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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명이 들리는 공포의 탑
부모님이 사라졌다! 영국의 중세, 공포의 탑은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한 감옥이었다. 공포의 탑을 둘러보던 수와 에디 남매는 어쩐지 그곳에 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데자뷔’를 경험한다. 두려움에 떨며 공포의 탑을 구경하던 남매는 그만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고, 믿을 수 없는 초현실적인 사건들에 휘말리고 만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지하 감옥에서 낯선 웃음소리가 들리고, 비밀 통로 뒤의 하수구에서는 시뻘건 눈을 빛내는 수백 마리의 쥐 떼가 질주한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은 거대한 미스터리의 시작일 뿐. 가까스로 공포의 탑을 빠져나온 수와 에디는 부모님이 함께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지만, 부모님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미궁에 빠진 남매는 기억을 더듬어 부모님을 찾고자 하지만 기묘하게도 어제 있었던 일, 부모님의 얼굴조차 기억해 내지 못한다. 처음 와 본 낯선 나라에서 부모님도 기억도 사라진 남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두 아이의 기억은 왜 지워진 걸까? 이 책의 책장은 한 장도 허투루 넘길 수 없다. 매 장마다 ‘기억 상실 호러 미스터리’의 단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과거 그리고 다시 현재로 타임 슬립! 호러 미스터리의 힌트는 역사 속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 수와 에디 남매는 탈출구를 찾아 호텔 식당의 유리문을 밀고 들어간다. 컴컴하고 긴 복도, 복도를 따라 늘어선 희미한 촛불들, 그곳을 발소리 없이 미끄러지는 얼굴 가린 남자들……. 어느 순간 수와 에디는 자신들이 영국의 중세 시대로 가게 된 것을 깨닫고 경악한다. 설상가상 두 남매는 현재에서 과거까지 자신들을 따라온 그림자 사내의 추격도 피해야 한다. 그 가운데 서서히 자신들에게 얽혀 있는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두 남매. 둘은 다시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둘의 기억은 돌아올 수 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공포의 탑은, 영국 런던의 유명한 역사 문화 유적지인 ‘런던 타워’를 모델로 삼았다. 실제 런던 타워는 15~16세기에 소년 왕 에드워드 5세 형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등을 비롯해 수많은 왕과 여왕이 갇히거나 죽음을 맞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적 사건이 바로 미스터리의 힌트다! 과연 이 책의 사건과 역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