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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가 꿈꾸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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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가슴이 답답해
2. 내 마음 나도 몰라
3. 배신감
4. 밀린 이야기
5. 따뜻한 오빠
6. 절대로 말할 수 없어
7. 이래도 되는 걸까?
8. 정말 친구
9. 잠잠한 핸드폰은 날 불안하게 해
10. 집을 나오다
11. 영원한 내 편
12. 공부가 하고 싶어졌어

저자 소개 2

1998년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동화 부문 장원을 하고, 아동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길고양이 별이』가 있으며, 역은 책으로는 『그리스·로마신화』 『구연동화로 듣는 이솝 이야기』 『허생전』 『양반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 『운수 좋은 날』 『먹물 한 점에 사랑이 피어나고』 『알프스 소녀 하이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여왕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2016년 『길고양이 별이』가 세종우수도서와 문화예술위원회 추천도서에 선정되었고,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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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구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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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환경조각과를 마쳤다. 2012년 화봉갤러리 초대 개인전시회, 2011년 갤러리사파 초대 개인전시회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4년 동숭동 대안공간 틈새에서 「美친展」, 2004년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노미노市 이로이로展」, 2005년 노네임 「UN Village 35展」, 2009년 삼청동 갤러리 영에서 「여자의 방」, 2009년 대한민국 선정 작가전(서울시립미술관), 2010년 파주 청년 작가전(파주 교하아트센터), 2010년 「마음을 치유하는 것들展」, 2011년 갤러리 이레에서 신진 작가 2인전(파주 헤이리) 등의 단체전에 참
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환경조각과를 마쳤다. 2012년 화봉갤러리 초대 개인전시회, 2011년 갤러리사파 초대 개인전시회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4년 동숭동 대안공간 틈새에서 「美친展」, 2004년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노미노市 이로이로展」, 2005년 노네임 「UN Village 35展」, 2009년 삼청동 갤러리 영에서 「여자의 방」, 2009년 대한민국 선정 작가전(서울시립미술관), 2010년 파주 청년 작가전(파주 교하아트센터), 2010년 「마음을 치유하는 것들展」, 2011년 갤러리 이레에서 신진 작가 2인전(파주 헤이리) 등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따라쟁이 앵무새』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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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74g | 165*220*20mm
ISBN13
978899462780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몸도 마음도 아픈 만큼 자라요

이 책의 제목인 ‘성장통’이란 한창 자랄 시기, 그러니까 열 살 무렵부터 키가 부쩍 자라면서 주로 무릎이 아픈 증상을 말해요, 키가 크는 속도에 무릎이 미처 따라가지 못해서 나타나는 통증이지요.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이 되면 무릎이 아파 우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러다가도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뛰어놀지요. 그렇듯이 성장통은 병이 아니예요. 키가 크고 있다는 걸 몸이 신호로 알려주는 거니까 전혀 고민한 필요도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답니다.

사람은 몸만 크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큰답니다. 키가 자라듯 마음도 조금씩 자라는 거지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몸은 어른인데 마음은 어린아이 같다면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요? 마음이 크는 데도 성장통이 따른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연주도 그랬어요. 나는 연주의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답니다. 자신의 마음을 자신도 어찌 할 바를 몰라 쩔쩔매는 연주를 보며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저 괜찮다고, 다 그런 거라고 등을 토닥여 주는 것 밖에는요. 왜냐하면 그건 모두 자신이 겪어 내야 하는 일이니까요. 키가 크느라고 무릎이 아픈 걸 다른 사람이 대신 아파 줄 수 없잖아요? 그런 것처럼요.

나도 연주 같은 시절이 있었죠. 마음이 길을 잃고 헤매던 시절, 내 생각이 가장 바른 것 같던 시절, 그래서 엄마 아빠 말은 무조건 잔소리로 들리던 그런 시절……. 그래서 연주가 겪는 갈등이 크면 클수록, 그런 갈등을 잘 해결해 내면 낼수록 내심 흐뭇한 미소가 피어올랐답니다. 이제 연주는 점점 멋진 숙녀로 자라겠구나 싶었으니까요. 나야 그런 시절을 지나왔으니까 편안하게 웃을 수 있었지만, 처음 겪는 연주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그래서 이 글을 썼어요. 마음의 성장통을 겪는 연주와 또 그의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답니다. 별 거 아니야. 다 지나가는 거야. 누구나 겪는 일이야……. 한창 키가 클 나이에 우유도 많이 마시고 농구 같은 운동도 많이 하고 그러면 도움이 되죠. 그런 것처럼 마음이 자라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자랄 수 있을까, 더 넓고 큰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어요.

혹시, 연주 같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한 친구가 있다면 겁내지 말고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연주랑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 새 미소가 피어오를 거예요. 마음이 훌쩍 자라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엄마 아빠들도 같이 읽으면 좋겠어요. 아빠 엄마들도 다 그런 시절을 지나왔지만, 그 때 어땠는지 다 까먹어서 아이 탓만 하면 안 되니까요.

---「작가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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