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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의 강연집을 읽기 전에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1918 뉘른베르크 추도사 루돌프 슈타이너 약력과 저작물에 대한 개관 옮긴이의 말 |
Rudolf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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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에서_ 번역과 교정을 거치면서 더러는 삭제해야 할 정도로 같은 말이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읽으면서 좀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이다. 그런데 옮긴이는 그렇게 끝없이 반복되는 단어에서 슈타이너의 끝없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다른 어떤 강연보다 이 강연을 더 애호한다.
8쪽_ 우리가 정신과학의 영역에서 다루는 주제는 일상생활에 그대로 직접 적용할 수 없는 것들을 적잖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실은 외관상 그럴 뿐입니다. 정신세계의 비밀에 대해 우리의 앎으로 수용하는 것은 매 순간, 매 시간, 언제나 우리 영혼을 위해 통렬하게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개인에게서 멀리 놓여 있는 듯이 보이는 것, 바로 그것이 실은 대부분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필요로 하는 것에 극히 가깝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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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펼친 강연 오늘날 현실과 직결되는 주옥같은 강연, 완역 출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직전인 1918년 10월, 루돌프 슈타이너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 이 강연은, 전쟁 중에 한 7회의 강연을 묶은 단행본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 182)에 실려있다. 1914년에 일어나 4년간 이어진 전쟁은 유럽 안에만 약 7백만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러니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를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청소년들의 부모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 아니었겠는가. 필시 이 강연의 청중도 대부분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런 정황을 염두에 두면, 이 강연은 슈타이너가 그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로, 한 번이 아니라 수없이 반복해서 위로하는 말로 들린다. 그리고 꼭 전쟁이 아니라고 해도 소중한 사람을 앞서서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사람에게도 슈타이너의 다음 말은 깊은 위로가 될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죽는 사람들이 숱한 현재 우리가 그 나마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사실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 강연은 다소 지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반복되는 단어 속에서 슈타이너의 끝없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문고판으로 만나는 슈타이너 강연 이번 강연 시리즈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는 한 편씩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펴냈다. 슈타이너 강연록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본 독자나 슈타이너와 인지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