 수 없는 경쟁과 갈등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맏이는 맏이대로 뭔가 손해 보고 억울한 느낌에 빠질 때가 많고, 동생은 동생대로 엄마 아빠가 형이나 언니만 챙기는 것 같고, 언니 오빠만 칭찬받는 느낌이 견디기 힘들기 마련이겠지요. 이 그림책은 그런 유아기 형제 사이의 경쟁과 갈등, 우애와 상호보완적 존재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과 심리를, 집에서 기르는 앵무새 ‘재동이’에게 투영해서 알콩달콩 그려내고 있습니다. 형인 유민이와 동생인 유빈이는 한 살 터울 형제지간이에요. 매사에 차분하고 착실한데다가 그림도 잘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칭찬을 많이 들어 엄마 아빠한테 칭찬을 독차지하는 형 유민이한테 동생인 유빈이는 괜히 심술을 부리죠. 자기는 아무리 해도 형만큼 그림도 안 그려지고 엄마 아빠는 유빈이의 성과물을 보고 깔깔대며 웃는 일이 다반사니 화가 나고 심통을 부릴 만도 하겠죠. 게다가 집에서 기르는 앵무새마저 유빈이를 놀리잖아요. 유빈이는 앵무새한테마저 화를 내지만, 결국 할머니를 통해서 가족 모두의 사랑이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됩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할아버지 선생님인 박상재 작가가 『따라쟁이 앵무새』 속에서 알콩달콩 아옹다옹 그려 낸 꼬마 형제간의 이해와 우애의 마음을 함께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